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운지표를 아무리 봐도 어려워서 (회원분들이 성의있게 올려주신 거 찾아서 다 뽑아놨습니다ㅎ )
집 근처에 있는 문화센터에 등록했습니다.
학생이 저랑, 다른 아주머니 한 분. 선생님은 플룻 전공이신데 오카리나도 잘 부시더라구요.부럽..;
근데 첫날이라 간단한 이론이나 운지법 텅잉을 가르쳐주실 줄 알았는데
바로 악보보고 솔, 라, 시 운지 가르쳐주신 후
폭풍연습ㅠㅠㅠㅠ
사실 폭풍 연습은 아니고, 뭐 간단한 한줄짜리 여섯 개 연습한거지만요.
학교 졸업하고는 처음보는 오선지에 오카리나 든 손은 어찌나 저리고 긴장되는지ㅠㅠㅠ
그래도, 오늘 비행기를 배우고, 집에서 연습해오라는 숙제를 받았습니다^^
레슨인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
석달동안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근데, 원래 저렇게 하나요?
저는 연주가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기를 잘 배우고 싶어 간 건데
앉아서 하나요, 서서 하나요?
텅잉은 어떻게 하나요?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책에 떨청을 막으라고 하는데 떨청은 뭔가요?
여쭤봤는데
답은, "그냥 하면 됩니다." "너무 전문적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고수님들,
자세는 별 상관 없는건가요? 혹시 기초를 나쁘게 익히면 나중에 교정해야할까요?
선생님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쌩짜초보라서 하나하나 다 걱정이 됩니다. 스몰마인드a형..;
첫댓글 나도 저런 강습법을 익혔어야... 강사로 살아 남는건데... ㅠ.ㅜ 보따리 풀면 한꺼번에 다 풀어버리니... ㅠ.ㅜ
대학 교수마다 교수법이 틀리듯이 강사들 또한 강습 스타일이 다 틀립니다. 믿고 따라가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지금 궁금한 사항들이 앞으로 배우실 커리큘럼에 다 포함되어있을거에요.
저 처럼 한꺼번에 보따리 다 풀어버리면 수강하시는 분들이 따라오지도 못할 뿐더러 재미도 반감하는 법이라... 한번에 하나씩 배워온다고 생각하시고 3개월이니까 12개를 배우실겁니다. 궁금한게 12개는 넘지 않길 바라며... ^^
ㅋㅋ
벌써 <비행기>를 타셨으니...곧 외국(?)도 다녀오시겠네요...ㅎㅎㅎ
제 처음이 생각납니다...어찌나 손가락에힘을 줬던지....팔, 어깨, 목까지 아팠던...
곧 손가락에 힘이 덜 들어가게되면서 자신의 소리가 들리게 될겁니다. 아직은 남의 연주곡도 잘 안들릴겁니다.
오늘 한곡이 다음날 두곡, 세곡이 되면서 기법도 조금씩 늘어나니 즐기세요~ 음악가인양~~~ 재미있어 질겁니다.
두송이씨 유모어를 들으니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이 글 읽으면서 처음 시작하던 날이 생각나네요. 국민학교 갓 입학했을 때 처럼요. 처음 시작할 때의 새 마음을 간직하고서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염원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음 저도 당장 문화센타 등록하고 싶네요... 알아봐야겠어요. 아이에게 비행기를 연주해주기 위해..ㅋ
아아, 열분들 답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비행기를 띄우려고 합니다. 레슨 열심히 받을게요!
부럽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