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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In Vino Veritas Members and Friends
이제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 나는 완연한 봄날씨 입니다. 5월 인비노베리타스에서는 월례모임과는 별도로 독일 3개 지역의 와인들을 만나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미 많이 드셨던 Rheingau나 Mosel 지역의 달콤한 리슬링 뿐만 아니라 Franken 지역의 드라이하며 산도가 좋은 화이트 와인도 시음하시고, 날로 품질이 향상되고 있는 삐노누아 품종의 독일 레드 와인들도 시음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특별히 구성된 한정식 메뉴는 독일와인과 한국 음식의 궁합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주말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파티 분위기의 디너와 선물로 드릴 경품 와인들도 준비 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즐거운 주말 저녁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본 모임은 한독상공회의소 및 독일 Federal Ministry of Food, Agriculture and Consumer Protection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참석하시는 와인메이커 분들의 일정을 고려해 부득이 주말에 진행하게 됨을 양해 바랍니다. 오늘의 모임은 오른쪽 아래에 나와있다. Wine List
Dinner Menu 셔벳소스샐러드 (Salad with Sorbet sauce) 전북숙회 (Steamed abalone slices with sesame oil sauce) 보쌈 (Bossam, Steamed pork with fresh Kimchi) 안동식참문어 (Steamed octopus slices in Andong style) 떡갈비 (Deok-Galbi, Korean barbecue of rib part of beef) 식사 (Steamed rice with side dishes) 요거트 (Yogert)
하루 종일 한양대에서 대한의학회 주최의 장애 판정 기준과 그 사례에 대하여 강의를 듣고 자리를 옮겨 이제는 즐길 시간이다. |
개화옥은 開花屋으로 꽃이 피는 집이란 뜻이란다.
미리 세팅이 된 자리
식당 입구에는 개화옥이라 붙어 있는 장류까지 팔고 있다.
이 집에서는 식사때 와인도 마실 수 있구나.
차게 얼음통에 담가놓은 젝트
식당 바깥의 입구에 차려진 테이블에는 간단한 안주까지.
서서 한잔씩을 한다.
우리 인 비노 베리타스화원들
밖에서 우아하게 젝트를 마시고 있는데 "교수님"하고 누가 불러
돌아보니까 나의 애제자 송태호선생이다.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러 왔다 나를 본 것.
한커트를 찍었다.
이번 가을 중앙대 내과 연수강좌에서 강의를 부탁받았다 하여 "그야 당연히 해야지"
개화옥식당 건너편에는 사주와 타로 가게도 있으나 나는 무얼 물어불 것도 없다.
옆집은 돈까스 집이고, 나는 무제한 이런 건 흥미없다.
얼음에 채워진 화이트 와인 들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오늘의 초청자가 독일 와인을 소개한다.
살짝 익힌 전복
이런 레드 와인도 있다.
잘 삶은 돼지고기와 보쌈김치
문어 숙회도 나오고
화기애애한 자리에 저녁은 무르익어 가면서
가운데 앉아 있는 여성이 나의 딸.
결국 같이 술을 좀 마시고 딸이 갖고 온 차는 대리운전으로.
떡갈비 구이
이건 식사로 나온 칼국수.
김이 서려 스마트 폰 사진의 한계
동치미 냉면
바깥을 나와 본다.
한산한 길거리로 바뀌었다.
내일은 학생들과 청계산 옥녀봉 등산 예정이다.
첫댓글 난, 독일와인은 리슬링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 밖에 못 마셨는데, 화이트 와인 맛은 좋은지 나쁜지 전혀 지식이 없어서, 그냥 백세주 마시는 개념으로 마십니다. 독일산 적포도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고....
따님과 같이 술자리에 (가족 모임이 아닌) 가면, 따님이 좀 조심하게될 것 같습니다. 한국 음식이 맵고 자극적이어서 와인 맛을 느끼기 어려울 것도 같네요...
그렇지요. 그래서 음식중 매운 음식은 나오질 않고, 또 매운 음식은 달콤한 리슬링과는 잘 어울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