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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ː(http://cafe.daum.net/bluesarang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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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ː 스페키유 (bluesarang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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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인터뷰
[김은휘]
*이름 ; 김은휘
*나이 ; 18세
*생일 ; 11월 4일
*키/몸무게 ; 166cm/44kg
*학교 ; 일화여자상업고등학교
*가장 행복했을 때 ; 한지성과 함께 있을 때
*가장 슬펐을 때 ; 엄마가 내 앞에 나타났을 때
*가장 쪽팔렸을 때 ; 한지성한테 애교 떨었을 때
*가장 화났을 때 ; 신서은과 문정란이 한지성한테 달라붙을 때
*제일 좋아하는 말 ; 씨발 , 김은휘는 강하다
*노래 18번곡 ; 지성의 고백
*즐겨입는 옷 스타일 ; 평범한 옷
*지금 보고 싶은 사람 ; 한지성, 나령, 다론, 엄마
*자신의 비밀한가지 ; 항상 싸움할 때면 숨겨둔 반지를 낀다
[한지성]
*이름 ; 한지성
*나이 ; 18세
*생일 ; 11월 11일
*키/몸무게 ; 181cm/60kg
*학교 ; 다현상업고등학교
*가장 행복했을 때 ; 김은휘랑 키스할 때
*가장 슬펐을 때 ; 김은휘와의 잠깐동안의 이별
*가장 쪽팔렸을 때 ; 시내 길거리 한복판에서 주저 앉아서 우는 흉내 낼때
*가장 화났을 때 ; 김은휘한테 날파리 붙을 때
*제일 좋아하는 말 ; 씨발 , 병신 , 욕은 다 좋아함
*노래 18번곡 ; 조규만의 다줄꺼야
*즐겨입는 옷 스타일 ; 정장 삘이나는 캐쥬얼
*지금 보고 싶은 사람 ; 돼지
*자신의 비밀 한가지 ; 오른쪽 엉덩이에 3개의 점이 있다
[이나령]
*이름 ; 이나령
*나이 ; 18세
*생일 ; 5월 27일
*키/몸무게 ; 167cm/47kg
*학교 ; 일화여자상업고등학교
*가장 행복했을 때 ; 은휘가 행복해할 때
*가장 슬펐을 때 ; 은휘가 서럽게 울 때 , 권태후와의 썸씽
*가장 쪽팔렸을 때 ; 은휘랑 한지성이 키스할 때
*가장 화났을 때 ; 은휘가 죽고싶다고 할 때 , 권태후가 딴 여자 볼 때
*제일 좋아하는 말 ; 웃어보아요
*노래 18번곡 ; Kiss의 여자이니까
*즐겨입는 옷 스타일 ; 귀여운 세미정장
*지금 보고 싶은 사람 ; 은휘 , 태후
*자신의 비밀 한가지 ; 사실 문정란을 되게 싫어한다
[권태후]
*이름 ; 권태후
*나이 ; 18세
*생일 ; 4월 5일 (☜생일날 항상 나무심으러 감)
*키/몸무게 ; 179cm/62kg
*학교 ; 다현상업고등학교
*가장 행복했을 때 ; 나령이가 나랑 사귈 때
*가장 슬펐을 때 ; 나령이가 나한테 차갑게 대할 때
*가장 쪽팔렸을 때 ; 없음
*가장 화났을 때 ; 한지성이 술 퍼마실 때
*제일 좋아하는 말 ; 없음
*노래 18번곡 ; 하은의 더 사랑할께
*즐겨입는 옷 스타일 ; 정장 스타일
*지금 보고 싶은 사람 ; 이나령
*자신의 비밀 한가지 ;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질문자는 - 로 표기하겠구요.
인터뷰에 응하는 주인공분들은 성으로 표기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진소녀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셨던 두 주인공을 만나보려고
하는데요? 정말 기대됩니다. 아! 저기 두 분이 함께 나오시네요!
