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붕어빵
붕어빵을 먹을 때마다 돌아가신 어머니생각을 한다.
엄마가 돌아가신지 3년째 되어도 엄마에 대한 추억들은 자꾸만 눈시울을 젖신다.
7남매로 위로 언니 셋을 낳고 경주 반월성에 가서 100일기도를 하여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 오빠가 첫째오빠이다. 그 뒤에 둘째오빠, 나, 막둥이를 낳아서 4녀 3남을 둔 어머니시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로 7남매를 공부시키고 결혼 다 시키고 요양원에 6년 계시다가
100세를 누리시고 주님곁으로 가셨다.
평생 불교를 믿던 어머니는 올케언니의 정성으로 '안나'라는 세례명을 받고 주님의 자녀가 되었다.
5월1일 성모님의 달로 분당 온누리에 철쭉꽃으로 도로를 장식해주고 성모성월날,
요한성당 신부님및 여러 봉자자들의 묵주 기도로 행복하게 주님곁으로 가셨다
그시대의 부모님들은 오로지 아들이 최고였다. 아들셋과 딸은 유일하게 나만 기도를 해주신다
왜냐고 물어보니까 너는 운전을 하니까 아들셋과 같이 기도를 하신 분
늘 새벽이면 자식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선하다.
겨울이면 붕어빵을 사가지고 요양원에 가면 이 붕어빵이 인기가 최고이다.
어머니는 "다음에 올 때도 붕어빵을 많이 사가지고 와서 요양원사람 다 주라"고 신신당부의 말씀을 하신다.
그당시에 붕어빵가게가 잘 보이지가 않아서 차로 몇바퀴를 시장주변을 돌아서 겨우 찾아서
붕어빵을 사가지고 간다.
도착하면은 붕어빵이 식어서 딱 달라붙어서 맛이 없는데도 어머니 및 여러 어르신들은
맛있다고 드시는 모습에서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웠다.
지금도 붕어빵을 먹을 때마다 혼자 눈물을 머금기도 한다.
겨울이 될 때마다 자주 붕어빵을 사 먹는다. 그리고 붕어빵을 보고는 추억과 함께 어머니를 그리워할 것이다
음악 ; Mother of mine
첫댓글 행복한 하루되세요
저도 사남 삼녀인 일곱 형제가 자랐습니다~
일곱 형제에게 베푸신 교육열정과 사랑 ~잊을수없는 고마움입니다~
계실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거같지만~미흡한게 한둘이 아님을 느낍니다~
글읽다가 ~엄마 아빠 생각이 나서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글에 답변을 주셔서요.
딸중에 막내로서 7살 될 때에 막내 남동생이 태어나서
저랑 막내동생 둘다 언니 오빠에게는 막내가 되었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