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저희 어머니께서 얼마전에 저희 누나 결혼을 위해 선자리를 알아보셨는 데(3군데 정도) 다들 신부 나이가 너무 많다고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저희 누나는 올해 31세인데, 저희 어머니 친구분들을 통해서 들은 말로는 남자는 여자가 30 넘으면 정말로 만나는 것 조차 꺼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저희 누나는 현재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연봉은 3000정도에 외모는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출판사라는 직업이 남자 만나기 힘든 직업 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지금 누나 나이때문에 그런 지 선자리가 점점 어려워지더군요...
그나마 선자리가 들어오는 건 35세 이상 남자들인데...누나는 33세까지만 만나고 싶어 하더라고요...
저희 어머니 말씀..."그러길래 30 이전에 남자를 찾았어야지...지금 찾으면 늦은 걸 어쩌냐?" 하고 누나를 굉장히 크게 다그치셨습니다.
어제 그 말씀 때문에 저희 누나 지금 심각한 충격에 빠졌습니다. 친구들한테 소개팅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도 들어오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음...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첫댓글 어쩔 수 없지만 현실은 그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조언을 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누나한테 정말로 괜찮은 조건의 남자 만나는 건 포기하라고 하고, 성격 좋고 직업이 나쁘지 않다면은 결혼 서둘르라고 조언하고 싶네요...이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안 그러면 누나에게 35세 이상을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걱정을 해주는 동생 마음씨가 참 곱네요 좋은 방법은 다음분이~
누님이 평소 하시는 일들이나 취미활동들을 동호회를 통해 같이 하시면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요?
35세라도 만나야...
동호회도 실상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데 남자 만나라고 하면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여자의 나이가 많다면은 눈을 낮추고 만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또한 노산이라던가 이런 문제 때문에도 30대 여성들이 괜찮은 남자 만나기는 정말로 힘든 상황입니다.
결혼은 눈을 낮춰서 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나이 40다 되서 서둘러 결혼해서 이혼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연애결혼이면 능력없는 여자들도 30대에 시집 잘만가더군요
30줄 넘어가면 좋은조건의 남자와 결혼하기가 쉽지않죠. 사실 능력되고 성격좋고 직업좋은 남자가 20대 만나서 결혼하려고하지 30줄넘은 여자 만나기 꺼려하죠. 이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여자분이 눈을 조금 낮추시는게 좋겠네요..
그럼 남자들은 보통 여자와 5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을 원한다는거?;; 참..;;
남자들은 나이 들면 어린 여자 무지 밝힙니다. 어렸을때나 연상 좋아하고 동갑 좋아하지...나이 든 남자들하고 얘기해보면 알 겁니다.
그 참 웃기죠 젊음은 한 때 잠깐 피었다 지는 꽃이라 했는데... 분명 더 큰 가치를 볼 줄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근데 남자들은 보통 자기하고 동갑 여자들이 자기보다 한참 늙었다고 생각함. 즉 자기는 30이면 청춘이고 어린거고 같은 나이 여자 30은 정말 늙었다고 생각. 왜 그런생각을 할까? 군대 2년에 대한 보상심리?
저는 딱 30인데...아직도 누나들이 좋은데요. ㅎㅎ 저같은 사람도 분명 있을 듯...
30대넘으면 이런생각을 한다고하죠..여자가 얼마나 눈이 높았길래 지금가지 결혼못했을까..전 아직 30대가 아니라 모르겠네요
여자분들 입장에서 억울하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여자분들이 아무리 남자들을 욕하고 해도요...우리나라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문제죠...저희 회사 직장 상사나 동기들만 봐도 그렇고, 친척 형들, 대학교 선배들 전부 그렇다는 걸 보면은 대강 그렇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글쿤여
모든남자가 다그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나가 아직까지 나이욕심이 크시네요.....35살이상 남자도 만나야합니다. 나이 더 들면 진짜 시집가기 힘들어요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덤비시길!
그러다가 1~2년 후엔 40대랑 선봄,.
꼭 선봐야만 결혼하나요? 연애결혼하면 되지..30대는 40대랑....20대는 30대랑...이런 규칙은 인간사회에서 통용되지 않습니다.변수가 많죠..연애결혼은
솔직히 현실이죠,,여자는 나이가 스펙이니..
누님 인증..^^
그럴수 밖에 없지요. 일단 군대가 있으니 남자는 기본 2년가량 빠집니다. 거기다 한국 정서상 집(대부분 전세)을 남자가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남자는 결혼 나이가 늦어질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여자는 어떤가요? 군대문제도 없고, (대부분) 혼수만 하면 되기 때문에 좋은 사람 만나려면 최대한 일찍(늦어도 28세까지) 결혼할 사람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여자가 30넘고 결혼하려면, 그만한 스펙(전문직이거나 집안이 부자)을 갖추어야 합니다. 냉정하지만 이것이 현실이지요.
널리구널린게남잔데ㅋㅋ너무고르시는듯
혹시 대전분?
연애결혼하면 되지..별거 아닌거 가지고 그러네요..참나...중매는 얼굴을 안본상태니까 그런반응이 나오는 거죠...얼굴보면 달라집니다.
30살 백수도 의사한테 시집 잘만 갑니다 (예외적인 일은 아님)...연애결혼이면 백수건 반백수건 30대 중반이라도 좋은 사람한테 시집갑니다
진짜요? 그럼 우리 누나 연락처 알려줄테니깐 소개좀 해주세요...의사랑 연결해주세요...백수 30대 중반도 좋은 사람한테 시집간다는 데 우리누나가 시집 못갈 이유가 없잖아요...ㅋㅋㅋ 님 저기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글쎄요....연애 결혼은 30 이전이랑 이후랑 틀릴 걸요? 30살 여자 백수를 의사가 거들떠나 볼까요? 나라면 20대 찾는 데...그리고 연애 결혼은 남자들이 득실득실한 곳에 있는 여자분들은 가능할 지 모르지만 글쓴이의 누나처럼 출판사같은 직업은 연애 결혼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얼굴 괜찮으면 30 이전에 남자들이 다 채갑니다. 30 이후에 남친 없다면은 눈이 엄청 높거나 연애에 관심이 없거나 그런 거죠...
