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40억 찍자마자 보류→서울시, 잠실5단지·압구정 재건축 잇단 "브레이크"
[땅집고]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거의 마무리 수순을 밟던 사업지들에 대한 심의가 줄줄이 보류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속도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잠실5단지 재건축 통합심의 '보류'…국평 40억 되자 속도 조절?13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건축, 경관, 교통 심의 등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서울시의 통합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최종 심의를 한 차례 더 거치기로 하면서 보류했다.
서울시는 일부 조건 외에도 공공보행통로 확충과 한강변 스카이커뮤니티 설치를 위한 동(棟) 배치 조정을 요구했다.
특히 한강변 주동의 호수를 길게 배치한 부분에 대해 긴 동을 나누라고 지시했다.
이에 조합은 서울시의 의견에 맞춰 동 배치 수정과 디자인 변경을 반영한 수정안을 준비해 재심의에 나설 계획이다. 심의 보류로 최소 두 달이 밀리면서 조합이 목표로 했던 연내 사업시행인가와 내년 관리처분인가는 늦어질 전망이다.
조합원들은 서울시의 입장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3번의 자문을 거치면서 시의 요구를 전면 수용했는데 여기에 또 새로운 요구사항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한 조합원은 “심의에서 지적한 내용들은 다른 단지처럼 조건부 통과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라면서 “도계위에서 설치하라고 한 공공보행통로의 경우 심의 반려의 이유로 내세우기엔 타당성이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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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40억 찍자마자 보류…서울시, 잠실5단지·압구정 재건축 잇단 제동
[땅집고]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거의 마무리 수순을 밟던 사업지들에 대한 심의가 줄줄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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