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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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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우리 아파트 관리소장님
새 은순이 추천 0 조회 399 23.02.19 11:2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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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19 11:35

    첫댓글


    재미나게 쓰셨네요.
    저도,,

    예전에
    제가 4층에 살았었는데
    5층에서 물이 새서
    어찌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이제 집을 보러가면
    천장 외에는 다른것은 잘 안 봅니다.

    집 내부는 내가 고칠 수 있지만
    집 밖은 내가 고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또 물이 새는길을 찾는 것도 참 힘들어요.
    그런데, 관리소 소장님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대신 이야기 해주고
    해결 하시려 나섰다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예전에 우리집은
    5층짜리라서, 옥상을 보수한후,
    그다음 5층을 수리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렸었지요.

  • 23.02.19 11:58

    울 집 윗층 사람들은 공사 하면 짐을 다빼고 한달을 나가 살아야 한다고 이 추운겨울에도
    바닥 보일러 를 끄고 삽니다~~~애구
    윗층에서 보일러 배관 공사를 해야 하니 2년째 그러구 있어요
    저도 신경쓰기 싫어서
    그냥 모린척 하고 살아요^^

  • 23.02.19 12:28

    요즘 관리소장님이 모두 자격증을 갖추고 제대로 교육된 멋진 분들이라
    주민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좋더군요
    그런데
    글을 하도 맛깔스럽게 쓰셔서 녹아내리듯 잘 읽었습니다
    새 은순이 님 이시네요 ㅎㅎ

  • 23.02.19 12:41

    저 역시 그런 문제가 생기면 관리소에가서 얘기할일이 젤걱정이더군요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지요
    글이 제맘하고 비슷해서 많이 웃었어요 ㅎ

  • 23.02.19 14:39

    저도 얼마전 아래층 욕실에 누수가 있어 고쳐 드렸어요.
    부품이 오래되도
    윗 집에서 수리 해줘야 한다는걸 알았어요.^^

  • 23.02.19 14:45

    은순님께서 품격이 있으시니
    소장님도 한 품격하시나 봅니다
    아파트 특성상 위 아래층을
    서로 잘 만나야 삶이 폭폭하지 않은 거 같아요

  • 23.02.19 18:25

    관리소장님. 대단하신 분이군요
    이런 멋진세상. 꾸준하셨음 좋겠습니다

  • 23.02.20 08:25

    가는말이 고우니 오는말도 고운거네요..
    품위있게 말씀 하는 얼굴에 어찌 감히 냉대하겠어요.
    소장님도 인성이 좋으시네요..

    큰 공사 앞두고 심난하셨을텐데
    소장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힘이 나실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 23.02.19 22:47

    그러게요
    말 한마디라도 편안하게 해 주면 마음이 덜 힘들지요
    내 마음과는 달리 상대편에서 힘들게 말 하면 싸울수도 없고 속상하지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말이 맞네요
    먼저 이쪽에서 좋은 어조로 말씀 하시니 그 사람도 좋게 말을 한것같네요

  • 23.02.19 23:59

    소장님이 참 좋으시네요
    마음이 한결 편해지셨겠어요 ^^
    해결되셔서 다 행 이십니다 ^^*

  • 23.02.20 06:47

    어쩌면 이리도
    제 맘을 송두리째 옮겨 놓았을까요?
    글이 너무 멋집니다!
    이긍
    가까이 살면 뵐 수 있으려나요...재밌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 23.02.21 13:32

    저도 겨울에 수도배관이 터져서 밑에 집 수리해줬어요.
    은순이님 집수리 이쁘게 잘 하시길요^^
    방문4개 페인트하려했더니 업체에서 3사람은 가서 해야한다고.......
    내 생각으로는 두사람이 문 2개씩하면 좋겠구만 ,,,,,,,,,,,,,,,,,,3명씩이나 ............
    내년에 셀프로 해볼까하고 미뤘습니다.

  • 작성자 23.02.22 20:07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일일이 답글을 달 수 없어 죄송한 마음 그지 없답니다.
    양해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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