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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전라도가 뒤통수를 잘 친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Lucas Shin 추천 0 조회 5,692 13.08.15 01:03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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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15 01:21

    첫댓글 나라가 크면 이해라도 하겠건만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지역감정이 왠말인지...여담이지만 얼마전 전주를 갔다왔는데 사투리 쓰시는 분이 거의 없더군요;;; 유일하게 저만 강원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했네요ㅎㅎㅎ

  • 13.08.15 01:25

    강원도 가봤는데 정작 사투리쓰는걸 들어본적이 없었던것같네요.충청도도 그렇고..전라도와 경상도쪽만이 사투리를 확실히 쓰더군요.첫마디만 들어봐도 이 사람이 전라도인지 경상도 사람인지 구분이 갈정도..제주도도 나이많으신분들이 사투리쓰지 쓰는 사람 별로 없고..

  • 13.08.15 02:12

    경북, 경남, 전남, 충남이 사투리 억양이 강합니다. 전북, 충북은 상대적으로 억양이 부드럽고요. 충청도가 사투리 강하지 않다고 느끼신 것은 아마도 충북쪽에서 경험하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 13.08.15 02:28

    천안에 있어봤습니다.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제 사수도 천안토박이인데 전혀 사투리를 느끼지 못했습니다.천안에서 오래살았다는 부산동생도 몇마디좀 들어보면 애가 경상도 사람인걸 알겠더군요

  • 13.08.15 02:33

    제가 겪어본 바로도 전라도 친구들 중에 광주, 목포 애들이 사투리 심하더군요. 그런데 또 얘네 끼리 미묘하게 다른게 신기했어요. 대구, 부산 다른거 처럼요ㅎㅎ

  • 13.08.15 02:34

    전주와 전남권은 완전히다르죠.오히려충청권과비슷하게느꼇고 전북사투리가잇긴하지만,저도전주에서 생각과많이달라서 놀랏던

  • 13.08.15 02:36

    아따~시방,~여 이란 말이 충청도쪽에 쓰던데 전라도 사람들도 그런말을쓰더군요

  • 13.08.15 08:47

    전주도 특유의 사투리 억양이 있긴한데 아주 약해서 표준어와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그 특유의 억양이 있어요 ㅎㅎ

  • 13.08.15 08:59

    지금은 인천에 있지만 천안 토박이인데요 천안이 급격히 거대화되면서 인구 중에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외지인이에요 천안에 천안사람 별로 없다는 말도 있구요. 대부분 수도권에서 온 사람들이다보니 천안은 사투리 쓰는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워낙 충남중에서도 위쪽에 있기도 해서인지 원래 토박이들도 사투리 안썼구요 괜찮어유~ 이런 말은 아예안쓰구욬ㅋ 그나마 남아있는게 기냐? 기야? 이정돈데 이것도 90년 이후 태어난 애들은 아예 안써요 ㅋ

  • 13.08.15 09:15

    제주도의 경우는 제주도 사람끼리 있을때는 사투리 잘쓰고 다른지역사람있을땐 대부분 표준어를 구사합니다
    제주도 사투리가 구어라그런지 모르겠는데 다른 지역 사투리 습득도 빠르고요 제가 서울에서 2년정도 근무했는데 제주도 출신이라 그러면 다들 놀랬었습니다

  • 13.08.15 01:30

    일베뿐만 아니라 꽤 많이 퍼져있는 정신나간 생각이죠

  • 13.08.15 09:29

    22

  • 13.08.15 01:33

    전 서울놈인데도 친구놈이 술먹다가 자기 경험담을 근거로 그 얘기하길래 뒤통수를 주먹으로 갈겨주고 나왔습니다.

  • 작성자 13.08.15 01:34

    저도 정말 친한 친구가 경험을 토대로 그 얘기를 하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몰상식한 애가 아니었는데...

  • 13.08.15 01:36

    상식과 몰상식은 종이 한 장 차이죠. 근데 루카스님 경희대생이신가요?

  • 작성자 13.08.15 01:39

    네 경희대생입니다. 어떻게 아신건지... ;;;

  • 13.08.15 01:38

    정말 성질드러운 사람한테 걸려봐야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8.15 01:55

    경상도라 ~~가 심하다
    전라도라 ~~가 심하다
    일베모습보는거같네요....

