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세종지역..
오전 시간은 말고
오후 시간 흐려지며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 기온 27도
한낮 기온 34도
낮(1시) 습도 65%대
밤(9시) 습도 85%대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정도의
남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보통 수준을 유지합니다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습도 역시 높습니다
어제 오후 시간
야외서 잠시 움직여야 했는데
그야말로 더위와 습도에
헉헉대야만 하드라고요
잠시 움직이며 일하는데도 이런데
하물며 하루종일 야외서 활동해야 하는 분들은
이 더위에 정말 오죽하겠느냐?
그런 생각을 했구만유..ㅎ
오늘도 역시 무덥습니다
습도는 오히려 오늘이 더 놓아집니다
북상하는 태풍 종다리의 영향 때문인데요
*종다리 : 북한에서 제출한 새의 이름
(소나무를 대체하여 새로 제출한 이름)
이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 시간부터
목요일 까지는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내일 새벽 시간..
군산쪽 앞 바다에 도착하지만
그 세력은 약화되어
그다지 큰 피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요즘 말복을 지나고도
훅훅 달아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좀 가라앉히는 그런 효자 태풍
노릇을 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사실 한반도가
가뭄권에 접어들기 시작했는데
세력 약해진 태풍은 별 도움이 안 되겠지만
무더운 날씨 기온 떨어트리는 데는
일조를 해줄 것이라 여깁니다
지난주에 강원권 계곡을 방문했는데
물이 부족하여 계곡에서
물 비린내가 풍기드라고요
굵은 비가 한 차례 내려주어
훝고 씻어 내려가야
맑고 차가운 계곡물 상태가
될 것으로 여겨졌거든요
이제 다시금 적정한 태풍 하나가
대지를 적당히 채워 줄 희망으로
태풍을 기다려야 합니다
태풍이 올라오면
피해가 발생하기야 하겠지만
우리네 사는 세상에서는
마냥 나쁜 것만 아닌 게 분명합니다
특히나 태풍이 산과 강 바다를
휘저어 씻어내고 정화하는 활동은
정말이지 대단한 자연의 능력이거든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수많은 쓰레기도 한 군데 모아
옛다 다 쳐묵어라! 하며
다시금 인간에게
되돌려 주기도 하니 말입니다
정말이지 우리 인간들 각성해야 합니다
온 지구촌 도심은 물론이고
산, 바다, 강에 막 버려지는 쓰레기는
우리와 후손들에게
재앙으로 다가설 게 분명합니다
제발 좋은 일 한답시고
쓰레기 좀 버리지 맙시다
특히나, 산과 계곡 안 보이는 곳에
짓 처먹고 내 버리는 그런 쓰레기가
정말이지 너무나도 많습니다
작은 쓰레기 하나라도
버리지 말고
꼭 집으로 가져와야 하겠습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무더위를 피해
신체리듬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대야에 수면을 잘 취하는 일 또한
중요한 사항이 됩니다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3-4도가량
내려설 것이라 하니
한 3일여 시간
잘 견디어 내보도록 합시다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오늘도 주어진 일과는
차질 없이 잘 진행하시고
기분 좋게 마감하도록
알찬 하루 시간 채워 가시고요
무더운 날씨에 지치지 말고
건강 잘 챙겨가며
웃는 시간이 많은
건강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