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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흐리고 내 마음도 흐림이다.
눈만 뜨면 들려오는 사건 사고와 인간 같지 않은 인간, 부모 같지 않은 부모,
정치인 같지 않은 정치인 기타 등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관에 안전불감증은 도를 더한다.
블랙리스트의 주연은 아니더라고 알고도 모르쇠였을 조윤선이 구속 기각되지 않나
장애아 딸을 살인하고도 온 공권력을 동원해 별별 곳을 샅샅이 조사하게 하는 것도 모자라
실종되었을까 염려하는 국민의 마음을 온통 분탕질하고도 태연하게 이십여일을 지냈을 아버지라는 껍데기 인간.
그 아버지라는 이름이 아까울 인간이 현실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추악한 인간 쓰레기 말종에 가까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온갖 패악질로 도배하는 정치야바위꾼들은 또 어떤가?
저들이 여당일 때는 온갖 횡포와 패악을 일삼더니 야당이 되고나니 현 정권을 난도질하고 해괴한 논리를 들이대는데 선수요
온갖 막말 페레이드를 하며 국민들에게 자괴감 들게 하더니만 이제는 하다하다 못해 미친년 널뛰듯이 서로 물어 뜯고 있다.
게다가 국인의당과 바른정당은 국민의 염원을 무시하며 지들끼리 리그전을 벌이고 있다.
한두번 한심스런 작태를 벌인 일이 아니라서 그저 그러려니 하다가도 정말 욱하고 분노가 치받힌다.
그리하여 올해 마지막이라는 류효상 기자의 글을 또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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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당 김용태 의원이 보수 혁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자유당을 선도 탈당했다가 대선 후 돌연 자유당 선도 복당을 주장하며 바른정당을 탈당해
‘기회주의 철새 정치인’이란 비판을 받는 인물입니다.
# 어느 곳 어느 자리에 있든 거기서 혁신 탈당을 했던 게지... 안 되면 또 탈당해~
2. 국민의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 정치권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보다 보수성향이 더 짙은 바른정당과 통합할 경우
더 이상 호남에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란 위기감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입니다.
# 이래죽나 저래죽나 마찬가지라는 심정으로 꺼낸 카드인데... 같이는 못 죽겠지?
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7.7%로 지난주 반등세를 멈추고 한 주 만에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에 의하면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50.8%, 자유당 17.6%, 바른정당 6.4%, 정의당 5.8%, 국민의당 4.8% 순이었습니다.
# 3등, 5등이 머리를 맞대면 정말 2등이 될까? 갑자기 궁금해지네...
4. 개성공단 전면 폐쇄가 초법적으로 이뤄졌음이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정책 혁신위는 ‘지난 정부의 발표와 달리 2016년 2월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 이전인 2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철수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혼자 독단적으로 그랬을 리는 없고... 아무래도 그녀의 도움이 있었겠지 뭐...
5.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각종 의혹을 보도하고 있는 MBC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최승호 PD의 MBC 사장 취임 이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연이어서 하고 있다’면서 제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홍준표 왈 ‘MBC가 이상해졌어’... 당신들 눈에만 그래 우리 눈에는 극히 정상~
6.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내가 한국의 판사였고 변호사인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 안종범, 최순실 세 분께 무릎 꿇고 대신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이런 양반이 한국의 판사였고 변호사협회 회장이었다는 게... 정말 죄송합니다~
7. 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문 대통령 입장문에는 '파기' '재협상' 용어는 없었지만, 사실상 '위안부 합의'에 대한 파기 의미로 해석됩니다.
# '받아들일 수 없다’면 할 수 없지 뭐... 우리도 그 입장을 안 받아들일 거거든~
8. 법원의 수사기록 열람·등사 허가 결정에도 검찰이 이를 거부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이는 신속·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및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까지 침해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이렇게 법원의 판결까지 무시하는 검찰은 누가 벌을 줘야 하는 겁니까? 네?
9.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던 한 고교 교사가 피해 학생에게 경찰 신고를 문책하고 욕설까지 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학교가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탓에 학교폭력을 해결하기보다 되레 갈등을 키운다는 지적입니다.
# 고자질해서 피곤하게 생겼다 그거지 뭐... 그냥 집에서 쉬시면 되겠네요~
10. 소방차가 불법주차 차량을 공무상 손상시켜도 소방관이 책임지지 않게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제천 화재 발생 당시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출동이 지연된 사실에 국민 여론이 공분한 결과로 보입니다.
#다들 불법 주차 경험은 있으면서 대부분 찬성이래... 그럼 이의 없는 걸로~
11. 2018년은 '황금 개띠의 해이며 법정 공휴일 수는 69일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다입니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이 많아 연차를 잘 활용하면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만큼 연차와
휴가 계획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주목할 만합니다.
# 쉴 때 쉬더라도 6월 지방선거에 투표는 꼭 하고 쉬는 걸로... “투표가 밥이다”~
12.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깊은 밀월관계가 이스라엘 정치인들의 태도에서 뚜렷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하자 이스라엘에서는 새로 짓는 역과 공원에 '트럼프' 이름을 붙이겠다고 나섰습니다.
# 초록은 동색, 유유상종이라더니... 아주 예루살렘을 ‘트럼프 시’라고 하지그래~
13. KOTRA가 안전한 해외여행 정보를 담은 '해외안전가이드'를 발간했습니다.
출국 전 챙겨야 하는 안전 체크리스트, 강도나 테러 등의 예방·대응방법, 지역별 치안 환경, 재난위기 유형과
대응방법 등의 정보를 10개 지역별로 제작했습니다.
