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이폰용 닥터드레 이어폰 쓰고 있었는데 귀가 너무 불편해서 빨리 고장나라고 막 쓰던 어느날!
드디어 이어폰이 맛이 가려고 귓구명에 전기충격을 가하기 시작했어 ㅎㅎㅎㅎㅎ
전부터 블루투스 지원하는 이어폰을 눈여겨보고 있어서 찾다가 가성비 어찌구에 이끌려서 사게 된 이어폰이야
이름에 블루투스가 없지? 그건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했다는 얘기지...ㅎㅎ
일단 결제샷! 증정으로 주는 Y 케이블은 애인이랑 같이 듣는 그런거 아니고 컴푸터에 마이크,스피커 둘다 꽂을 수 있는 잭이야!! 증정새끼 오면 바로 쓰레기통 각이라고 생각했는뎅ㅎㅎ 누가 게이밍 이어폰 아니랄까봐 뭘 좀 아시는 슭곰발인 부부싸움 클리닉
겉 패키지샷은 위에 있으니까 바로 열어보면 이어폰 캡? 암튼 저게 졸라리 많아 아이비츠때도 저거 보고 오 드레스웩 했는데 요즘 박스 패키지에 든 이어폰은 다 이래 나오나봐 이어폰 밑에는 벨벳파우치랑 보증서 설명서 들어있어 3만 얼마 치고는 포장이 아주 기분좋지?
이어폰은 아주 고급 찍찍이로 감싸져 있읍니다
그리고 문제의 분리샷.... 나는 이걸 보고 이렇게 분리시켜서 귓구묭에 끼면 이대로 블루투스가 되는 줄 알았어 ㅎㅎㅎㅎ
문근영처럼 춤추면서 돌아다닐 생각에 아주 신이 났었는데.... 아니더라구...
슬퍼서 쉬하고 옴 ㅠㅠ
암튼 요 이어폰 대가리를 이 블루투스 케이블을 따로(씨발!) 사서(씨발!!) 연결해야(개씹발!!) 블루투스 춤을 출 수 있었던 샘오취리가 에취하는 에바쎄바쌈바디바
저건 지금 또 오고 있어... 마침 금요일 저녁이고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월요일에나 오겠ㅈ..ㅣ...
+이전의 이어폰이 아직 안 뒈지셔서 굳이 비교를 해 보자면 제닉스 음질은 아이비츠에 비해 저역대가 강해 약간 둥둥거리는데 과하지는 않아 그래도 음질은 아이비츠가 더 나은듯... 근데 착용감은 제닉스꺼가 훠얼씬 편해 압승이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더니!! 그리고 아이비츠는 뾱뾱이가 뚫어뻥처럼 꾹 눌러서 진공상태 만들어서 오래 쓰면 귀 아픈데 제닉스는 귓속에 넣는 부분 말고 그냥 이어폰 대가리 자체가 좀 두껍고 커서 귀마개처럼 쑤우욱 하아앗 들어와서 꽉 막아줘 그래서 외부 소음 차단되고 더 안정적으로 들리는 장점이 있는 부분따리 부분따
이게 아이비츠 이어폰이야 빨리 뒤지라고 꾸겨놧음
그럼 안녕
문제시 이어폰 대가리만 뽑아끼고 스피커로 음악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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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좋은편이야!! 아이비츠는 알약처럼 생겼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소리 좀 빠져나가는데 타이탄은 귀에 꽉 들어차서 소리가 안새고 바깥소리도 잘 안들어와서 음질 더 좋게 느껴져
여시는 나같은 실수 하지 말구 잘 사 ㅠㅠㅠㅠ
@느개비 유골함 프링글스통 아이폰만드는 멋쟁이들이 이어폰 구녕을 아예 없애주셔서 반강제로 블루투스 쓰고 있어ㅎㅎ 음질은 같아욘
@20.3도 헐 계속 나한테 댓글 달고 있었네 멍청해서 미안 구롬 안녕
여시님 연어인데여! 내일 배그좋아하는 선배한테 선물하려고 하는데 소리 예민하게 잘들리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