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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행] 제천 6경인 의당 박세화 ‘용하구곡’은 없었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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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행] 제천 6경인 의당 박세화 ‘용하구곡’은 없었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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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 밑에 있는 만수계곡의 이름을 따서 만수봉이라 하였다는 萬壽峰,[만수봉:985m],계곡이다. 그러나 ‘일
만 만’[萬], ‘목숨 수’[壽],를 쓰는 萬壽[만수]는 이름 그대로 산천에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며 자연의 혜택을 두루 입
으며 천수를 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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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남쪽에 풍수상 소가 엎드린 형세라는 산! 월악산 영봉[1097m]의 형이면서도 1등자리를 내주고 서러움
을 받는다는 文繡峯[문수봉:1162m]과 그 사이에 있는 심산유곡의 용하수가 흐르는 用夏九曲[용하구곡]을 찾아가
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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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줄기는 바구니제조 원료로, 줄기와 뿌리는 약으로 쓰이는데, 특히 이뇨·진통
의 효능이 있어 소변불리·수종·관절염·신경통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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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리 마을 입구 용하구곡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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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 용하구곡은 제천의 10경 중 제 6경에 올라있는 3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계곡으로 옛날
어느 선비가 이곳을 돌아보고 하늘과 땅도 비밀로 남겨둔 명소라고 극찬 할 정도로 계곡 중 으뜸이라는 用夏九谷
[용하구곡]은 일명 신륵사 계곡이라 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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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九谷[구곡]이란 주자학을 집대성한 중국의 주자가 자주 찾던 무의 산을 본뜬 명칭이다. 아홉 개의 계곡이 너
무 아름다워 무의 계곡이라 칭한 것을 항일 유학자인 의당 박세화[1834~1910]와 그의 제자들이 패러디해 마치
붓을 놀리듯 用筆[용하] 여름을 가지고 논다는 의미로 용하동의 경치가 좋은 아홉 곳을 택해 붙인 이름으로 굽이
마다 주자의 무이 도가를 한수씩 바위에 새겨 놓고 용하구곡이라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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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리 마을 입구 소나무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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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계곡은 충북과 경북을 가르는 대미산[1115m]에서 발원해 흐르며 만든 계곡이다. 계곡 주변은 1000m가 넘는
준봉들이 둘러치고 있다. 월악산 주봉인 영봉(1097m)보다 높은 봉우리가 한둘이 아니다. 계곡의 전체 길이는 16
㎞ 정도. 용하계곡은 또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 행정구역인 억수리 이름을 따 억수계곡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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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은 구곡 입구인 용하동문을 비롯하여 제1곡부터 아홉 군데의 경관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한여
름 속살을 줄줄이 드러낸 화강암 반석지대로 이어지는 계곡에 들어서기만 해도 시원함이 뼛속까지 스민다는 용
하구곡 역시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아 어느 맛집 ‘웨이팅‘처럼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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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이고 용하천이고 온통 출입금지 구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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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을 지은 이는 의당 박세화(1834~1910)다. 쓸 용[用], 여름 하[夏], ‘用夏[용하]’라는 문구는 ‘맹자’의 ‘등문
공상’ 편에서 가져온 단어다. 한나라의 문화로 오랑캐[일제]를 변화시키자는 뜻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서 “조선
말 자주성을 상실한 현실을 衛正斥邪[위정척사: 전통을 살리고 오랑캐의 사상을 배척함], 尊華攘夷[존화양이: 왕
을 존중하고 열강들의 압력을 배척] 사상으로 물리치고, 국권을 회복하자는 소망을 담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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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용하구곡을 정한 건 의당의 나이 64세 되던 1898년이다. 그는 구곡에 대해 “주자의 무이 구곡처럼 도에 나
가기 위한 순서를 읊은 것”이라 했다. 학문을 통해 도를 깨우치는 과정을 이름으로 표현했다는 뜻이다. 구곡의 이
름 옆엔 한문 네 글자를 각자해 의당 자신의 바람을 담았다. 의당이 글씨를 썼고 제자들이 이를 바위에 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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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이고 용하천이고 온통 출입금지 구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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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의당의 몸가짐이나 평생의 행적을 기록한 行狀[행장]에 대해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다. 다만 의당이 함경도
함흥 아래 고원이란 곳에서 태어났다는 것, 우리 학계에서 흔하지 않은 북한 지역의 주자학자라는 점이다, 구한
말 1893년, 1895년 2번에 걸쳐 조정에 추천되었으나 모두 사양하였다는 절개 곧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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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당은 일본의 개혁정치에 반대하였다는 것, 여러 지역을 전전하던 그가 자신의 뜻을 본격 실행한 곳이
제천이었다는 것, 용하구곡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켰으나 악성 빈혈로 주춤한 사이 누군가의 밀고로 옥고를 치
렀다는 것, 경술국치 때 제천과 이웃한 음성에서 絶食[절식]23일 동안 곡기를 끊고 스스로 삶을 거뒀다는 것, 그리
고 사후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는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겠다 싶어 기본 적으로만 열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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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氣槪[기개]를 굳건하게 지킨 진정한 선비 ‘의당‘이었다. 요즘엔 깜도 안 되는 것들이 권력에 阿附[아부]를
