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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기에 가장좋은 신록의 계절 5월에
기차타고 정처없이 발길 닿는곳 으로 한바퀴 하려고 대전발 영주행 기차를 탔다
기찻길옆 들판에는 농부들의 모내기 모습이 한창 이었고
기차타고 가는동안 친구들의 즐거운 대화는 계속되고
'충주' 를 지나니 점점 산세가 험해지며 산비탈엔 사과가 한창 열매를 키워가는데
열차는 마치 우리가 전세낸듯 우리들 차지
기차는 우리나라 건설의 주요 자재를 만드는 '성신' 시멘트 공장도 지나가고
대전을 떠나 두어시간 지나니 피곤기가 슬슬 밀려와
'인삼' 의 고장 풍기를 지날 무렵에는 단잠에 빠져도 보기도 하고
점심 무렵에야 목적지인 경북 '영주' 역에 도착
우선 부석사 입구 풍광좋은 음식점 에서 '산채 비빔밥' 으로 점심식사를 한다음
조용하고 한적한 '부석사' 탐방
'부석사' 에는 우리나라 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무량수전' 이 있다
다음 코스는 도보 행군으로 "양반축제" 를 한다는 순흥에 있는 '소수서원' 으로
양반고을 에서는 선비들의 작품 전시회도 한창
거 글씨한번 잘~썼네......
양반고을 에서는 아름다운 '분재' 도 많았네
오늘하루 즐겁게 구경 잘했으니 저녁 식사는 영주 특산물인 '한우생고기 와 육회 그리고 암소갈비' 로
하룻밤 모텔에서 지내고 다음날
이튿날엔 영주 에서 가까운 아름답고 한적한 전통마을 '무섬' 마을을 돌아 보았다
'무섬마을' 에서는 아름다운 한옥과 섶다리를 볼수 있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친구들과 우리의 전통이 살아있는
경북 '영주', '순흥', '제천', '풍기',일대를 기차를 타고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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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여행 축하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즐거움은 누가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야 한다기에..........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덕분에 저도 구경잘했습니다.
이곳에서 나마 같이 즐길수 있으니 다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