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2. 6(일요일)
2.어디를: 화순군 도곡면/나주시 남평읍 경계 지석천 뒷산 한바꾸~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오전에는 눈발이 날리다가 햇빛이 나미 잠시 소강상태~, 오후에 다시 잠깐 눈발 날리고 바람~
5.산행 경로: 도곡면 신성리 신성교 입구 정자~신성 대국회 표석 왼쪽~신성1구 경로당~반사경 삼거리 왼쪽~도예공방 고인돌
팻말 오른쪽 넓은 묘지길로~남양 홍씨 묘 뒤쪽으로~대숲~묘 연이어 지나~갈림길 오른쪽 직진~문씨 묘지나~
숲길~갈림길 왼쪽으로 내림(길주의)~묘 연이어 지나~오른쪽 능선으로~거친 잡목 오름~장흥임씨묘~거칠고
가파른 오름~덕치봉(230m)~거친 능선길~왼쪽으로 휘어져 철탑 지나~거칠고 가파른 오름~258.3봉~내려섰다
오름~능선 갈림길(뚜렷한길, 무등산 대종주 3구간 표지기)~왼쪽으로~완만한 오름~매봉산(279.9m, 마모된
삼각점,산패)~왼쪽으로 휘어지며 가파른 내림~완만한 오름~무등산 종주 표지기~왼쪽으로 내림~235봉~완만한
오름~해맞이산(219.7m, 서당산?, 산패)~내려섰다 오름~아리서담등(205m)~평탄한 길~오른쪽으로 휘어져~
완만한 오름~뒷턱등(136m, 잡목숲)~철책따라 왼쪽~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방감등(121m, 잡목숲)~
가파른 내림~파평윤씨묘~갈림길 왼쪽 묘지길로~연이은 묘 지나~훼손된묘 오른쪽 흐릿하고 가파른 내림~마른
계곡따라 오른쪽으로 내림~자전거길 쉼터~왼쪽 자전거길 따라~나주,화순 자전거길 경계판~자전거길 쉼터~
제방으로 올라~제방길따라~지석천 전망대 지나~신성교 왼쪽으로~호동마을 입구 정자 종료(걸은 거리 9.2km,
걸린 시간 3시간 5분)
매봉산(279.9m):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 산 73번지에 소재하는 산이며 나주시 남평읍과 화순군 도곡면의 경계에 있다.
무등산 대종주길 능선상에 있으며 중봉(정광)단맥 마루금이기도 하다.
나주시 남평읍 질매재에서 오르는 길과 가르멜 수도원 방향, 화순군 도곡면 중봉산을 거쳐 오르는 코스등
여러 갈레의 오름길이 있다.
정상에는 산패와 마모된 삼각점이 있고 날씨가 맑은 날은 광주시 무등산 능선까지 조망된다.
(호남만연) 중봉단맥: 호남분적지맥 내지봉(327.6m)에서 서쪽 칠구재터널을 지나 정광산(355.2m), 백산재, 옥비바위봉,
중봉산(323.3m), 범우재, 매봉산(279.9m), 서당산 해맞이봉(219.7m)을 지나 나주시 남평읍 하남마을
지석교 남단 매봉산이 발원지인 아주 짧은 남석리 개울이 호남정맥 계당산이 발원지인 지석천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약 14.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무등산 대종주: 호남정맥을 따르지 않고 산자분수령 원칙에 따라 무등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장불재, 수레바위산, 소룡봉, 정광산, 중봉산, 매봉산을 지나 드들강에서 생명을 다하고,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중봉, 향로봉, 장원봉, 월각산(삼각봉), 대포리봉을 지나 극락강에서 생명을 다하는데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와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합한 도상거리 약 55km의 장대한 산줄기를 호남 종주 산꾼들은
무등산대종주라 부르며 즐겨 답사하고 있다. (인터넷 참고)
코로나 때문에 오래동안 비워 두었던 인근 도서관으로 가는데 입춘이라는 절기가 무색하리 만치 날이 차다!~
중앙초등학교를 돌아 나오는데 무신 넘의 바람이 이리 시게 부노?~
귀티를 쳐올리던 바람이 목 안으로 실실 들어와가 얼른 버프를 들어 올린다!~
