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9월5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DNA 감정 결과 ‘유수푸’와 ‘노란 T셔츠 남성‘은 불일치

▲ 캄보디아 인접한 국경에서 체포된 중국 국적으로 보이는 용의자, 폭탄 테러과 관련 혐의는 확실하다. [사진출처/마띠촌 신문]

국가 경찰 사령관 보좌겸 대변인인 쁘라윗 경찰 중장의 말에 따르면, 9월 3일 민부리 재판소는 중국 국적의 ‘유수푸 미라이리(MIRAILI YUSUEU)’에게 허가증 없이 폭탄 원료를 불법으로 소지한 혐의로 구속을 허가했다고 태국 현지 마띠촌(Matichon) 신문이 전했다.

‘유수푸’ 용의자는 지난 9월 1일 국경을 넘으려 하다가 싸께오도 아란야쁘라텟군 내의 반빠라이 검문소 주변에서 공안 관계자에게 신병이 구속되었다.

이번 구속 허가는 ‘유수푸’가 넝쩍구에 있는 임대 아파트에 출입하는 것을 본 증인의 진술외에 넝쩍구 내에 한 하파트에서 발견된 폭탄 재료에서 나온 지문이 일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 정보에 따르면, 이 인물은 라차쁘라쏭 교차로에 폭탄을 옮겨 폭발시킨 ‘노란 T셔츠 남성’이나 ‘푸른 셔츠의 남성’도 아니지만, 폭약에 관여해 중요한 역할을 했을 혐의가 있다고 한다.

이번 구속 영장에 의해 휴대하고 있던 여권이 압수되었으며, 확인을 위해 여권을 중국 대사관에 보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쁘라윗 중장의 말에 따르면, 이 용의자 남성은 어느 언어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사투리가 있는 서투른 말씨의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국경에서 체포한 용의자, DNA 감정으로 실행범이라고 단정하지 못해

8월 17일에 방콕 중심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9월 4일 캄보디아 국경 근처에서 체포한 용의자 남성에 대한 DNA 감정 결과 실행범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검사 결과를 밝혔다.

보도관은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증거 확보에 주력할 자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경찰이 대량 폭탄 재료를 발견한 아파트에서 이 남성과 동일한 지문이 발견된 것으로 “사건에 관여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현재 체포된 남성은 용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쁘라웃 보도관 기자회견에서 노란 셔츠 차림의 실행범이 폭탄을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보이는 배낭과 택시비로 지불한 지폐, 택시 차내에서 채취한 모발 등을 이용해 감정했다고 말했다.

방콕 폭탄 테러 혐의로 체포된 남성, ‘노란 T셔츠 남성’이라고 단정하지 못해

태국 경찰은 폭탄 테러 사건의 ‘중요한 용의자’로 9월 1일 체포한 남성의 DNA를 뽑아 실행범으로 생각하고 있는 ‘노란 T셔츠 남성’이 도주 당시 사용했던 지폐 등에서 검출된 DNA과 비교를 했지만 일치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 이 용의자 남성은 ‘노란 T셔츠 남성’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태국 현지 미디어가 보도했다.

한편, 태국 수사 당국은 8월 29일에 방콕에서 폭탄의 재료를 소지하고 있었던 혐의로 체포한 남성의 신병을 9월 4일 군 시설로부터 경찰 시설로 옮겼다.

태국 경제계, 정부의 경기 자극책을 환영

▲ 경기 회복을 위해 부양책을 내놓고 직접 지휘하고 있는 쏨낃 경제 담당 부총리 [사진출처/카오쏟 신문]

까씨꼰 은행(K-Bank)의 반툼람쌈 회장은 태국 정부가 결정한 1360억 바트의 경기 자극책을 “강력한 약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다른 경제계 수뇌나 경제학자도 대부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밭툼 씨는 “정체되고 있는 시기에 적절한 주사다”고도 말했다.

경기 자극책은 3개의 큰 기둥으로 되어있다. 저소득자에 대해서는 7년간 총 600억 바트를 2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게 된다. 게다가 현지 주민을 고용한 소규모 건설이나 보수 공사 프로젝트로 전국 7000개 지역 이상으로 현금 500만 바트를 각각 주입하게 된다.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100만 바트 미만의 소규모 정부 프로젝트에 240억 바트의 예산을 확보했다.