김은휘, 한지성씨 반갑습니다~!
김 : 반갑습니다.
한 : 안녕하세요.
- 하하.. 조금은 무뚝뚝하신 분들이군요! 자자 그럼 작가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진소녀가 91편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김 : 잘 지냈죠.
한 : 잘 지냈는데요?
- 하하. 두 분 혹시 싸우셨습니까? 네네. 그럼 계속해서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은휘양은 노예 생활이 끝나고 나서의 느낌은 어떠셨습니까?!
은휘 : 속이 시원했죠 뭐. 더이상 한지성의 노예가 아니라는 생각에.
지성 : 뭐?! 그럼 넌 내 노예하는 동안 불만이 많았다는거냐?
은휘 : 그런가?
지성 : 뭐라고?! 이 돼지가!
- 저기저기! 두 분다 침착하시구요. 아무리봐도 확실히 싸우신 것 같네요.
이번에는 지성군에게 묻겠습니다. 지성군은 술에 약하다고 들었는데요. 사실인가요?
한 : 소주 5잔이면 필름끊기는 정도.
김 : 나보다 더 술에 약하죠. 피식.. 나보다 술도 더 못 마시는 주제에.
한 : 뭐라고?
김 : 그러면서 살랑살랑 다른 여자한테 꼬리를 쳐?
한 : 내가 언제 꼬리를 쳤다고!
- 저기.. 두 분 모두 오랜만에 나오시는거니까 싸우지들 마시구요.
정성껏 인터뷰에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은휘양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캐스팅 되보신 적은
없나요? 얼굴이 예쁘셔서 한번쯤 그런 경험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김 : 아. 예전에 한번 있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한 : 이런 돼지가 뭐가 예쁘다고? (입을 삐쭉 내밀며.)
- 자. 두 분! 오랜만에 나오셨으면서 싸우시긴 왜 싸우십니까? 서로 기분 푸시고..
김 : 한지성 이 문어뺀질이새끼가 자꾸 한 눈을 파니까 그렇지.
한 : 뭐? 내가 언제! 언제!
김 : 시치미 떼기는. 오리발 그만 내밀고 사실대로 불어 이 새끼야.
한 : 여자가 입만 험해서 진짜.. 내가 아주 맞고 산다니까!
- 두 분다 진정해주시구요. 계속해서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은휘양은 예전보다 성격이 많이 밝아지신 것 같은데요! 특별히 느끼는 감정이라도 있습니까?
김 : 예전에는 뭐랄까. 그냥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았었죠. 웃는게 뭔지 우는게 뭔지..
하나도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제 자신이 놀랄만큼 밝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꽤나 신기하더라구요.
- 저 조차도 이렇게 많이 밝아지신 은휘양을 보면 무척이나 기분이 좋답니다!
그럼 은휘양. 다음 질문입니다. 지성군과의 결혼생활은 어떠십니까?
김 : 악몽의 연속이죠.
한 : 악몽? 악몽같은게 어딨냐?!
김 : 넌 좀 조용히 닥쳐라 한지성.
한 : 아우 내가 진짜 속 터져서 정말!!
김 : (작게 속삭이며) 결혼생활.. 사실은 존나 좋아요.
- 하하. 그렇군요! 은휘양 질문에 대한 대답 잘 들었습니다.
한 : 뭐라고 그랬는데 김은휘 너?
김 : 넌 몰라도 돼.
한 : 사랑이 식은거냐!
김 : (어이없는 눈빛으로) 미친거냐.
- 그럼 지성군에게 묻겠습니다. 만약 두 분의 자녀가 탄생하게 된다면 이름은 뭘로
지으실 계획입니까?
한 : (얼굴을 붉히며) 그..글쎄!
김 : 야. 너 무슨 생각하냐?
한 : 아무 생각도 안했다!
김 : 왜 얼굴이 빨개지고 지랄이냐? 너 어디 아프냐?
