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교동에 최부자집, 경주법주 집 앞에 <요석궁>이라는 엄마엄마한 한정식 집
--1인 30,000원이 최하라 캄. 즉 한 상에 십이만 원부터......
--우리가 큰 맘 먹고 진격하려했으나 하루 전에 예약해야한다 캄.
--고래등같은 기와집에 그 기와지붕ㅂ다 더 큰 나무가 우거져 있어 자못 으리으리하였으므로 집이라도 구경하자 했으나 거절당함.......도전의식 생김.
--팁-공주 아니어도 입장 가능함.....쩐만 있으믄......ㅎㅎㅎ
11. 교동에 신축 한옥 한식집 <풍악>
--내가 저녁을 먹고 산책 나간 관계로 기냥 냉국시 한 그릇만 먹었는데, 국시 국물 칼큼하고, 열무김치가 보통이 아닝기라.
--먹으면서 들으닝게 주인장의 백부가 신장개업한 이 조카네 가게에 들렸능갑서. "느그는 우리가 시골에서 농사지은 식재료를 온통 대고 있으닝게, 성실하게 하고 있으믄, 이자 차차로 손님들이 들끓을 끼라...양심적으로 성실히 허그라잉........" 등속의 대화를 하고 있었음.......
--점심특선 수제비 5,000원이랬는데, 도대체 시간대를 맞출 수 읎어서 아직 못 먹어봤음.......
--팁-댓돌 아주 높은 당상관의 한옥임. 은은하게 국악이 나옴시롱, 남산의 실루엣이 보임, 신라의 밤을 만들기 아주 좋겠뜸.
--팁2-매 토욜 5시쯤 교동마당에서 공연이 벌어짐....
첫댓글 요석궁은 요석공주가 살던곳이라....
바로 앞에 원효가 건너다 물에 빠졌다는 돌징검다리인가? 아니 목교던가? 도 맹글어져 있더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