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다른 방법으로 나름대로 버티어 오다가 글트를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드리클로라는 제품을 발견하여 자료 섭렵중 우연히..)
사실 땀을 과다하게 흘리게 되는 원인이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특정 상황에 처하게되면
땀을 흘릴수도 있다는 의식을 하게되어 흘리지 않아도 될 땀을 흘리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이 불합리하다는것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가 없이 뇌세포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이상현상으로 야기되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 직업이 소위 전문직이라 업무상 다양한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프리젠테이션도 하여야 하는데
대략 난감 그자체죠.. 그외 타인과 식사할때, 미용실에서 머리자를때, 회의중... 이루 말할수 없네요.
이러한 증상은 군 제대후 복학하고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점차 심해지더라구요(점점 더 의식을 하게되니까 그렇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증상에 관한 자료를 검색하다가 동 증상이 사회공포증의 한 부분임을 알게되어 신경정신과(지금은 두개로 각기 분리되었죠?) 전문의 상담후 약을 처방해 주더군요.
신경안정제의 일종인데 복용후 효과는 특정상황에 처했을때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를 어느정도 보았으며 이것이 또한 위약효과(플레시보 효과)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약을 장기복용하였을 경우 내성이 생기게되므로 점차 약효과 약해지는 것을 느끼고 필요할시에만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완전한 효과는 보지 못하였으며 이게 한계구나하고 지내다가 드디어 글트를 알게 되었고 구입하였습니다.
복용후 효과는 확실히 있었으나 긴장할경우 불안한 마음은 여전히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두약을 함께 복용해 볼까 합니다.
어쩌면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얻게되어 지긋지긋하던 땀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예전처럼 자신감도 회복할수 있을것이라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차후 효과를 보게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심리적인 영향도 크니깐.. 신경안정제도 도움이 되겠네요. 효과 보시길 바랍니다^^.
음...저도 요새 신경안정제에 계속 끌리고 있는데. 후기 기다릴께요~~
저랑 너무 똑같은 분들이 많아서 힘은 되지만.. ^^ 신경안정제는 정말 끌립니다. 저도 후기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