한 : 내가 아프긴 뭐가 아프냐!
- 지성군이 많이 쑥쓰러우신가봅니다. 그럼 지성군 대신에 은휘양이 대답해주시죠.
김 : 나? 나는 말이죠. 사내 새끼면 성휘 라고 짓고 딸이면 성은이라고 짓고 싶은데..
한 : 그냥 점쟁이한테 맏기지?
김 : 뭐라고?
- 은휘양. 특별히 그 이름에 뜻이 담겨 있습니까?
김 : 뜻이요? 그냥 한지성이랑 내 이름에서 각각 한글자씩 딴건데요.
- 아... 그렇군요. 그럼 지성군에게 묻겠습니다. 옛날에 신서은양이 지성군 앞에 나타났을 때
많이 흔들렸냐는 질문인데요. 솔직하게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 신서은이 나타났을 땐.. 조금 흔들리긴 했었죠.
김 : 흔들릴 것도 많다.
한 : 솔직히 너도 생각을 해봐라. 첫사랑이 나타났는데 그럼 안 흔들리냐?
김 : (급속도로 얼굴이 굳어지며) 그.래.서.
- 부..분위기가 많이 험악해지고 있는 가운데에 질문하겠습니다.
한 : 지금 이런 상황에서 질문이 나와요?!
- 예예?!
한 : 은휘야~~ 맛있는거 사줄테니까 그만 화 풀어라~ (애교를 떨며)
김 : 저리 안 떨어져?
한 : 아잉~ 왜그래~~ 화 풀어라~
김 : 쏠리거든?
- 제 눈에는 귀엽게만 보이는데요 (쑥쓰러움을 타며)
항상 티격태격 거려도 역시나 은휘양과 지성군은 서로를 여전히 사랑하고 계시는군요.
다시한번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한 : 네 저도요.
김 : (화가 풀렸는지 표정을 조금 풀며) 저두요.
- 마지막으로 은휘양과 지성군을 지켜보고 계시는 독자분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
한 : 일단.. 우리 둘 잘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항상 우리 지켜봐줘요.
그리고 김은휘하고 사랑싸움하고 하룻밤 재워달라고 찾아가면 나 꼭 재워줘야 돼요 알았죠?
김 : 뭐라고? 이 새끼가 진짜!!
- 네. 너무나도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입니다.
은휘양은 지성군과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입가에 머물러있는 그 환한 웃음을 영원히 간직하시길
바라겠구요. 지성군은 은휘양에게 꽉 잡혀서 살고 계시는 것 같네요!
그럼 행복리포터 스페키유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한 : 미안해 자기~~
김 : 떨어져. 이 새끼야.
한 : 내가 집에가서 떡볶이 만들어줄께~~
김 : 떡볶이? 흠. 진짜냐?
한 : 그럼그럼! 진짜지!!
김 : 일단은 믿어본다. 집에 이제 가자.
한 : 근데 인터뷰에 참여했는데 출연료는 안받나?
김 : 지금 출연료 따질때냐 정말!
(인터뷰 후기)
- 일단 은휘양과 지성군을 다시 만나뵙게 되어 좋았구요.
많이 밝아지신 은휘양을 보니 제 마음도 뿌듯했답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지성군의
애교떨기도 볼만했구요. 무엇보다도 즐거웠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두 분다 영원히 예쁜 사랑 하시길 바라겠구요! 부족한 인터뷰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팬카페로 놀러와주세요 ★ (http://cafe.daum.net/bluesarang14)
첫댓글 결혼했군요!!! +ㅁ+
ㅎㅎ 내 생일이랑 지성군 생일이랑 똑같군;;; ㅋㅋㅋ
진짜 재미있게 봤구요, 작가님 글 정말 잘써요 ㅎㅎ 따른 소설도 기대할께요.
너무 재미있구 감동이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스페키유님 이렇게 좋은 소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