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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이조년 시인의 다정가 입니다 *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양 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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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해석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를 읽는 느낌과 해석은 각자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다정도 병인양하여... 이 구절에서...
너무 다정하면 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하여, 그냥 놔 두는 편이 더 좋을 듯 합니다...ㅎㅎ
첫댓글 이화면 배꽃이 피고 달빛이 밝은 깊은 밤이겠지요. 이쯤 되면 분위기 기막히지요.
봄 날 일편단심 그리운 마음을 자규면 소쩍새? 아니면 뻐꾸기인가요?
다정함도 병이 된 듯 하여 봄 밤 내내 잠 못 이루며 사랑하는 이를 그리는 그 마음...
내 청춘도 이래 본 적 있었나 생각해 보니 슬플게도기억이 안난다는 겁니다요.
저는 다정도 병인양 겪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암님 덕분에 오랜만에 읽어본 한 편의 시조로 인해, 오늘 밤 별을 보면서 아득해진 첫사랑을 떠올려 봐야겠습니다.
아씨님은 연애를 해보셨군요
전 전무합니다~~!
첫사랑이라~
그런 맘의 여유도 없이 사춘기를 보냈답니다~♡
이 시는 우리가 고등학교 다닐 때...
국어책에 실려 있었던 고시조(?)였지요 아마...
여기서 다정은 누구에 대한 것인가...? 하는 것이
시험에 자주 등장했던 기억이 있고요...
우리는 고마 이제 첫사랑이라 해 둡니다....ㅎㅎ
옛 한시가 은근한 멋이 있어요
농익은 밀주처럼 진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집에 가서 한시 책 찾아서 한 번 읇어볼까 합니다
이덕무 시선집을 장만한 적이 있거든요
우리 자유인님은...
농익은 밀주의 진한 맛을 아시나요 ?
이거 아신다면 제가 한잔 대접하리다....ㅎㅎ
@대암 예전 대청마루 안쪽에
엄마가 밀주를 몰래 담그셨지요
왜 옛날에는 술 단속반이 있었나 몰라요~??
'금정산성' 막걸리가
맛있지요~~^^
@자유인 이 정도면 인정 합니다.
금정산성 막걸리가 쫌 찐~하지요.
노란 뚜껑이 더 찐해요...ㅎㅎ
@대암 로컬푸드에는 하얀 뚜껑만 있어요
노랑 뚜껑이라~~
ㅎㅎㅎ
초딩때 아부지 농주 심부름하면서 일찍 막걸리맛을 알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