태국 경찰, 방콕 폭발 사건 주범은 체포된 2명이 아닌 다른 사람

9월 4일 태국 국가 경찰은 지난달 17일에 수도 방콕에서 20명이 사망한 폭발 사건의 용의자로 지난번에 체포한 외국인 남성 2명은 CCTV에 찍힌 주범은 아니라고 하는 견해를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폭발이 발생하기 직전 ‘에라완 사당’ 근처에 있는 CCTV에는 ‘노란 T셔츠의 남성’이 배낭을 벤치 아래 두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 사건으로 태국 경찰이 몇일 전에 체포되어 실행범으로 의심받고 있던 외국인 남성 2명 모두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아뎀(Adem Karadag) 용의자와 유수푸(Yusufu Mieraili) 용의자로 이름은 확인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 2명은 폭발 사건 범행 조직 일원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 폭탄 테러 용의자, 중국에서 화학의 학위 취득했을 수도

수도 방콕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 국가 경찰 보도관은 9월 5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된 유수푸 용의자가 중국 교육기관에서 화학 학위를 취득했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유수푸 용의자는 체포되었을 당시 신장위구르 자치구 출생이라고 적힌 중국 여권 외에 화학 약품 아세톤에 관한 화학식이 적힌 문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세톤은 폭탄 제조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세톤을 사용한 폭탄이 과거 국제 테러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보도관의 말에 따르면, 폭탄 테러에 관련되어 10번째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전망인데, 그는 방콕 교외에 있는 아파트에서 지난번 체포된 아뎀 용의자와 같이 살았던 외국인 남성이라고 한다. 보도관은 “또한 4~5명이 관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용의자 수가 한층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근무평정 결과에 격노한 경찰이 식사 중이던 상사를 사살

▲ 자주 질책은 받았다는 이유로 상관 경찰을 사살 [사진출처/카오쏟 신문]

동북부 러이엣도 톤엉군에서 9월 4일 오전 9시 40분경에 근무평정 결과에 격노한 경찰관(56)이 경찰서 근처에서 상사(45)를 사살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태국 현지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도주한 경찰은 얼마 후 다른 경찰서로 출두해 체포되었다.

사건을 저지른 쁘라윗 경감(ร.ต.ท.ประวิทย์ ทอนทอง)은 상사들이 식사를 하는 곳에 차를 타고 가서 상사인 피라왓 경찰 중령(พ.ต.ท.พีระวัฒน์ ภูมิภาค)과 말을 몇 마디 주고받은 뒤 권총을 꺼내 상사에게 발포했다. 상사는 테이블 아래로 숨었지만 몇 발을 더 발포하고 타고 온 차로 도주했다.

범행을 저지른 경찰은 조사에 대해, “이전부터 상사에게는 자주 질책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위싸누 부총리, “쌀 담보 제도로 발생한 손해배상을 잉락 총리 등에게 청구할”

▲ 태국 재무부가 올해 1월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쌀 담보 제로'로 인한 손실은 5000억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사진출처/푸짣깐 신문]

잉락 전 정권이 도입한 쌀을 고가로 수매한다고 하는 미작 농가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쌀 담보 제도(โครงการรับจำนำข้าว)’로 인해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 문제로 9월 4일 위사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정부는 잉락 전 총리. 분쏨 상업부 장관, 관련 민간기업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렇게 할 생각이다”는 말을 했다고 태국 현지 푸짣깐 신문이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농민 대부분이 탁씬파인 것으로 당시 탁씬파 잉락 정권이지지 굳히기를 목적으로 개시한 것이다.