하면서 어떤 놈이 벼슬 하나 안주나 하고 똥만 먹는 개눈 처럼 눈이 벌그레 가지고 살아가는 놈들이 많다, 어디 그
것뿐인가 그 깜도 안 되는 것들이 장관이네, 위원장이네, 한자리 주면 꿰차고 마냥 퍼질러 앉아 권력 놀음에 빠져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만드는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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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貪官汚吏[탐관오리]같은 놈들, 누구하나 책임하나 질 줄도 모르는 놈들, 그러면서 입으로는 정의를 부르짖는
놈들, 이런 개만도 못한 개선비 놈들하고는 宜當[의당] 다른 毅堂[의당] 선비가 아니었나 싶다. 차라리 匹夫[필부]
가 되어 한세상 이름 없이 사는 쪽이 훨씬 인간적이고 또 장부다운 기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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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수 마을로 가는 좁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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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수 마을에 용하구곡은 갈수 없고 안내글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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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수 마을에 용하구곡은 갈수 없고 안내글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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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좀 썰이 길긴 했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계곡 이야기를 해보자, 용하구곡의 원래 들머리는 용하수
마을 아래 있는 ‘用夏洞門[용하동문]’부터 시작이다. 여기서 300여m 정도 올라가면 관광객의 출입을 막는 철문이
나오고, 이 휴식년제 철문을 넘어서야 비로소 용하구곡이 시작된다. 사실 가서 보면 관리가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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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을 물론이고 처음 간 사람은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 용하계곡 국립공원 관리 직원들은 밥만
먹고 퍼질러 잠만 자는 건지 알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어디에 있는지 조차도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실제 유랑자
가 자문을 구하고 싶어 승용차로 1시간 이상을 찾아 다녔지만 전혀 만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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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수 마을에 용하구곡은 갈수 없고 안내글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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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어쩔 수 없이 마을 끝 다리입구에서 용하구곡에 대한 설명문만 보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
다. 그래도 혹시나 무언가 아쉬운 마음에 10월에 이어 역시 11월 7일 방문 또한 마찬가지였다. 2번의 방문이 모두
헛 걸음만 했다. 아쉬운 마음에 1~9곡 까지 설명문을 참조하여 각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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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수 마을에 용하구곡은 갈수 없고 안내글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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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수 마을에 용하구곡은 갈수 없고 안내글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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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곡은 청벽대(聽碧臺)로, 푸른 절벽을 뜻한다, 큰 바위 다섯 개로 이뤄져 있다. 의당이 제자들과 함께 글을 짓던
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의당집’엔 홍단연쇄(虹斷烟鎖)를 각자했다고 기록돼 있지만 지금은 찾을 수 없다. 홍단연
쇄는 무지개가 끊어지고 연기가 자욱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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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운이 흉흉한 연기에 갇히고 도학이 땅에 떨어졌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청벽대(聽碧臺)
와 홍단연쇄(虹斷烟鎖)라는 각자는 찾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넓은 판상젤리의 형태의 커다란 너럭바위가 있어 청
벽대의 옛 위치를 가늠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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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용하구곡이 있는 계곡만 바라보고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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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은 2032년 12월 31일 까지 출입 금지 되었다. 용하수 마을에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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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곡은 선미대(仙味臺)다. 신선이 산다는 뜻이다. 그 옆 바위에는 전산기중(前山幾重)이 각자돼 있다. 도학과 국가
장래 앞에 겹겹의 산이 가로막고 있다는 뜻이다. 선미대 앞엔 뜻밖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1980년대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내판엔 “선녀들이 목욕한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들이 목욕하는 그림이 담겨 있다. ‘선미’(仙
味)는 고아한 취미를 일컫는 단어다. 설마 의당이 선녀들 목욕한 곳이란 뜻이 담긴 이름을 지었을까. 훗날 용하구
곡이 세상에 다시 모습을 보일 때면 이런 오류는 수정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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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위로 갈수록 깊어진다. 오래전 이 계곡엔 많은 의병들이 오갔을 것이다. 연기가 난다고 밥도 못 지었을 텐
데, 그들은 무엇으로 허기를 채웠을까. 가족 걱정에 긴 겨울밤은 또 어떻게 지새웠을까. 허기와 두려움을 감추려
객쩍은 농담도 주고받았겠지. 그들의 두런거리는 소리가 숲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 유랑자의 가슴도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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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은 2032년 12월 31일 까지 출입 금지 되었다. 용하수 마을에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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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곡은 호호대(好好臺)다. 호호대는 문수봉에서 용하계곡으로 이어지는 곳에 위치하며, 깎아진 바위에 가학정도