예전 효목공원 시절에는 날이 차마 공원 매점 뒤에 안자가 막걸리를 비우는 영감재이 및밍 빼이 없었는데 아파트가 들오고
공원 이름도 화랑공원으로 바끼디마는 운동기구들도 이것저것 들루기 시작하고 잔디밭 정리도 하디 공원 가새로 조깅코스를
맹글어나뿌이 갑자기 헛둘헛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만아져가 요새는 예전에 문화교실 줄서가 가듯 밀리가 간다!~
저래가 운동이 되나?~
뫼들도 동네산에 갔다 내리온터라 꼬물 스틱을 투닥투닥 뚜드리미 양손을 요란시리 흔드는 무리들을 요리조리 빠져 나와가
도서관 문을 열라 카는데 갑자기 문짝이 덜컹 열리는 바람에 문을 열라꼬 내밀던 왼쪽 손이 찡깄는지 뜨끔하다!~
'언넘이고?~'
문을 열어보이 초등학교 4~5학년쯤되는 머시마가 도서관에서 빌맀는지 만까책 긋은거를 대여섯권 안고 나오미 앞도 보도
안하고 무턱대고 밀고 나오다가 내하고 동시에 문을 열어뿌이 힘이 딸리가 발라당스를 했는지 만까책이 여저 흩어져 있고
디로 나가 떨어진 머시마 코에서 아까징끼 긋은기 묻어있다!~
헐!~ 점마 저거 코피났나?~
안다칫나?~ 히히!~마침 입구에서 체온체크하고 명단 작성을 하는 직원한테 물티슈를 얻어가 따까주고 판때기 점검을 해보이
다름데는 멀쩡하다!~
머시마를 보내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스틱을 들고있는 왼쪽 손가락이 뜨끔거리가 자세히 보이 손가락 우에가 1센찌 정도
째져가 있다!~ 유리 문짝에 길맀나?~ 어?~ 그런데 피는 안나네!~ 일요일 산에 갈때까정 다날라나?~
오늘은 전남 화순군 쪽으로 간다 카는 산정산악회를 따라 간다!~ 본대가 간다 카는 옥비바위나 중봉산쪽은 번개팀에서
갔다온터라 여불때기를 보이 나지막한 산줄기에 이름표를 달고있는 산이 수타다!~ 껌 좃네!~
지대장보고 본대 산행 들머리에서 2.5km 정도 떨어진 곳까지 택배를 해주나 카이 그라지요 뭐!~
본대를 중봉산 들머리인 도곡온천지구에 널짜노코 지대장은 아지매 둘하고 무신 절쪽으로 사진을 찍으러 간다 카미
가는 길에 뫼들을 신성교가 보이는 호동마을 입구 정자에 널짜논는다!~ 현재 시각 10시 45분!~ 정자 안으로 가보이
'신성정'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고 '세이정심(洗耳淨心)'이라 카는 액자를 부치났다!~ 귀를 씻고 마음을 깨끗하이
하라꼬?~ 저런 글은 민초들보다 요새 오만상 시끄럽게 떠드는 사기꾼긋은 넘들한테 어울리는 구호긋은데~
눈발이 날리가 정자 마루에 드가가 산행 준비를 한다~ 눈발이 날리는데도 생각보다 날은 따시네~
마을 안으로 드가다가 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갈라꼬 신성 마을 표석이 보이는 왼쪽핀으로 들어서면 골프장이
들어올라 카는지 반대 소리가 요란타!~ 골프장은 어디로 들어 오는공?~ 도곡초등학교 뒤쪽 완만한 능선에 임도가
나있드마는 그쪽인강?~ 힘으로 밀어부치는데 당해 낼라나?~ 터덜터덜 들어서면 신성1구경로당 여패 마을유래석에는
호동마을 뒷산이 범이 엎드린 형상이고 범바위가 있어가 비호골, 범우굴로도 불렀다 칸다!~ 잠시후 반사경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뺄간 담장을 돌아나가면 도예공방 팻말이 보이는 곳에 임도긋이 넓은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들어서는 넓은 길은 십중팔구 묘지길이지 시푸디마는 얼메 안올라가이 과연!~ 이다!~ 혼자 뿔뿔 돌아댕기다보이
요새는 옥녀가 다되뿐다!~ 남양홍씨묘 뒤로 올라서면 연이어지는 묘를 만나고~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직진해 올라가는데 스틱을 뺄라꼬 보이 엄마야 맨손이네!~ 차 안에 나뚜고 그냥왔나?~바람도 불고 눈빨까지 날리는데 조짓네 띠바!~ 쇳띠를 만지끼네 손이 더 시럽다!~ 손을 개쭈머이에 였다가 호호 불다가
생쑈를 하미 올라서면 다시 무덤이 티나오고~ 이 능선에도 무덤 모종을 부났네~ 오늘은 무덤 덕을 마이 보는 날이로세!~
