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크골프 용어중 홀 구성 및 제원, 파크골프장 시설물, 설치물에 대한 기본용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파크골프를 치면서도 파크골프장 기본 용어를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파크골프를 치면서 페어웨이, 티잉그라운드 등에 있는 각종 시설물들에 대한 용어를 알면 파크골프 라운드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홀 구성 및 제원
파크골프장은 9개홀을 1개코스로 기본 구성합니다. 18홀이면 2개코스, 27홀이면 3개코스, 36홀이면 4개코스가
되는 것이죠.
36홀 파크골프장 조감도
1개코스, 즉 9홀의 홀 구성 및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홀 | 갯수 | 길이 | 비고 |
PAR 3 | 4개 | 40~60m | |
PAR 4 | 4개 | 60~100m | |
PAR 5 | 1개 | 100~150m | |
합 계 | 9개 (기준타수 33타) | 1개코스 500~790m 2개코스 1,000~1,580m | |
* 1개코스 면적 : 8,250㎡(약 2,500평) 이상
파크골프와 일반 골프의 차이점이 홀 구성입니다. 파크골프는 9홀 기준 33타가 기본이지만 골프의 경우 9홀기준
36타가 기본으로 파크골프는 18홀 기준 66타, 골프는 72타 되는 것입니다.
파크골프를 치면서도 잘 모르는 부분이 코스별 깃발의 색깔입니다. 보통 36홀을 기준으로 색깔이 구분되어 있습
니다.
코스 | A 코스 | B 코스 | C 코스 | D 코스 |
색깔 | 적색 | 청색 | 황색 | 백색 |
처음 방문하는 파크골프장이 어디가 첫 번째 코스인지를 찾는다면 적색 깃발이 있는 1번홀이 시작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다음
청색 →황색→백색으로 코스를 돌면 되는데 이걸 헤갈려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홀컵에 꽂아있는 깃발 색깔만 보면 됩
니다. 36홀 이상인 E, F, G, H 코스가 있다면 깃발 색깔은 적색부터 다시 시작 합니다.
파크골프장 시설물
클럽하우스
파크골프장에 이용자들이 도착하면 처음 접하는 시설로, 운동순서 확인, 용구대여, 환복,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또한
음료수 또는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아직 국내 파크골프장의 경우 클럽하우스를 제대로 갖춘 곳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부분 컨테이너 박스를 가져다 놓은 곳이 많고, 몽골텐트를 쳐 놓아 휴게공간을 마련한 곳이 많더라구요. 아직은 갈 길이
먼 파크골프장입니다. 그래도 최근 조성되는 파크골프장들은 클럽하우스 부터 시작하여 기반시설을 잘 만드는 추세인거 같아요.
페어웨이, 러프, 벙커
페어웨이는 목표점인 그린(깃대)방향으로 공이 잘 굴러가도록 유도하는 길이며 통상 30mm 정도 길이로 유지되고, 그 폭은 3m
이상인 잘 다듬어진 잔디구역을 말합니다.
러프는 홀마다 페어웨이 좌우측 바깥으로 잔디길이가 50mm 이상 또는 긴 풀로 형성되어 있어 공이 나가는 것을 제한하며, 다음
샷을 어렵게 하므로써 난이도를 높여주는 지역을 말합니다.
벙커는 페어웨이 또는 그린 주변에 난이도를 높여주기 위한 시설물로써 설치되어 있으며, 벙커내에는 모래가 채워집니다. 종류는
그린벙커, 사이드벙커, 크로스벙커가 있습니다.
러프
그린
김제 청하파크골프장 그린
홀마다 통상 5m이상인 타원형 크기의 형태로써 잔디길이가 20mm 이내이거나 인조잔디로 조성되며, 홀컵과 깃대가 꽂혀 있는
곳을 말합니다.
하지만 파크골프장의 특성상 제가 투어를 해보면 페어웨이와 그린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쉽게
말해 그린은 홀컵이 있는 주변 지역을 말한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워터해저드
워터해저드
워터해저드는 파크골프장 코스 주변에 자연경관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시설물로써 해당홀의 난이도를 제공해줍니다.
#파크골프장 설치물
티잉그라운드
티잉그라운드
홀마다 설치된 출발 위치로써 티 마커가 설치되어 있어 첫 번째 공을 치는 장소를 말합니다. 크기는 1.5m × 1.5m ~ 2m × 2m
로써 수평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홀표 지판
홀 표지판, A코스 3번째 홀, 파 3이며, 거리는 53m라는 뜻입니다.
홀마다 티잉그라운드 주변에 해당 홀의 기본 재원을 제시하는 표지물로써 몇 번째 홀인지와 기준 타수, 그리고 길이가 몇 m인지
를 알려줍니다.
안전망
티잉그라운드와 다른 홀의 그린 또는 페어웨이가 근접해 있어서 경기자 상호간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필요한 장소에 설치하는 망
을 말합니다.
OB 말뚝과 OB 존
하얀색 말뚝이 OB말뚝 입니다.
OB 말뚝
홀마다 OB 말뚝을 20~30m 간격으로 좌-우측과 그린 주변의 필요한 위치에 꽂아서 홀의 영역을 알려주는 경계표식물입니다.
크기는 지름 4cm, 길이 40cm 입니다.
각 코스에서 오비말뚝을 벗어나면 OB가 되며 OB존의 경우 코스내 수목, 간이시설 보호와 난이도를 부여하기 위해 4~5개의 OB
말뚝을 꽂아두어 공이 들어가면 경기가 불가한 구역임을 알려주는 구역을 말합니다.
배수구
배수구에 공이 놓이면 무벌타로 구제를 받습니다
코스내 우천시 배수를 위하여 설치한 고정 장애물로써 공이 배수구 위에 안착되어 다음 샷에 제한을 받게 되므로 무벌타로 구제
를 받습니다.
깃대(핀), 홀컵
홀컵에 꽂아있는 깃대(핀), 빨간색이므로 A코스 2번홀을 의미
깃대(핀) : 그린위의 홀컵에 꽂혀 있는 고정설치물로써 해당 홀의 최종 목표지점을 알려주는데 길이는 2~2.5m이며 깃발의 숫자는
1~9번이 적혀있어 몇 번째 홀인지를 표시합니다.
홀컵 : 그린에서 지면 1cm 아래로 설치한 고정 설치물로써 해당홀에서 최종적으로 공을 넣는 지름 20cm의 원통을 말합니다.
순서뽑기
순서뽑기
1번홀 주변에 비치한 설치물로써 조원끼리 티 샷하는 순서를 정하는데 사용합니다.
공거치대
공거치대
1번홀 주변에 비치한 설치물로써 조장이 자신의 공을 올려 놓아서 대기하는 조의 진입하는 순서를 확인하는데 사용합니다.
티 마커
티위에 공이 올려져 있는 사진으로 우측이 티 마커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에 공 놓는 위치를 제한하는 표식물로써 2개의 티 마커 연결선 앞에 공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이외에 1번홀 주변에 파크골프 클럽(채) 거치대를 설치를 하기도 합니다.
.
파크골프 클럽 거치대
오늘은 파크골프치는법, 파크골프 용어, 홀 구성 및 시설물 기본 용어를 정리해봤습니다. 파크골프를 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용어들이지만 규격 등이나 설치하는 위치, 그 의미를 알고나면 파크골프치는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그런데 왜 이걸 수억에서 수십억을들여 지자체에서 그것도 물만불면 넘치는 천변에 만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하천변에 설치하면
하천부지는 국유이니
토자 매입비가 안 들어
가니 조성비가 적게 들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