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전체 자율고 경쟁률은 1.26대1(전체 1만427명 모집, 1만3166명 지원)이었다. 지난해 경쟁률(1.44대 1)보다 낮았다. 이화여고가 3.06대 1로 가장 높았고 한대부고·한가람고·양정고 등의 순이었다.
입시업체인 00교육 000 이사는 “자율고는 지원 가능 학생보다 학교 수가 워낙 많은 데다 경기 침체로 등록금이 저렴한 과학고와 국제고로 학생이 몰리면서 또다시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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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업체와 특정인을 비방하기 위해서 온린 자료가 아님을 밝혀 드리기 위해서 업체명과 사람 이름을 000으로 처리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젤 위의 사진 2개를 보아 주십시오. 빌리 그레험 목사의 심령 대부흥회를 연상케하는 많은 사람들이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 모여 앉아 있습니다. 저게 입시 설명회인지 심령대부흥회인지 저는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목사님께서 저 많은 하느님의 어린 양들에게 올해는 자율형 사립고가 급부상 할 것이라는 주님의 계시를 설파하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에서 중딩 엄마들이 신주 받들듯 한는 사설학원입니다. 2달 사이에 저렇게 말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중딩 사설 인터넷 업체중 가장 유명한 곳의 대표이사가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 분이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한 겁니다. 다음 기사를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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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율고 추가모집도 미달 속출 [서울신문] 2010년 12월 18일
00교육 000 이사는 “정원 미달 학교 대부분이 올해 신설된 학교로, 교육 환경을 검증받지 못한 약점이 학생 모집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첨제 선발로 우수학생이 몰릴 수 없는 구조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성’ 없는 자율고… 서울 대규모 미달사태 ,[경향신문] 2010년 12월 5일
“등록금 비해 차별화 안돼” 학교
문제는 내년부터 상황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00교육 000 이사는 “미달 사태가 반복되면 일반고로 재전환을 신청하는 자율고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세 배 이상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입학한 학생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결국 자율고가 진퇴양난에 빠진 셈”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