  • 13.08.15 01:59

    대기업도 경상도쪽으로 많이 몰려있더군요..경상도 사나이 어쩌고하면서 다른 지역에도 없는 특유의 자부심 허세같은 것도 있고..그리고 일제의 악행과 만행에 분개한다는게 모순이라는데 그 시대에 태어났으면 똑같이 그 짓 할 사람들입니다

  • 13.08.15 02:19

    경상도 사람으로서 미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어르신들 세대때만 해도 결혼상대자로"전라도만 아니면 된다"고 할 정도로 심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그나마 요즘 젊은이들은 대부분 그러하지 않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우리가 미국이나 중국정도의 땅덩어리에 다른 민족으로 구성되어있다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지만.. 진짜 손바닥만한 땅에서 거슬러 몇세대만 올라가도 왠만한 친인척급 될정도로 인구도 한정되어 있는데.. 전라도니 경상도니 나눠서 다른 인종 대하듯 한다는게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사에서 일부 극소수의 경상도인의 집권과 그 과정에서 억압당하고 피해를 본 다수의 전라도민들

  • 13.08.15 02:19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오히려 DJ정부때 5공청산을 제대로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13.08.15 13:39

    어디어디 식민지 애기 할라면 경기도나 서울식민지죠. 인구의 절반, 경제력의 절반이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경상도가 어쩌구하지만 선거고 뭐고 서울경기잡으면 끝이에요. 경상도에 대기업 많다지만 서울이 훨씬 더 많구요.

    경상도 대 전라도란 프레임에 갇혀서 생각을 하니까 그런거죠. 권력자 몇명이 자기라인 깔아서 권력 휘두른걸로 어디어디 식민지라 그러면 안되죠.

  • 13.08.15 02:15

    http://cafe.daum.net/ilovenba/34Xk/209671

    유시민이 쓴 전라도 혐오증 을 읽어보시면 지역주의에 대해 이해가 가실겁니다.

  • 13.08.15 10:51

    저희 부모님이 해주신 말씀과 비슷하군요. (저희 집은 서울과 수원 출신) 옛날에 전라도가 지역 차별을 많이 받아서, 가난한 사람들이 서울로 상경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자리를 못 잡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 인상을 많이 같는 것 같다라고 하신 기억이 나네요.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일리있는 얘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13.08.15 02:26

    예를 들어 만약에 이런 잘못된 말을 들었던 사람이 전라도 사람에게 뒤통수를 두번 정도 맞았다면 그런 사람은 아무래도 그런 생각 가지지 않을까요?

    반면에 아무 경험도 없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뭐라 할수 있겠지만

    본인이 피해(?)를 당한 사람에게 얘기해봐야 그 사람이 들을까 싶네요.

    처음부터 시작이 잘못되어서 이렇게 꼬이면 참 문제가 복잡해지죠.

  • 13.08.15 02:30

    처음부터 선입견을 가지고있으면 그런거죠.전라도 사람에게 뒤통수맞은건 전라도 사람이니까 뒤통수를 맞았다 생각하고 경상도 사람에게 맞으면 그냥 내가 재수가 없어서 나쁜놈한테 걸려서 뒤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 13.08.15 02:32

    이이제이에서도 나왓던 얘기엿는데. 일단정치권에서 만들어낸말이기도하고 경부고속도로와도관련이잇다고햇엇는데요. 그런말이나온건 정부의악질적 말만들기가 이어져온거죠

  • 13.08.15 02:40

    전 뒤통수만많이맞는데^^;

  • 13.08.15 15:04

    자랑인가요? ㅎㅎ

  • 13.08.15 08:26

    전 전라도 살지만 경상도사람을 다른 눈으로 바라본 적이 없는데...
    적어도 제 주위엔 경상도가 어떻다 이러지 않습니다.
    경상도에서 보는 전라도는 확실히 색안경이 있나보네요

  • 13.08.15 08:47

    제가 아는 경상도 사람중에 4명이나 그런말 하는거 들었습니다. 그런말 할줄 모른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였는데 놀랍더군요. 의외로 많이 퍼져있나 생각이 들더군요.