(架壑停棹:가학 산이 노를 멈춘 곳)가 새겨져 있다. 배는 산기슭에 걸리고 노는 멈추었다. 도학과 국운의 맥이 끊
어진 것을 통탄한다는 내용이다. 가학정도(架壑停棹)란 각자가 깎아진 암벽에 새겨져 있어 그 위치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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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곡 섭운대(躡雲臺)로 구름을 밟는 곳이라는 뜻이다. 계곡 건너편 이끼가 낀 커다란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맺힌
이슬 꽃과 구름을 밟는다."라는 뜻과 또한 "풍전등화 같은 국운과 도학의 운명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이슬처럼
가련함을 한탄한다."라는 의미의 암화수로(岩花垂露:벼랑에 맺힌 곱고도 아슬아슬한 이슬 꽃)란 각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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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 문수봉, 하설산 등에서 발원한 광천이 월악산 동쪽 사면을 끼고 흐르면서 만든 1청벽대, 2.선미대, 3.호
호대, 4.섭운대, 5.수룡담, 6.우화굴, 7.세심폭, 8.활래담, 9.강서대, 등으로 이어지는 빼어난 절경지대이며, 수림
또한 울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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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곡 수룡담(睡龍潭)으로 이곳은 신령한 용이 잠자는 곳을 뜻하며, 구불구불한 계류와 널찍한 바위가 펼쳐져 있다.
날로 더해 가는 외세의 횡포를 통탄한 산고운심(山高雲深)으로 산은 높고 구름은 짙은 곳, 이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다. 다르게 해석한다면‘산고운심’이란 학문과 기개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잠룡들이 숨어 살고 있는 당시 시대
상을 빗댄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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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곡 우화군(羽化窟)로 이 굴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이 새로운 경지에 이르는 굴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수평,
수직절리로 이루어진 암벽에 "돌짐승, 날짐승이 한가로이 즐긴다."라는 뜻처럼 어지러운 속세를 잊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염원을 담은 원조춘한(猿鳥春閒)이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다. 원조가 봄을 한가로이 즐기는 것처럼 태
평성대가 깃들 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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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곡 세심폭(洗心瀑)엔 국운 상승을 염원하는 봉우비천(峯雨飛泉)이 새겨져 있다, 다만 7곡의 봉우비천[峰雨飛泉]
이란 글씨는 현재 찾을 수 없고, 양봉협영(兩峯夾映)만 남아 있다. 세심폭(洗心瀑)이란 마음을 씻는 폭포라는 뜻
을 가지며, 수평 절리 암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와 소 가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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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폭 옆 바위에는 "양쪽에 좁은 협곡이 용추에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뜻과 당시 서양과 왜국의 협공을 받는 나
라의 상황을 담은 양병협명(兩屛夾映)의 각자가 있다. 의당 선생은 세심폭(洗心瀑)을 경치가 가장 좋아 휘파람 불
며 뽐낼 만하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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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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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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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곡은 활래담(活來潭)으로 물이 활기차게 흘러내려와 만들어진 맑은 연못을 뜻하며, 용하구곡 중 가장 멋진 경
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사군강산 삼선수석"사군의 강산이 아름답고 삼선의수석이 빼어나다."는 뜻이다. 옛부터
단양, 영춘, 제천, 청풍 네 개군 을 사군이라 했으며, 상선암,'중선암, 하선암을 일컬어 삼선이라 했다. 작은 글씨는
"숭정 90년인 정유년 가을에 충청도 관찰사 윤헌 주가 썼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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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정은 중국 명나라 마지막 황제 의중의 연호인데 이 해를 서기로 환산하면 1717년이다. 윤헌주(1661~1728)의
본관은 파평, 시호는 익헌이다. 어릴 때 신동으로 일컬어졌고, 1698년 과거에 장원급제 하였다. 충청감사, 함경감
사, 한성판윤, 평안감사, 형조판서, 공조찬서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로로 영의정에 추
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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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300여년 전에 쓰인 이 글씨는 크고 화려하며 중선암의 상징이 되고 있다. 활래담 위에는 "바람
과 안개가 걷힌다."는 뜻의 암운이 걷혀나가고 모든 일이 뜻대로 활짝 열리길 바라는 염원이 담긴 풍연욕개(風烟
欲開) 각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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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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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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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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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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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곡은 강서대(講書臺)로 선비들이 책을 읽고 쓰던 곳으로, 너른 암반과 계류,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다. 그 주
위에는 "홀로 우뚝 서다." 라는 의미의 소립탁이(所立卓爾)라는 각자와 인간 세상이 아닌 별천지" 라는 뜻과 국운
과 도학의 앞날이 활연히 열리기를 염원하는 내용의 제시인간별유천(除是人間別有天)이라 쓴 각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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除是人間別有天란 ‘인간을 제하고 따로 하늘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석하는 이도 있고 ‘여기서부터 인간세상과
는 다른 별천지가 펼쳐지는 곳’이라 이해하는 이도 있다. 어느 의미가 더 와 닿는지는 독자 스스로 판단하면 될것
같다.