부총리의 말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지난해 12월 30일까지 생긴 손실에 대하고 배상을 요구할 예정이며, 청구액수는 수백억 바트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세계 유산 관련 조약을 둘러싼 문제로 탁씬파 전 외무부 장관에게 무죄 판결

▲ 탁씬 전 총리의 고문 변호사였다가 탁씬파 정권에서 외무부 장관에 까지 오른 노파돔 전 의원 [사진출처/타이랃 신문]

2008년에 당시 탁씬파 싸막 정권에서 외무부 장관을 맡았던 노파돔(นพดล ปัทมะ) 씨가 태국-캄보디아 국경에 위치한 세계 유산 ‘쁘레야비히아 (Preah Vihear)에 관한 공식 성명서에 의회 승인을 얻지 않고 서명한 것이 법률에 저촉된다고 하여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NACC)에 고소된 사건에 대해, 9월 4일 최고재판소는 “(당시) 2007년 헌법 190조에서 요구되고 있던 것은 조약 체결시 서명에 대한 의회 승인이다. 하지만, 공식 성명서는 조약이 아니다”며 노파돔 전 외무부 장관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전 외무부 장관은 추가로 “권한을 남용해 의도적으로 태국의 이미지에 상처를 주려고 했다”는 것에 최고재판소는 “증명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것을 기각했다.

무죄 판결에 눈물을 흘린 노파돔 전 외무부 장관은 “나를 오해한 사람들을 모두 용서하겠다. 나를 비난한 사람들이나 NACC를 고소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 쁘레야비히아 (Preah Vihear, 태국 이름 - KhaoPravihan, Thai: เขาพระวิหาร)

쁘레야비히아는 크메르 왕국이 9~11 세기에 건립한 것으로 보이는 산상 유적 사원이다. 사원 본체에 대해서는 1962년에 국제 사법재판소가 캄보디아령이라고 하는 판결을 내렸지만, 주변지역의 영유권에 대해서는 판단을 나타내지 않고 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었다.

2007년에는 탁씬파 싸막 정권에서 당시 외무부 장관을 맡았던 노파돔 씨가 쁘레야비히야’를 캄보디아 단독으로 세계 유산에 신청하는 것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것으로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반탁신파 아피씯 총리는 공동성명 서명으로 지지로 캄보디아는 입장이 유리하게 되어, 면적 4.6평방킬로미터의 국경미확정 구역에 대한 영유권도 주장하게 되었다며 노파돔 외무부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던 사건이 있었다.

그 후 2008년에는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에 등록되었으며, 이것을 계기로 ‘쁘레야비히아’의 세계 유산 공동 등록 및 관리를 주장하고 있던 태국이 주변지역에서 빈번히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을 일으키게 되었다. 2011년에는 양국군이 쁘레야비히아 주변에서 포격과 총격을 주고받아 쌍방에서 군인과 주민 등 30명 가까이가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것 외에 주변지역 주민 10만명 이상이 일시 피난을 떠나기도 했었다.

분쟁 격화로 인해 캄보디아는 같은 해 4월에 국제 사법재판소에 쁘레야비히아 주변의 국경미확정 지역에 대한 영유권에 판단을 요구했다.

결국 2013년 11월11일 국제사법재판소(네덜란드 헤이그)는 캄보디아 세계 유산 ‘쁘레야비히아(Preah Vihear) 사원 유적 주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가 영유권을 놓고 싸우고 있는 지역의 귀속에 관한 재판에서 ’쁘레야비히아‘가 있는 돈대(주위보다 약간 높은 평지) 일대를 캄보디아령이라고 하는 판결을 내렸다. 아울러 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세계 유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판단은 인접해 국경 미확정 지역 4.6평방킬로미터에 대한 영유권을 언급하지 않아 양국간의 대화로 매듭짓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콕 폭발 사건, 자금세탁 대책실이 자금과 보수의 흐름을 조사

방콕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서 파이분 법무부 장관은 9월 4일 자금세탁 대책실(AMLO)이 용의자와 관련된 자금의 흐름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사에 따르면, 범행 실행을 위한 자금이나 보수 등의 출처가 판명되었고 자금동결이나 몰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국가 개혁 평의회, 신헌법 초안을 부결

▲ 신헌법 초안에는 정치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강대한 권한을 가진 '전략위원회' 설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사진출처/타이랃 신문]

태국 국가 개혁 평의회(NRC)는 9월 6일 ‘신헌법 초안(ร่าง รธน)’을 부결했다.

출석한 247명 중 135명이 반대했다. 이것으로 헌법 기초 작업은 원점으로 되돌아가 내년 중 민정복귀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현지 타이랃 신문이 전했다.

[guswo342]

방콕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서 파이분 법무부 장관은 9월 4일 자금세탁 대책실(AMLO)이 용의자와 관련된 자금의 흐름을 수사 중이라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