# 이불 밖은 위험한 겁니다. 나중에 후회 말고 꼭 공부하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14. ‘남자는 서서 소변을 본다’는 상식(?)은 이제 더는 상식이 아닌 시대입니다.
일본 남성의 40%가 집에서 소변을 볼 때 좌변기에 앉아서 본다는 조사결과를 보면
'서서 보는' 사람과 '앉아서' 보는 사람이 역전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나만 아는 비밀인데... 남자들은 좌변기에 거꾸로 앉으면 더 편하다는... 진짜~
# 리얼미터, 국민+바른 정당 가상지지율은 12.8%. 에게~
# 헌재, 사법시험 폐지 '5 대 4' 의견으로 합헌 결정. 아듀~
# ‘위안부 합의 파기하라’는 시민들 여론 들끓어. 나두~
# 홍정욱, ‘공직하기에 제 역량 모자라’ 서울시장 불출마. 글치?
# 헌재, 검정고시 출신의 교대 입학 제한은 위헌. 당근~
# 홍준표, '올 한해 국민께 죄송, 문재인 정부는 50점'. 댁은 0점.
# 실종 고준희양 친부 ‘아이 내가 살해했다’ 자백. 에휴~
나는 안 되는구나 생각되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지금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삶이다.
- 크리스 가드너 -
2017년의 마지막 조간브리핑입니다.
촛불 혁명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었지만, 2017년을 마무리하는 이 순간까지
한일 위안부합의와 개성공단 폐쇄 등 청산해야 할 적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여전히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한 해를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후회도 막급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새로운 2018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할 일을 미루자는 것이 아니라 오늘 못다 한 일을 변함없이 꿋꿋하게 이어 나가야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허락한 기회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당신이 서로에게 부여한 기회를 함께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밝아 오는 새해 정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파이팅!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는 류효상기자의 속내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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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사고가 일어나고 나서 소방대원들에 대한 여론이 분분하여
개인적으로는 "도대체 그들의 잘못이 뭐간디?" 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격무와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최악의 사태에도 최대한의 노력으로 최소의 피해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애쓰는 소방대원들에게
도대체 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고 소방대원들은 왜 자책을 하며 제 목숨을 저당잡혀서라도 그들을 살려야 했다고 말해야만 하는가?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가 인명구출을 하면서도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아 불구덩이속 사람들을 구해내고도
늘 화재현장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은 소방대원들일텐데 왜들 그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거기에 한 술 더떠 정치적으로 화재 현장을 이용하는 정치쓰레기들이 등장하지를 않나
뻑하면 현 정부에다 뒤집어 씌어가며 세월호 사태를 운운하며 비아냥거린다.
그러니까 이 모든 총체적 부실은 그들 정권 이명방, 박근혜 정부로 부터 왔음이요
아직도 요직에서 현 정권의 눈치를 보며 좌지우지하는 전 정권에서 남겨진 사람들의 위태위태한 행돈들 덕분이 아니던가?
어디다 대고 세월호 운운 하는지 생각이란 것이 있는지 조차 위심스러운 정치꾼들의 작태에 비위가 상한다.
그야말로 가관인 게다.
제천 화재 상태는 이미 일어났을 총체적 부실덩어리요 언젠가는 불궈지고 터질 그런 폭탄이었으며
이미 그 건물 소유주로 부터 관리인 그리고 허술안 안전 소방당국의 점검 무시 상태
그리고 그를 방관한 제천시에도 문제가 허다한 것을 왜그들이 말하는 일개 하급 공무원인 소방대원을 갈구는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완벽해도 모자랄 소방대원의 복장과 산발, 장비 기타 등등에 손을 대고 불안전 복장을 팔아먹은 놈들은 또 어쩌고?
뿐만 이더냐?
지방 자치단체 어느 곳 하나 제대로 시설과 장비를 마음대로 쓰라고 나눠 준 적이 있더냐 말이다.
인구 대비 소방서도 부족하고 장비도 모자라며 열악하고 미흡한 시설 속에서도
묵묵히 일을 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해줘도 모자랄 판에 애꿎은 소방대원을 잡을 일은 뭐냐?
다른 나라는 불이난 도로에 함부로 주차된 차량이 있으면 차를 부숴뜨리고서라도 소방차가 진입을 한다고 한다는데
그런 방법을 사용하기라도 하면 차주로 부터 원성은 둘째치고 차량을 손괴시킨 소방대원이
제돈으로 피해 부분에 대해 물어내는 이런 시스템을 갖고 무슨 불을 끄라고 하는건지 원....
겁나서 뭔 일을 하겠는가 말이다.
암튼 이번 사건은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의 극대치라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기저기서 타워크레인, 이동식 크레인까지 힘을 가세해
안전불감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어쩌면 좋을지 기가 막히다.
그 며칠 동안에도 여전히 안전불감증의 시대에 살고 있더란 말이다.
정말 날이면 날마다 어째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지...
와중에 1억 5천만원을 구세군 자선냄비에 투척한 의로운 사람 이나
올해도 어김없이 전주에 나타났다는 자비로운 사람의 소식이 들려
그나마 위로를 받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이영학 사건 이후에 시민들의 기부금 행렬이 줄었다고 하니 그것도 참.
어쨋거나 오늘은 새로운 내일이 되었으므로 제발 여기저기서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좋겠다.
하긴 오늘 아침 속보를 보자니 생계형 구속 수감자들을 우선적으로 세상 속으로 들려보낸다고 하데.
그중에 정봉주 의원도 있긴 하더라만서도.
첫댓글 뉴스보기가 정말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에효~!
맞아요....새해에는 좀더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