  • 13.08.15 08:48

    어느지역에나 있는 호남향우회에 대한 아니꼬운 시선과 호남인들의 소외당한 역사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선동이라 할 수 있죠. 중요한건 이런 시선이 불거지기 시작한 건 박통때부터란겁니다. 산업화 대상에서 제외되고 아직도 못사는지역 태반이 호남에 있습니다만.. 대한민국은 그들없었다면 아직도 독재국가일지 모릅니다.

  • 13.08.15 09:06

    정말 아이러니 한건 전라도에 사는 젊은이들은 경상도에 대한 편견이나 그런게 없다는거죠.
    허나 제 주위에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직한 애들의 말을 들어보니 전라도 사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듣는것보다 더 심하더라구요.
    어디 지역이나 뒤통수 치는놈들은 다 있기 마련일텐데
    이런 사실을 종합해 볼때 "실제로" 뒤통수를 맞는 일을 많이 당한 사람이 결국 전라도민이 아닐까요?

  • 13.08.15 10:07

    젊은이들 세대말고 박정희나 전두환 때 젊은 시절 보낸 사람들은 어떤가요? 그때 경상도 출신 독재자들에게 직접적 피해본 세대는 경상도에 대한 악감정이 있진않은가요?

  • 13.08.15 12:59

    당연히 어르신 세대는 악감정이 있겠죠. 있을수 밖에 없구요.
    자기 가족이 정권교체때문에 다치거나 죽어갔는데 그 지도자의 고향인 경상도에 악감정이 있는걸 뭐라고 할수는 없겠죠.

  • 13.08.15 09:12

    이게 가만보면 참 웃긴일이지요 윗 댓글들에도 있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조금만 들여다보면 말같지도 않은말인데 너무 오랫동안 이용해왔고 어르신들세대는 확실히 그런 인식이 강한것같습니다 실례로 친한 동창이 의대졸업후 인턴하면서 구미에있는 병원으로 실습갔던이야기를 해주는데 친구가 전라도사투리 억양이 좀남아있어 진료빋으시던 할머니께서 들으시곤 의사양반친철하다고 하셨던분이 욕을욕을...... 그놈리 워낙 털털하고 사람좋아하고 잘해서 인턴중에 차석할만큼 열심히했는데 경상도의 그기억으로 경상도어르신들을 너무힘들어하더군요..

  • 13.08.15 09:35

    전라도 사람들이 뒷통수 잘친다는건 일베에서 나온게 아니죠.. 유시민 글에서도 나왔지만, 우리 아버진 지, 아니면 할아버지 세대 부터 퍼졌던 이야기입니다. 이게 아주 무서운게요 '전라도 사람들이 뒷통수 잘 친다더라' 라는 이야기가 귀에들어오면은, 첨에는 에잇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어 로 치부하지만, 잊고 살다가 누군가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는데, 그 사람 출신이 전라도였다면 ' '아놔 진짠가' 라는 맘이 들고, 거기서 부터는 전라도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더 심해집니다..

  • 13.08.15 09:38

    그러면서 또 경험담을 옆주위사람들에게 이야기하게 되고 그럼 또 뒤통수 이야기는 생명력을 얻어 더욱더 뻗어나가죠..근데 이거와 똑같은 제목으로 게시판에 전에도 올라왔던거 같은데..

  • 13.08.15 09:44

    하... 부산경남이 근거지인 저로서는 마음이 참....
    미어지기까지 하네요
    대학시절 가장 친한친구가 전라도친구고 한때는 목포에서온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고삼때에는 근현대사에관심도많아서 광주민주화운동 같은 일로 그들의 희생에 마음아프고 감사하다고 느끼고..(일베의 개소리에 여전히 분개하구요...)
    아... 제가 뭣도아니지만 왜이리 죄송한마음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장난반으로 일부러 전라도 사투리도 배워볼려하고 그 사투리가 뭐랄까 참좋았는데요.. 놀러도많이가고...
    이글을 빌어서 전라도사람에대한 말도안되는 근거없는 비하성발언을 들으신 분들과 다시한번 민주화운동에 희생하신 분들께 죄송함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 13.08.15 09:53

    제 가장 친한 친구놈이 팀과제하는데 두 번 팀원이 도움이 안됐는데 두 번 다 전라도인이라며 저 소리를 하더군요. 근데 또 그 친구가 경상도 출신인데, 자기 어머니께 그 얘기를 했더니 그러니까 전라도완 어울리면 안된다고 하셨다나....

