올해 영화 라인업 확대로 매출 점프업 될 듯
지난해 동사는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 한국영화 2 편 배급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 19 로 인하여 개봉 예정작의 개봉일이 잇달아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지난해 개봉 예정작을 바탕으로 8 개 작품의 라인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다.
우선 올해 최대 기대작은 <관상>, <더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이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이병현, 송강호, 전도연, 김남길 등이 출연한다. 순제작비만 200 억원 중반이상 투입된 대규모 블록버스터다.
그 다음으로 <화려한 휴가>, <타워>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 <싱크홀>이다. <싱크홀>은 11 년만에 마련한 내 집이 1 분만에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현실 재난 영화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또한 박동훈 감독의 신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숨긴 채 자사고 경비원으로 살아가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학성과 수포자 고등학생 지우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최민식과 김동휘가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육상효 감독의 신작 <휴가>는 하늘에서 3 일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가 딸의 주변을 맴돌며 벌어지는 판타지 영화로, 신민아와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야차>(감독: 나현, 주연: 설경구, 박해수), <사흘>(감독: 현문섭, 주연: 박신양, 이민기), < 압구정 리포트>(감독: 임진순, 주연 마동석, 정경호) 등이 있다.
한편, 나홍진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알려진 <랑조>도 기대작이다. <랑조>는 샤머니즘을 소재로한 영화로 태국 최초의 1000 만 관객 동원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 위를 차지한 <피막>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올해 이러한 영화 라인업을 바탕으로 극장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OTT 판매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점프업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드라마 및 OTT 시리즈 제작 등 콘텐츠 영역 확대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동사는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하여 드라마의 기획제작 역량을 확보하였으며 지난해 1 월에 JTBC 에서 첫 드라마 제작 작품인 <이태원클라쓰>를 방영하여 드라마 제작사로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드라마의 기획 제작을 위해 다수의 판권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드라마 제작사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또한 디즈니+, 애플 TV+, 아이치이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차례로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현상황에서 동사의 경우 OTT 시리즈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라인업 및 콘텐츠 영역 확대로 매출 성장성 가속화 될 듯
동사는 영화 제작을 기반으로 드라마, OTT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영화 라인업 확대로 매출이 점프업 될 수 있는 환경하에서 드마라 및 OTT 시리즈 제작 등 콘텐츠 영역 확대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이투자 이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