운치있는 솔숲길을 걷다보면 존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고, 왼쪽 흐릿한 능선으로 휘어져 내리가야 되는 주의 구간!~
표지기를 걸고 내리서면 그런데로 걸을만한 길이다!~
잠시 내리섰다가 다시 무덤쪽으로 올라오이 이런 니꺼리 인제는 눈빨이 점점 굴거지기 시작하네!~ 장갑도 안가왔는데
우야꼬?~ 등시긋은 넘이 그때까지만 해도 정자에서 웃도리를 벗으민서 배낭 속으로 드갔는줄도 모리고 디통한 소리만!~
잠시후 넓은 묘지길은 능선하고 멀어지는듯 해가 오른쪽 무덤이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잡목이 수시로 시비를 거는거보이 인제부터는 길이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하네!~ 푹푹 빠지는 눈을 발브미 가파르게
올라서이 헐!~ 이 산중에 장흥임씨 할매가 누버 계시네!~ 후손들이 오래 발을 끈었는지 봉분은 반틈 날라가뿟따!~
내리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첫분째 산인 덕치봉이 빠이 올리다 보이는데 빡시네!~ 숨도 돌릴겸 전망바위에
올라가보이 올라온 호당마을이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고, 남쪽 방향으로 해망산 능선도 흐릿하이 보인다!~
날씨만 조으마 나주호도 보일낀데~
다시 쉬엄쉬엄 올라선 덕치봉에서 마수걸이를 하고~ 가야할 매봉산 줄기는 질이 조아야 될낀데~ 고어텍스 신발이라꼬
돈은 오지게 받아쳐묵꼬 눈속에서 1시간 정도 빼이 안됐는데도 벌씨로 물이 배있는지 감촉이 빌로네!~ 썩을 넘들!~
아!~ 손시려 발시려!~
전면으로 보이는 258.3봉으로 올라가는데 능선길은 점점 흐릿해지고~ 장갑을 안끼노이 손이 시린거는 둘째치고 까시잡목이
손등을 끌꼬 지나가이 환장하겠네 참말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뺄간 표지기가 보이가 반가버가 가차이 가보이 한전 철탑
표지기네 띠바!~ 왼쪽 철탑 방향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철탑 옹벽이 뫼들 숏다리로는 한방에 띠내리가기 어려불 정도로 높네!~ 얼음장긋은 세멘 옹벽을 잡고 끼걸음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철탑 표지기가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지대장한테는 2시간 반마하마 충분하다 카미 큰소리를
뻥뻥쳐났는데 길이 개떡긋해가 시간을 마이 자묵는다!~ 까시잡목을 살살 달래가미 가파르게 올라서면 258.3봉!~
오늘은 최고봉인 매봉산도 300m가 채안되는데 와 이리 노파비노?~
내리서가 눈이 푹푹 빠지는 능선길을 가다보이 지금까지는 처녀지디마는 여서부터는 고라니 쒜이가 오만상 분탕질을 하고
지나갔네!~ 아까부터 뭐가 끼이 끼이 케싸미 감지르는 소리가 나디 고라니 쒜이가 겁주는 소리네~ 망개까시가 불시에
티나와가 검문을 하는 개떡긋은 능선길을 빠져 나오이 헐!~ 매봉산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완죤 고속도로네!~
어허!~ 경사났네 경사났어!~ 양반 걸음으로 어슬렁어슬렁 올라서면~
뺀질뺀질한 능선길로 올라선다!~ 지형도를 보이 아하!~ 본대들이 한창 오르내릴 중봉산에서 일로 연결되는군하!~
왼쪽으로 틀어 매봉산 방향으로 가다보마 군데군데 이 능선이 무등산대종주길이라 카는 표지기를 걸어났따!~
3구간?~ 그카고보이 어디서 마이본것 긋기도 하고~ 예전 지장산 수레바위산 가다가 봤나?~
잠시후 쉬엄쉬엄 올라선 매봉산에는 세멘이 마모되가 번호가 식별이 안되는 삼각점이 안자있고 서울장충고 오비팀에서
산패를 걸어났따!~ 서울에서 내리왔는지 재포항 오비팀인지는 모리겠다!~ 마지막 종점인 지석교 방향 표시도 해났네~
뫼들하고 같은 방향이라 표지기만 보고 따라가마 되겠다!~ 그카고 보이 오늘은 물한모금 안했네!~ 접이식 의자를
꺼내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간다!~