  • 13.08.15 10:28

    본문과는 별개로 이번 대선 이후 경상도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을 품으시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 같아요. 박근혜 찍은 경상도 사람들은 거의다 소위 서민들입니다. 그들과 대화하다 보면 무식하다 혹은 순수하다는 생각이 종종 납니다. 그래서 어떤 정보를 걸르지 않고 받아들이는 거죠. 요즘 지역감정이 너무 확산되어서 걱정이네요. 아마 이것이 현정권이 바라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라디언 이란 말은 도데체 어디서 나온걸까요?

  • 13.08.15 10:32

    이건 못 이겨요 반박도 못하구요... 그게 무서운 겁니다.

  • 13.08.15 11:29

    전라도 뒷통수 경상도 하극상 저 어릴때부터 어른들한테 듣던얘기...근데 요즘 젊은이들도 달라지는게 없는거 같다는..

  • 13.08.15 11:40

    말되 안되는 담론이죠. 땅이 무슨 중국만큼 되는것도 아니고 이 조그만나라에서;;;

  • 13.08.15 11:57

    이거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삼국시대부터 있어왔던 지역감정??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동네 사랑 수준이었죠. 이걸 지역감정으로 만들고, 전라도 애들이 뒤통수 친다. 우리가 남이가 정서를 만든게 박정희 선거본부입니다. 김대중이 사실 박정희 이길뻔도 했고, 그러자 죽이려고 하다가 공무원들이 미루다가 미국이 헬기 띄워서 구하기도 했고. 이처럼 뿌리깊은 지역감정은 박정희 유신체제의 산물입니다. 거기에 반도에 옹기종기 살던 배타적인 민족성이 반응한 거고, 거꾸로 말하면 그 민족성을 자극하는 선거 플랜을 짠 박정희 팀이 대단한거긴 하지만 나라가 이꼴이 되었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선거프레임이 향후 몇십년 동안 뿌리깊은

  • 13.08.15 11:52

    갈등을 만들었다는 게. 그 후로 경상도 기반 정치인들의 형님 문화, 지금 청와대 비서실장님의 우리가 남이가 라는 복어집 유행어 등이 그런 맥락에서 나오고, 근혜 누나의 당선까지 이어진 거죠. 이래서 박정희가 대단한 겁니다.

  • 13.08.15 12:16

    할아버지 때부터 들어왔던거네요. 무서운 논리에요.
    사람이 살면서 조금이라도 자기생각과는 다른행동을 했는데 , 그분들도 그게 머리에 박혀있어서 다른사람이 그러면 저자식 저거 안돼겠네 하고 넘어갈일을, 저말 하나때문에 아 역시 전라도애들 하는게 그렇지 이렇게 되더라니까요. 여자이야기도 마찬가지..남자가 그랬으면 아 저놈 왜저래 할일을 여자가 하면 여자들 하는게 그렇지뭐..이런식?
    선입견 진짜 무섭고 한가지 사례만으로도 그걸 역시!!이러면서 확정시켜버리니까요. 진짜 무섭죠....
    반박도 힘들어요 저런사람들한테는 ..

  • 13.08.15 14:18

    젊은사람 중에 그런 소리하는 얘들보면 한평생 줄곧 거주지역이 경상도를 벗어난적이 없고 대외활동도 별루 안해서 타지역 사람과 교류를 가질 수없는 결정적으로! 해외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국제화시대에 어떤 친구들은 해외연수에 전국규모 활동으로 사방팔방 다니는 반면 어떤 친구들은 도서관과 그 동네만 배외하죠... 그 차이는 집안의 경제력 차이에 기인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전이 이런 벽을 허물거라거 했는데 안되네요

  • 13.08.17 02:12

    그냥 혈액형 얘기와 같은 겁니다. 가 : AB형은 특이하고 싸이코 같은 사람이 많아~ B형은 싸가지없고 성격 드러운 사람이 많아~
    나 : 근거는? 과학적인 근거 있어?
    가 : 내 주위 사람들 보면 그래~

    결론- 대학생 때 맨날 그 얘기하던 제 룸메이트 전라도 여자랑 결혼했습니다.;;;; 요즘도 그 얘기 꺼내면 부끄러워 하더군요. 그떈 어렸지...뭐 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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