그건 님 생각이고요. ㅋㅋ 30살 넘은 백수나 어설픈 직업가진 여자도 의사나 치과의사가 잘만 쳐다보더군요..정확히 말하면 남자가 더 매달립니다. 거들떠보지 않는 경우는 외모든 스펙이든 다 꽝인 여자를 말하는 겁니다. 단 한가지라도 장점스펙이 잇으면 남자들 잘달라 붙습니다. 그리고 의사에 대한 과대평가가 심하신듯.. 중매가 아니고 연애를 말하는 겁니다..그리고 내가 아는 여자는 30살 백수시절에 훈남 의사만나서 31살에 시집갓습니다. 님은 선입견 가지시네요. 님은 20대랑 결혼하면 되겟네요. 하지만 20대에 결혼하는 여자치고 괜찮은 여자 별로 없죠. 다들 보통 30넘어서 결혼하는 추세인데 20대를 운운하시다니--
20대 여자를 찾건 말건..현실에서 30대의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게 되면 사랑에 빠지게 된는게 인간입니다. 그리고 의사 그렇게 대단한것도 아니에요..특히 남자로서 매력없고 능력만 잇는 의사남들은 그냥 얼굴 이쁜 여자하고 결혼하더라고요..다른 스펙은 별볼일 없고...주변에 의사커플이 없으신가보군요..그리고 실제로 의사들 사이에서 보면 보통 30대에 결혼하는데...결혼할 배우자가 정신연령이 맞는 3살정도 차이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30살 배우자가 많다는 소리죠. 어떤 의사남은 좋아햇던 여자가 20대 후반인줄 알앗는데 20대 초반인걸 알고 대쉬햇다가 대쉬 다시 물럿다고 하죠..어려서 싫다는 겁니다 ㅋㅋ
또한 요즘 직장인들 상황에서 선이나 중매가 아닌 이상은 이성을 만나기 힘든 상황이 비일비재한 거죠...그리고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다른 여자들이 찜해놨기 때문에 그만큼 없을 거고요...그리고 남자들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정확한 겁니다.
그건 님 선입견 일뿐입니다. ㅋㅋ 얼굴보지않는 상태에서는 안끌리겟지만... 자연스럽게 만낫는데 장점 요소가 잇으면 당연히 끌리죠. 님 주위에는 장점스펙요소가 하나도 안갖춰진 여자들만 잇나보네요^^ 아무튼 내 주위에 의사남하고 시집간 여자들은 대부분 30살 이후에 시집 갔습니다. 일찍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요즘엔 거의없죠.별볼일 없는 여자들 말고. 님같은 사고대로라면 능력남들 결혼못하고 평생 노총각으로 남겟네요. 30대 여자하고 결혼한 남자들은 첨부터 애초에 30대 여자가 결혼반려자로 이상형이엇겟습니까?
남자입장이건 뭐건...인간의 삶이 공식대로 천편일률적으로 이루어지는 거 아닙니다.. 전 제 주위 아주 가까운 지인들을 직접 경험하고 말하는 겁니다. 30살 넘은 여자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잘난 남자하테 시집 잘만 갑니다. 님이 말하는 건 아무것도 매력적인 스펙요소를 안갖춘 여자들이 해당하는 거죠. 참고로 내가 말한 30살 백수여자는 얼굴 이쁘고 집안도 나름 괜찮게 삽니다. 또다른 30대 어설픈 직업 가진 여자는 얼굴 괜찮고 학벌 괜찮습니다. 남자들 입장이건 뭐건 현실이 그렇다는 거죠. 아무리 이론따져봐야 소용없습니다. 그 남자들이 좋다는데. 님이 생각하기에 별볼일 없는 여자로 보일수 잇으나 내가 지인으로서 보면 괜찮
여자입니다. 님도 보면 좋다고 하실걸요 ㅋㅋ 그 여자들이 안쳐다볼지도 모르죠. ㅋㅋ 실제로도 일반 사람들이 보면 괜찮은 여자들로 통하는 여자들입니다. 님이 얼굴아본상태라서 무시가 될수도 잇겟지만. 또 생각난 다른 노처녀는 30대 중반이고 승무원이고 얼굴도 퀸카인데 싱글생활 엄청 재밋게 누리고 남자들도 미친듯이 달라붙더군요. 잘난 3살 연하하고 사귑니다. 남자가 미친듯이 매달리죠. 싸이가봐도 남친이..아무든 매력요소가 하나 이상만 잇어도 된다는 거죠. 사고치거나 별볼일 없거나 취업못한 여자들이 대부분 일찍하고 괜찬은 여자들은 아무리 빨라야 28살에 결혼하더라는..
그건 님 누나가 알아서 해야죠. 저도 애인이 없는데 누가 누굴 소개시켜줍니까? ㅋㅋ 그리고 괜찮은 여자들 다 30살넘어서 시집가는데...요즘 20대에 시집가는 여자치고 잘난 여자 없죠..빨리 시집가야 28살정도죠..걱정마세요...올해안에라도 남친생길지 모르죠. 그러다 1년정도 연애하고 결혼하게 되도 늦지않고...꼭 일찍 인연을 만낫다고 해서 오래까지 가는 법도 없고요..그런 커플이 권태기로 쉽게 헤어지는 경우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