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L차이나 2016' 5월 개최
아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 ‘SIAL차이나 2016’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다. 17회를 맞는 행사는 29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2743개의 업체가 참가해 지난해보다 14% 늘어났다. SIAL 차이나의 전시 품목은 △육류 △주류 △유제품 △차 등이다.
규모도 커진다. 올해 SIAL 차이나는 11만5000㎡로 열렸지만, 내년에는 12만6000㎡로 개최될 예정이다. 육류 분야에서는 2만5000㎡ 규모로 E3 및 E4홀에서 열리고 와인 분야는 W5홀에 열린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SIAL차이나는 요리경연대회, 해산물 페스티발 등을 개최하며 참관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최근 중국의 호레카(호텔·레스토랑·카페, HORECA) 산업은 성장세다. 주한프랑스국제전시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호레카 산업은 2015년 상반기 190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역대 최고다. 이에 따라 SIAL차이나 2016에서는 호레카 산업을 위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유통 네트워크의 팽창, 마케팅 캠페인의 영향, 식품 안전 통제 등을 다루는 '유통 및 호스피탤러티 포럼'이 그 예다.
주한프랑스국제전시협회 관계자는 “2014년 250만 호텔 객실을 가진 중국의 환대산업 시장의 성장은 향후 10년 동안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SIAL차이나는 호레카 바이어의 수요에 대응하는 고품질의 미식 제품을 위한 채널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IAL은 △SIAL파리 △SIAL캐나다 △SIAL차이나 △SIAL미들이스트 △SIAL아세안 마닐라 △SIAL 인터푸드 자카르타 등 총 7개의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총 1만4000개의 참가업체와 194개국 3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