잠시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미 가파른 내림길!~ 눈이 녹아가 바우를 발브마 시속 100km로 날라가뿐다!~
여푸로 누버가 끼걸음으로 내리간다!~ 잠시후 평탄부로 내리섰다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선 235봉에는 무등산
대종주 표지기와 신경수님 표지기가?~ 그라마 여도 무신 단맥이라 카는 이야긴데~ 난중에 내리가가 조회를 해보이
이 능선길이 정광단맥이라고!~ 표지기가 모지래지 시퍼가 남우 표지기에다 쪼매하게 고도 표시를 해노코~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지석천이 하남마을을 안고도는 논밭에 아파트가 올라와 있네!~ 저런데는 차가 없시마 살겠나?~
쉬엄쉬엄 올라선 219.7봉에는 서울 장충고 오비팀이 걸어났는 해맞이산 산패가 보이고 건너핀에는 서당산 해맞이 판때기가
보이는데 신경수님은 서당산 해맞이봉이라꼬 합의소당을 본거긋네!~^^ 몰랐던 봉우리 이름을 하나 더 조담는다!~
오른쪽으로 내리서다보이 그단새 매봉산을 훌쩍 멀어져 있고~ 신경수님 표지기에 여가 정광단맥이라꼬 표시를 해났네~
그여패는 고인이 되신 백계남님의 표지기도 나란히 걸어났는데 '무등지맥길 35km 감" 이라고~ 살짝 내리섰다가 올라선
205봉에는 오룩스맵에서 '아리서담등'이라꼬 혓바닥을 깨물뿐한 어려분 이름표를 달아났따!~ 어름한 넘이 '담'을 '당'으로
쓰다 얼른 고치논는다!~ 알아 묵겠제?~
내리오민서 오른쪽을 보이 지형도에는 광주카톨릭대학교로 표시가되있는 건물이 내리다 비는데 여는 광주가 아인데
분교가?~ 학교 규모도 쪼매하네~ 표지기가 따문따문 보이는 평탄부로 내리섰다가 잡목 숲인 봉우리로 살짝 올라서마
오룩스맵상 뒷턱등이다!~ 등로에서 및m 떨어진 봉우리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내리서고~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광주카톨릭대학교 경계 철책인지 철책 담장을 만나고~ 철책 담장을 따라 가다가 철책 때문인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삐잉 돌아서 올라서면 잡목 봉우리를 만나고 다시 나즈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마지막 봉우리인
방감등!~ 내리오미 쫄로미 올라온 봉우리는 전부다 ~등이라는 같은 일족이다!~ '등'은 둔덕의 방언이라고 하니 그냥
둥그스름한 봉우리로 보마 되겠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마지막 가파른 내림길!~ 아침에는 눈빨이 날리고 추버가 손이 시럽띠마는 오후에는 장갑을 안끼도
손이 시러분줄 모리겠다!~ 이넘우 시키는 꼬라지는 참하게 생기가 속아지는 얼메나 앙칼진지!~ 손톱으로 손등에 오만상
기스를 내났다!~ '의사(義士) 파평윤씨묘'를 지나마 핀핀하고 넓은 묘지길!~
묘지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또다른 묘지 갈림길을 만나마 질매재까정 삐잉 돌아가는 오른쪽 길은 띵가묵고 왼쪽
묘지길로 들어서마 연이어 묘지를 만나고, 젤 아래쪽 묘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뫼들 맨치로 띵가묵고 내리온 산꾼들도
있는지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가파른 내리막에 디비나사이를 하까바 가래이를 째가 한발 한발!~ 잠시후 마른 골로
내리서이 지석천 잔차길이 보이고~
잔차 쉼터인지 돌삐를 둘리났는 곳으로 내리서이 휴대폰을 들따보고 있던 절문 넘이 갑자기 두팔을 벌리고 깨구리
맨치로 폴딱띠미 놀랜다!~ 그 바람에 뫼들도 놀래가 노랑물을 찔길뿐!~ 점마 저기 와 저리 놀래시꼬?~ 검은 마스크에
검은 버프를 올리고 골쪽에서 갑자기 티나와서 그런강?~허둥지둥 마스크를 꺼내씨는 절문 넘을 빨리 찍을끼라꼬 권총을
