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로의 부활 0 - II
THE RESURRECTION OF LAZARUS
168:0.7 그러자 예수는 마르다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는다 할지라도, 다시 살아날 것이다. 진실로, 나를 믿으며 사는 자는 누구든지 결코 진짜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마르다야 네가 이것을 믿느냐?” 그러자 마르다는 주(主)에게 대답했다 “예, 저는 당신이 해방자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이 세상에 다시 오리라는 것까지도 오래 전부터 믿어왔습니다.”
168:0.8 예수가 마리아에 대하여 물어봤기 때문에, 마르다는 곧 집으로 들어가서 동생에게 작은 소리로, “주(主)가 여기 오셨고 너를 찾으신다.”고 말하였다. 마리아가 이것을 듣고 곧 일어나 예수를 만나려고 서둘러서 나갔으며, 예수는 마르다를 만났던, 그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그대로 있었다. 마리아와 함께 있었던 친구들은 그녀를 위로하려고 애를 쓰다가, 그녀가 급히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울기 위하여 무덤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168:0.9 참석한 대부분 사람은 예수의 지독한 적들이었다. 이 때문에 마르다는 혼자서 그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갔던 것이며, 마리아에게 주(主)가 찾는다고 은밀하게 말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마르다는 예수를 만나고 싶어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예루살렘에서 온 그의 적들 앞에 갑자기 나타남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어떤 불쾌한 사건도 피하고자 하였다. 마리아가 예수께 인사하러 나가는 동안 마르다는 일부러 집에 남아서 친구들과 함께 있으려고 노력하였지만, 그녀의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마리아를 따라 나가서 뜻밖에도 주(主)와 마주쳤기 때문이다.
168:0.10 마르다는 마리아를 예수에게로 안내하였고, 마리아는 예수를 만나자, 그의 발 앞에 엎드려, “당신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우리 오빠가 돌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 예수는 그들이 모두 나사로의 죽음을 심히 슬퍼하는 것을 보고, 그의 혼이 연민으로 감동되었다.
168:0.11 애곡하던 자들은 마리아가 예수에게 인사하는 것을 보자, 마르다와 마리아가 주(主)와 이야기하면서 위로의 말을 듣고, 아버지를 믿는 강한 신앙을 지키고 신성한 뜻에 완벽하게 복종하라는 간곡한 훈계를 받는 동안,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다.
168:0.12 예수의 인간 마음은, 나사로 그리고 상을 당한 자매들에 대한 자신의 애정과, 믿지 아니하며 살인할 작정을 하고 있는 이 유대인들이 보여주고 있는 허식적인 애정 표현에 대한 자신의 경멸감과 모멸감 사이의 투쟁으로 인하여 크게 흔들렸다. 몇몇 거짓된 친구들이 나사로를 위해 외적으로 그리고 억지로 애곡하는 것에 대하여 예수는 심히 분개하였는데, 왜냐하면 그러한 거짓된 슬픔은 가슴속에서 자기 자신을 향한 비통한 증오와 연관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유대인들은 진심으로 애곡을 하였는데, 그 가정과 진실한 친구 관계였기 때문이다.
UrantiaBook [168:0.7~12]
제 168 편 나사로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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