이쯤으로 용하구곡 산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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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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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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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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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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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당은 9곡 가운데 7곡 ‘세심폭’의 경치를 가장 높게 쳤던 듯하다. “경치가 가장 좋아 휘파람 불며 뽐낼 만하다”고
표현했으니 말이다. 다만 자연재해와 풍화로 당대의 모습을 많이 잃은 것을 감안하면 8곡 ‘활래담‘의 풍경도 그에
견줄 만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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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곳 경관 모두가 한 폭의 그림이지만, 8곡 활래담 과 그 바로 아래 7곡 세심폭은 수묵화로도 못 다 그려낼 입
체적인 모습으로 아름답다고 한다. 꼭꼭 숨어있어 그런지, 그 아름다움이 사뭇 더 감동적이다. 용하구곡은 아직
통제구역이다. 아쉽 겠지만 수정 같은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 초입인 용하수 마을 까지만 다녀오는 수밖에
없다. 거기까지만 가도 적막한 계곡은 훌륭하다. 그 너머의 통제구역의 출입은 출입 금지가 풀린 이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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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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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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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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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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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탁족이라도 할겸 용하계곡 낙옆 쌓인 바위에 앉아 있자면 여러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는 근현대를 겪으며 친
일 세력을 완전하게 징치하지 못했다. 그 탓에 두고두고 화근이 되고 있다. 언제가 됐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 한데 잊혀진 난세의 영웅들을 찾아내 기억하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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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은 2014년 문화재청에서 명승으로 지정예고까지 했으나 무산됐다. 현지 주민 등에 따르면 당시 외지인
의 불법 송이버섯 채취, 환경훼손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제 어떤 형태
로든 꼿꼿했던 한 선비의 삶을 뒤돌아볼 기회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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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의 정확한 위치는 훼손을 우려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의 요청으로 밝히지 않고있다. 현재까지 갈
수 있는 마지막 계곡이 억수계곡이고, 그 위에 용하구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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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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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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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 찾아가기
주소: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로 1071-8
(지번)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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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중다연 펜션: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로 1071-8
홈:http://www.sanjungdayeon.kr/html/index.html
대표번호:010-2536-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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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나들이 홈클릭👍
▶https://tour.jecheon.go.kr/base/main/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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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나들이 홈페이지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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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9toB/2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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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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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요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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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메모
▶1:당일 여행 코스= 송계계곡 8경(자연대,망폭대,덕주산성 남문, 망폭대, 와룡대, 팔랑소)
→덕주사(수경대, 학소대, 덕주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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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박 2일 여행 코스=의림지→박달재→(숙박)→송계계곡→덕주사→신륵사 → 하늘재
→귀가 → PS~1박2일 산책길=월악산 만수계곡길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1143,~ 걷기
좋은길 7선/거리2.0km/만수교~마의태자교~만수교[소요시간: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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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박 3일 여행 코스
★.해설사가 직접 동행하는 가스트로 투어.[제천미식이와 떠나는 셀프맛여행]★
►체험안내: 가스트로 A, B코스 (각 코스별 식당 5곳)~사전예약 필수
-A코스 : 관계의 미학 -덩실분식 찹쌀떡 -마당갈비 영양밥 -빨간오뎅 -샌드타임
-B코스 : 대장금식당 -상동막국수 -이연순사랑식 -제천 맥주 -빨간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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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삼한의 초록길→의림지→역사박물관 →솔밭공원→비룡담 저수지(생태숲)→ (숙박)
2일차:가스트로 A.B →중앙시장→달빛정원 → 교동 민화마을 →관란정 → (숙박)
3일차:한방엑스포공원 →탁사정 →배론성지 →박달재 →목굴암(박달과 금봉이사당)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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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찾아 가는길
▷*버스=서울-제천,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30분 간격(06:30~21:00) 운행, 약 2시간 소요.
▷*열차[Itx.]무궁화=청량이-제천역 청량리 역에서 2시간 견격, [KTX 는 1시간 간격 운행]
약 1시간 53분 소요.[KTX는 1시간 소요]
►철도고객센터는 1544-7788,1588-7788이다.
▷*자가정보= 경부(중부)고속도로→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중
앙고속도로 → 남(북)제천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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