꺼냈는데 미끌어져가 손가락이!~ 불발이네 띠바!~ 왼쪽 지석천 잔차길따라 신성교를 찾아가는데 또 연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터덜터덜 잔차길을 따라가다 오른쪽을 보이 찬 날씨에 강가에 손을 담그고 있는 저 노거수들은 디기 춥겠다!~
나주와 화순의 경계를 지나이 얼메 안가가 또 쉼터가 나타난다!~ 잔차 타는 넘들은 10km 정도 띠아가 쉼터를 맹글어나도
되지 시푼데~ 어?~ 일로 따문따문 댕기는 사람들은 주민들인강?~ 제방쪽으로 올라가가 마을길로 가마 쪼매 질러 가는데
올라가까 카다가 그냥 기래이를 했띠마는 인제는 잔차도 제법 댕기네!~
할수없이 제방으로 올라와가 마을로 안드가고 계속 제방을 따라 가기로~ 워메 바람이 와 이리 시개 부는겨?~ 잔차길은
괴안티마는~ 마지막 농장을 지나미 지금쯤 지대장 전화가 오지 시푸다 켔띠마는 고단새를 못참고 삐리삐리!~ 뭐여?~
지금 어디이껴?~ 정자 아패 다리가 비네!~ 그라마 정자에 가가 기다리고 있겠니더!~ 안직 3시간도 안걸맀는데 본대가
다니리왔다꼬?~ 이 띠바들이 산을 다 안타고 띵가묵고 니리왔구나!~
지석천 전망대를 지나 빼딱빼딱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신성교 다리 왼쪽으로 들어서이 시력이 2.0인 지대장이 뫼들을
언제 봤는지 100m 넘끼 떨어진 정자에서 핸들을 돌리가 뫼들 쪽으로 삐질삐질!~ 빠듯하이 3시간을 넘가뿐다!~
산정에 오마 단점이 여유시간이 빡빡해가 여불때기 갈때는 최단 코스를 골라야 된다는거!~
아침에 본대 들머리인 화순도곡온천관광단지로 들어서미 지대장 보고 전뿐에 번개산행팀이 조서 뒷풀이를 했다 카미
수타 손짜장집을 갈케좃띠마는 정코스를 띵가묵고 조퇴한 본대팀들이 저서 한창 빨고 있을끼라 칸다!~
시간이 늦어가 그런지 식당 안에는 우리외 한팀 뿌이다!~ 먼저 내리온 손사장 일당들은 벌씨로 고량주 큰거를 두빙
다 비아가네!~ 오늘도 안주를 할라꼬 잡채밥을 시키노코 고량주 팀한테 꼽싸리를 낄라 카이 뫼들님은 소맥파 아인교
카미 추방을!~ 이런 매정한 사람들을 봤나?~
카아 삐루와 이슬이 한빙을 시키가 혼술을 한다!~
티미한 넘이 사진을 찍는다꼬 식탁 우에 디카를 언지 노코도 냠냠쭙쭙에 정신이 팔리가 사진 찍는거를 고마 이자뿐다!~
잡채가 만아가 남는긋은데 메너 없는 넘들한테 주까마까 카다가 반틈 넘끼 덜어준다!~
고량주 한잔 맛보이소!~ 한잔?~ 아 한잔 더 자시소!~
일라소 일라소!~
아이 깜딱이야!~ 벌씨로 대구에 들어왔나?~
아침에 용산역에서 8시 넘어가 출발했는데 실컨 놀고와도 오후 5시 반빼이 안됐네!~ 참존 세상이다!~
첫댓글 이번에도 산정팀과 더불어 전남 화순쪽으로 행차하셨네요` ㅎㅎ
해발 20m급의 산들을 일타4피나 하시고 꽤 짭잘하셨네요~
그러고 보니 전 요즘 계속 해발 1,000m급에서 1,500m급에 해당하는
높은 산들만 오르내렸네요. 그저께도 해발1,267m의 명지산을 올랐으니까요..
하산 후 잡채밥에 고량주 한 잔! 캬~ 목젖이 아려 옵니다요~ ㅋㅋ
나홀로 산행때는 20km 내외로 쪼매 길게 타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둘레길 맨치로 빌 부담없는 코스를 잡심다!~ㅎ
산정은 워낙 산행을 짤게하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이벤트를 하다보이
산을 타마 그때부터 븅알에 요롱소리 나도록 띠댕기야 됨미다!~ㅋ
차라리 1,000m급 산을 오르능기 더 핀한데 2~300m대 산을 빨래판긋이 오르락내리락을 하마
무하마드 알리 맨치로 잔뻔지에 가듯 퍼지게 되데요!~ㅎ
하산후 다른 음식은 식당 찾기도 어렵고 맛도 천차만별이라 짱깨이 집이 맛도 비스무리하고
젤 무난한거 긋데요!~^^
간짜장이나 짬뽕은 면이 금방 퍼져가 느긋하이 안주삼아 물수있는기 잡채밥이 젤 나은긋해가
요즘은 잡채밥을 자주 시키묵심다!~ 요금 차이도 천원빼이 없고!~ㅎ
꼬량주 한잔이 넘어가미 하루의 피로와 니글거리는 기름기를 같이 잡아조가 속이 핀함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