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낮 점심을 집에서 혼자 먹으면서 TV를 보는데 kbs2에서 하는 소비자고발이라는 프로를 보면서 음식
가지고 이렇게도 소비자를 우롱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하니 웬지 마음이 씁쓸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금년 4월달에 방송한 내용인데 오늘 우연히 재방송을 하게 되어 보게됐는데 저희도 같은 식당을 하는 입장
에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렇게 이미 요리되어 냉장및 냉동 보관하여 포장된 즉석식 음식은 쉽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로 사용하지않고 오랜시간 냉장이나 냉동을 하다보면 변질 될수도 있으며 이동중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
로인해 세균오염이 생길수 있을텐데 단지 편리를 목적으로 하는건 손님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자고로 음식은 정성과 맛 그리고 믿을수 있는 원료와 철저한 위생이 생명인데 정성은 놔두더라도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가 국산인지 또 농약으로 범벅이된 재배용인지등을 알수 없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이 무
슨 맛이 날 것이며 건강에 도움이 될것인지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장꼬방이 운영하고 있는 꾸지뽕전문식당 장꼬방꾸지뽕마을 또한 100% 모든것을 만족시켜 드릴수는
없지만 최소한 양심을 지키며 음식의 맛과 정성에 대해서는 어느 음식점이나 요리에 결코 뒤쳐지지않을 자
신이 있습니다.
꾸지뽕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를 대부분 깊은 야산에서 채취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꾸지뽕나무는
제 고향 전남 장흥의 선산에서 채취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참나무 겨우살이등은 강원도까지 올라가 깊은 산
속을 헤매며 힘들게 채취하여 구지뽕삼계탕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외 표고버섯이나 대추,밤등도 고향에서 조달해오고 있으며 보통 삼계탕하면 인삼을 넣어 사용하지만 장
꼬방꾸지뽕마을에서는 인삼 대신 장뇌삼 한뿌리를 생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요즘 인삼(수삼)은 재배과정
중에 대부분 농약을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삼 대신 장꼬방이 직접 산에서 기른 장뇌삼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의 꾸지뽕삼계탕에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걸죽함과 깔끔함 그리고 해장국
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의 담백한 맛이 어울러져 있습니다.
이렇게 온갖 정성을 다한 음식과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음식의 차이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믿지 못하겠다면 여수시 신기동에 있는 꾸지뽕요리전문점인 장꼬방꾸지뽕마을에 직접 오셔서 꾸지뽕삼계
탕과 꾸지뽕와인등을 맛보세요. 절대 후회하지않을 것입니다.
061) 685-9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