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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말씀묵상 스크랩 예수님을 만난 다니엘 (단10장)
곰팅이 추천 0 조회 7 18.08.29 09: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다니엘서10장은 여러가지 계시가 전개되는 가운데 중간에 들어간 삽입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니엘을개인적으로 찾아와 격려해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단10:5-6) 

다니엘이 본 예수님의 모습은 얼굴을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밝은 빛가운데 거하시는 주님이셨습니다. 팔과 발이 빛나는 놋과 같이 흠없고 점없이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의 모습은 계시록을 쓴 사도 요한이 본 모습과 동일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계1:14~16) 

사도 요한은 좀더 디테일하게 예수님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하얀 머리털, 불꽃같은 눈,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같은 발, 많은 물소리같이 흐르는 음성...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다고 묘사합니다. 이 분이 바로 장차 공중에서 우리가 보게 될 사랑하는 신랑되신 주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너무나 사모가 되는 우리 주님의 얼굴... 그 얼굴 뵙기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내가 그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었느니라 (단10:8-9) 

예수님의 모습을 정면으로 마주친 다니엘은 몸에 힘이 빠지고 아름다운 얼굴빛이 변하여 썩은 송장같이 힘이 다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대로 쓰러져 귓전에 주님의 음성만이 들릴 뿐 얼굴을 땅에 대도 엎드려 깊은 잠에 빠져들어갔습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완전한 모습을 다니엘의 육체는 감당할 수 없어서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영혼은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평안하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로 강건케 하여 가로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가로되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단10:18-19) 

예수님께서는 다니엘의 몸을 만지며 그를 일으키사 강건케 하십니다.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하라 강건하라 하십니다. 주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주님께서 평안하라 하시면 모든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집니다. 주님께서 강건하라 말씀하시면 생기가 불어넣어져 다시 소생합니다. 이토록 다니엘로 하여금 힘이 나게 하셔서 계속 위로부터 내려오는 계시를 힘있게 받을 수 있도록 힘주고 강건케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계1:17)

계시록에서도 이와 동일한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도 요한도 예수님을 보자마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도 손을 얹어 만지사 그를 일으키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격려하십니다. 알파와 오메가되시는 당신의 모습을 보이시며 앞으로 보여주실 엄청난 계시를 받을 수 있는 자로 강건케 하여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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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통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예수님의 형상을 보고 듣고 만진 것처럼 생생하게 주님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지면의 말씀으로 주님 뵈어도 이렇게 좋은데... 하물며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에서 만나뵙게 될 주님이 그립습니다. 그 때에는 다니엘과 요한처럼 힘이 빠지고 죽은 자같이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미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밝히 주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토록 주와 함께 거하게 될 그 날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아침입니다. 할렐루야!

<적용>
하루 7번씩 주를 찬양하겠다고 적용한 한 형제의 적용이 너무나 감동이 되고 도전이 됩니다. 나 또한 하루 일곱번씩 주를 찬양하며 그 사랑의 품 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다니엘과 요한이 만난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장차 제가 바라보게 될 영광스러운 주님의 모습이 마음에 사무칩니다. 지금은 거울을 보는 것처럼 희미하게 주를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 공중에서 뵙게 될 주님의 모습은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밝히 알아보게 될 사랑하는 신랑의 모습일 것입니다. 아가서의 술람미 여인의 고백처럼 주님의 모습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찬양하며 엎드려 경배하게 될 그 날을 소망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나 비록 썩어질 육체 안에 갇혀 살아가지만... 제 영혼은 하늘 위를 거닐며 주를 찬양하겠나이다. 이 더러운 육체를 훌훌 털어버리고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될 그 날부터 누리게 될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천국에서의 나날들을 생각하며 나의 주 나의 신랑되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겠나이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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