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입춘일을 맞아...
오늘이 계사년 입춘일이다.
"立春大吉,建陽多慶"
(입춘대길 건양다경)
이 말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흔히 우리는 이 말의 뜻으로,
"봄이 되었으니
길운과 경사가 넘치길 바란다"는
기원의 메시지로 쓰고 있다.
그런데 봄'春'자를 파자해 보면
숨겨진 의미가 드러난다.
즉, 봄 ‘春’자는
석'三',사람'人',태양'日'이 된다.
여기서 三은 삼신,즉 天, 地, 人,
삼위일체 神을 뜻하게 된다.
즉, '사람 몸 안에 三神이 임하면,
太陽과 같은 밝은 존재가 되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 민족이 이 지구상 유일하게
깨달은 민족으로서, 깨달음의 시대를
예고한 것이 아니었을까?
三神이 내 몸 안에 임한다는 것은
천부경의 “人中天地一”과 같은 의미다.
즉, 사람 마음 안에서
천지(天地)가 하나가 된다는 뜻이니
깨달음을 상징하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봄'春'은 단순히
계절의 '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인류적 <깨달음 시대>를 예고한 것이 아닐까?
즉, '나에게 깨달음이 오면
상서로운 일, 영원한 福樂이 온다'는 뜻이다.
그리고 '建陽多慶'은 또 어떤가?.
글자 그대로 해석해도
'陽을 세우면 경사스런 일이 많다'는 뜻이다.
여기서 왜 하필 '陽'이란 글자를 썼을까?..
陽은 태양과 같이 밝은 마음이고,
바로 天心本心인 <陽心>을 뜻하는 것이다.
陰의 어두운 시대(딥스의 용의 시대)를 청산하고,
陽의 밝은 세상(한민족 봉황의 시대)이 온다면
경사스런 일(깨달음 시대)이 온다는 뜻이다.
딥스의 龍이 주도하는
물질문명의 어두운 시대는 가고,
한민족 주도의 새로운 문명이 온다는 뜻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해석해보면,
'깨달음 시대가 오면 상서로운 복락을 얻는데,
마음에 어둠을 물리치고 밝은 빛을 채우면
영원한 慶事(깨달음)가 있다'는 뜻이 된다.
깨달음 시대를 예고한 우리 선조들의
비밀 코드가 여기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격암유록의 남사고 편에서는
매우 구체적인 예언이 있어 주목된다.
“동방춘생 금화발(東邦春生 金花發)
열방호접 가무래((列邦蝴蝶 歌舞來)”
이것을 해석해보면,
“동방의 해 뜨는 나라에
깨달음 시대(春)가 와서
여기저기 진리의 꽃이 만발하니
열방의 나라에서 벌과 나비가
노래하고 춤추듯이 사람들이 모여들도다”
이런 뜻이 된다.
그래서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빛과 어둠이란 마지막
아마겟돈 영적 전쟁이 끝나면
한민족 주도의 ‘깨달음 시대’가 도래하고
여기저기 진리의 꽃이 만발하니
열방의 나라에서 사람들이
벌과 나비처럼 노래하고 춤추며
우리나라로 모여든다는 뜻이 아닐까?
계사년의 입춘일이
예년과는 다르게 다가오네..
계사년 입춘일 용인수지에서 운각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