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술이 웬수지
유현덕 추천 1 조회 540 23.05.28 19:12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5.28 19:28

    첫댓글 술이 중요한 처세술의 한부분이라는
    님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7십 평생토록 분위기에 좌지우지 하면서 죽을똥 살똥 모르게 퍼 마시는 습관은 버리지 못하겠더이다~ㅎ
    몇년 전 부터는
    술이 취했다 싶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슬그머니 사라진다오~나이탓 ㅠ

  • 작성자 23.05.28 19:37

    저도 예전에는 분위기에 휩쓸려 죽을 둥 살 둥 마셨던 날이 숱하게 있었더랬지요.
    제가 보기엔 모렌도 형님은 무척 순한 음주자로 보였습니다.

    술에 장사 없다고 술 욕심을 줄이는 것도 말년이 풍요로울 지헤라 봅니다.
    님처럼 취했다 싶으면 집에 가는 것이 가장 무난하네요.ㅎ

  • 23.05.28 19:37

    저도 선배님 같이 중간에 빠지는 습관이 생겼어요
    혹시 실수 할까봐서요

  • 작성자 23.05.28 19:52

    정묵 선배님이 현명하신 겁니다.
    가능한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게 좋겠으나
    실수해서 민페 끼치느니 먼저 나오는 게 낫지요..ㅎ

  • 23.05.28 20:25

    술은 기분좋게
    자신을 다스릴수있을 만큼 마시면 좋을거 같아요

  • 작성자 23.05.28 20:51

    명답입니다.
    적정 선에서 멈추는 술로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것도 인생 기술입니다.
    아주 현명하신 홍실님이어요.ㅎ

  • 23.05.29 07:16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애주가들은 글쎄요쩝 ㅎㅎ
    마시다보면 술이 술을 마셔서
    문제 ㅎ

  • 23.05.28 20:43


    인간의 진정한 모습은
    술에 취해 있을때 나타납니다~^^

  • 작성자 23.05.28 20:53

    오잉~~
    범방의 별 보챙 누이가 여기까지 오셨네요.^^
    누이 말이 맞아요.
    그래서 같이 술을 마시면서 그 사람을 알아 간다잖아요.
    보쳉님 자주 봬유.ㅎ

  • 23.05.28 20:56

    맞아요 ㅎㅎ

  • 23.05.28 20:58

    @유현덕
    아직은 모든게 낮설어서
    범방만 있습니다
    글쓴이가 유현덕님
    낯설지 않아서 지나가는 과객처럼
    한줄 쓰고 갑니다 ㅎ

  • 작성자 23.05.28 21:27

    @보쳉 들르는 건 잘 하셨어요.
    저도 다니는 방이 몇 개뿐인데
    여기도 과객으로 왔다가 멍석 깔았답니다.
    조만간 범방에 들러 생존신고 할게요.ㅎ

  • 23.05.28 21:03

    참 술이웬수지 ㅎ

  • 작성자 23.05.28 21:28

    행님은 술을 거의 안 마시니 더욱 그럴 겁니다.
    적당히 기분 좋을 때 멈추는 것이 진정한 술꾼,,ㅎ

  • 23.05.28 21:42

    ㅋㅋㅋㅋ 저도 오늘 집안 결혼식 갔다가 와서
    이제끝 잤어요

    알콜을 했어도 공공장소 에선 좀 글치요

  • 작성자 23.05.28 21:52

    역시 우아한 공주님이라서 다르군요,^^
    저도 오늘 피로연에서 기분이 좋아 약간 과음을 했답니다.
    좋은 사람과 마시면 같은 술도 덜 취하지요.
    평온한 일요일 밤 되시길,,ㅎ

  • 23.05.28 22:00

    너무 멀쩡한 신사네요 ㅎ

  • 작성자 23.05.28 22:04

    그런가요?
    70살쯤 되어 보였습니다.
    너무 외로워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요.ㅎ

  • 23.05.28 23:54

    술 조절도 잘 하시고
    실수 전혀 안하고
    참 으로 훌륭하십니다.

  • 작성자 23.05.29 08:07

    부끄러운 과찬이어요.^^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이라
    술 먹고 실수라도 하지 않으려는 저의 생존방식이랍니다.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5.29 08:08

    저도 님의 마음에 공감해요.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저도 늘 다짐했으면서도 술기운에 무너져서 후회할 때가 있었으니까요.
    아이언 빈님 멋진 분이네요.ㅎ

  • 23.05.29 03:04

    전 술을 못해서 이해를 못해요ㅎ나이 를 먹으니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길때도 있죠

  • 23.05.29 06:10

    나도 술 못혀 ㅎ

  • 23.05.29 07:23

    @홍실이 나도 술 못혀.

  • 23.05.29 07:37

    @신작로 ㅎㅎ

  • 작성자 23.05.29 08:10

    울 엄니도 생전에 늘 그랬었지요.
    그 쓰디쓴 술을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다니,,
    그래도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경이씨 보면 무지 사랑스럽다는,,ㅎㅎ

  • 23.05.29 06:42

    권주가라는 노래가 있나 봅니다..
    그 안에 이런 가사가 있다네요..
    죽은 죽어도 못 먹고..
    밥은 바빠서 못 먹고..
    술은 술술 잘 들어간다..
    다행히 아직까지 그런 단계는 아닙니다..ㅎ

  • 작성자 23.05.29 08:11

    앗! 제동님이 여기까지 다녀가셨군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유머와 재치가 번뜩이는 제동님 댓글에 눈이 활짝 커집니다.
    비 그친 아침이 참으로 평온하네요.
    대체 휴일이라 저는 오늘 놀아요.ㅎ

  • 23.05.29 08:16

    저두 지금보단 나이가 한참
    덜먹었을땐 술을 좋아히고
    분위기에 취해서 마시고 또
    마시고 ㅎ
    그러다보니 전철안에서 쓰리도
    당하고 ..
    또 자다가 종점까지 가고 _ _ ;;;;
    실수 연발이었는데.
    지금은 개과천선하여서 1차
    까지하고 2차는 절대 안갑니다 ㅎ

    학창시절 ..
    돌아가신 울아부지는 술자시고
    들어오셔서 자는 우덜을 깨워서
    술깰때까정 이야기 하시곤 했는데 이젠 그 모습도 그립네요^^

    술은 적당히 합시다
    칼라풀이 제일 힘들어 하는 낱말이 *적당히*란 단어에요
    정말 어려워요 ㅎ

  • 작성자 23.05.29 08:15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 끝장을 보던 때가 많았었지요.
    2차는 기본, 때론 3차까지,,
    쓰리까지는 안 당해봤지만 전철에서 잠들어 종점까지 가본 적은 있습니다.

    술 드신 아버님의 추억을 듣고 저도 잠시 미소 짓습니다.
    적당히라는 말이 지키기가 참 적당히 힘들지요.ㅎ

  • 23.05.29 08:31

    술좌석에서 한얘기 또하고 한잔하고 또하고
    그러면서 혼자 한시간 삼십분 침튀기며 떠드는
    사람들과는 인연 맺고 싶지않더라구요. ㅋ~

    그나저나 범죄를 저질러놓고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난다고 변명하는건 좀더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는 저의 사견입니다.

  • 작성자 23.05.29 08:37

    어쩌면 저와 쌍둥이처럼 이렇게 똑같은 마음일까.
    한 말 또하고 한 말 또하고,,
    제 지인 중에 그런 분이 있어서 실감합니다.

    얼마 전에 낮술 먹고 음주운전으로 학교 앞을 과속해서
    초등학생 아이가 죽었는데 그 사람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데요.

    술 먹고 저지른 죄는 심신미약이라고 주장하면 되레 처벌이 약해진답니다.
    우리는 절대 그러지 말자구요.ㅎ

  • 23.05.29 09:47

    @유현덕
    혼자 떠들며 옆의 사람 툭툭 ~ 치면서
    말하기까지하면 술잔 던져놓고 나오고
    싶어집니다. ㅋㅋ ~

    그러게요. 술에 취해 인명사고까지
    났는데 , 술 핑계를 되면 않되죠.
    그러면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지...그쵸 ?

  • 23.05.29 11:31

    옷 입은 스타일과 외모가
    정치인 중에 욕잘하고 오리발 잘 내미는 사람의
    느낌이 듭니다
    저런 스타일의 남자는 욕도 잘하고 주위 의식은 안 하는것 같습니다
    술이 웬수 맞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5.29 12:15

    ㅎㅎ
    저 양반의 대책 없는 술주정으로 인해
    옷 잘 입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욕을 먹네요.

    저 사람 어머니도 아들 낳았다고 미역국 먹었을 테고
    술 안 먹었을 때는 멋쟁이라고 여자들이 엄청 따랐을 거구요.

    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니까
    마음 편히 먹고 살자구요.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5.29 18:12

    효현님께서 술의 병폐를 정확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술이 사람을 먹어 패가망신한 사람도 보았습니다.

    술을 끊기가 힘들다면 님의 말씀처럼 자제하면 좋으련만 그것이 쉽지 않아 문제지요.
    술의 양면성을 잘 이용하는 것도 인생의 기술이라고 보네요.ㅎ

  • 23.05.29 15:51


    절제 못하고
    취해서 목청까지 높여 한말 또 하고 또 하고
    그런분위기가 싫어서
    혼자놀아요 ㅎㅎ

    얼마전 용마산 산나물 축제갔다가
    막걸리 두병사면 싸다니 덥석
    냉장고 자리지키다
    버렸네요
    둘 다 즐기지 않는 술
    술없이도 둘이 꽁냐냥 잘 놀아요 ㅎ
    여기서 뵙네요
    반가운 인사남겨요

  • 작성자 23.05.29 18:15

    앗! 정아님, 반가워요.
    제 아는 선배가 술을 못합니다.
    형수님도 마찬가지,,
    착한 두 분 너무 금슬 좋게 잘 사네요
    카톨릭 신자로 새벽 기도 열심이고
    저에게 성당 나오란 말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정아님 부부 보니 그 선배 생각이 났습니다.
    술 없이도 세상엔 즐길 것이 많고
    술 못 마시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술도 그저 물보다 못하지요.

    저 냥반처럼 민폐 끼칠 일 없고 정신 맑고 돈 굳고,,
    정아님께 박수 보네요.ㅎ
    이제 여기 오심 가끔 저를 볼 수 있어요.^^

  • 23.05.30 00:05

    님의 '음주철학'
    정말 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요

    꼭, 명심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5.30 12:08

    제 글이 가슴에 와 닿으셨다니 다행이네요.
    행여 술 앞에서 나약해질까봐 제 마음을 단속하기 위해서입니다.
    지혜님의 글을 좋아합니다.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