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했어요.
초음파상으로는6mm 정도라고 했는데 제가 염증수치가 너무 높아서 전절제 했어요.
보통 1cm미만은 반절제를 하던데 염증수치가 너무 높으면 반절제해도 평생약먹는건 똑같다구 하더라구요.
그럼 간단한 저의 수술후기 남길께요
4월 26일 입원(울산대학병원)
오후4시쯤 입원절차 밝고 2인실로 배정받았어요. 사실 1인실하고 싶었는데 빈병실이 없었어서....
그래도 나름 조용하고 괜찮았어요.
병실에서 저녁 맛있게 먹구 외과외래보는데가서 주름선에 맞춰 이쁘게 수술할부분 그리고 올라왔어요.
그리고 숙면.
4월27일 오후3시반쯤 수술실로 들어 갔어요.
예전에 한번 들었갔던 경험 때문인지 별루 떨리거나 하진 안았어요. 필요한 질문 몇개 받고 마취들어갔네요. 얼마지났을까
시끄러운 소리와 목에 약간 통증으로 정신을 차리니 회복실, 나 깼다고 알리기 위해 일부러 더 끙끙거렸어요 ㅋㅋ
잠시후 누군가 제 이름을 부르더니 병실로 안내해줬어요.
마취에 해롱거려 죽겠는데 계속정신차리고 잠깨우는 사람들... 이때가 젤 힘드네요. 침삼키기도 힘들고 어제밤12시부터 물한모금 못 먹어서
입은 바짝마르고 ...
수술시간은 회복시간 합쳐서 4시간정도 걸렸어요
수술 후 6시간후에 드뎌 물한모금 먹는데 목이 너무 아프네요 혼자서 눕거나 일어나는거도 못하겠고 잠도 거의 설쳐서 너무 힘들었어요.
4월28일 움직이는데는 별 불편함이 없었어요. 세수도하고 양치도하고 병원돌아다니며 열심히 운동했죠. 하지만 여전히 목넘김이 아프네요.
오히려 수술부위에 대한 통증은 진통제때문인지 잘 못느끼겠어요.
오늘부턴 밥을 먹을 수 있는데 전 세끼 죽으로 먹었어요.오후엔 링겔도 빼고 좀 살만하더라구요.
4월29일 어제와 다르게 몸이 많이 가벼워지네요.
진통제도 약으로 복용하고 식사도 일반식먹었어요.
4월30일 퇴원
보통 전절제하면 4박5일이면 퇴원한다고들 하더라구요. 피주머니 뽑고 약한보따리 들고 기분좋게 집으로 왔어요.
이제 남은 건 방사선치료 ....
수술하니 7.5mm 유두암이었구 저용량으로 한번만 받으면 된다고 하네요.
6/5일 울산대학병원에서 받아요.
저용량이긴하나 집에 어린아이가 있어 거쳐가 고민이네요.
수술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들 수술 잘 받으시고요 좋은 경과 얻길 바래요. 수술 당일날이 좀 힘들구요.
담날부터 살만하니깐 넘 걱정마세요^^힘내시길~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쾌유 빕니다..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계시는것 같아 보기 좋아요...
긍정적이시기에 잘 이겨내리라 생각되네요...
긍정의힘.. 배우고 갑니다...
얼른 또 좋은소식후기 기대할께요...
고생하셨어요 건강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빠른 회복 있으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네요....전 담주인데...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셧습니다. 담 동위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힘내시고 화이팅~!!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쾌유 하시고 앞으로 동위도 잘받으세요~~
고생하셨네요 편안한맘으로동위도잘받으시길~~~`
고생 많으셨네요.다음에 동위치료도 잘~받으실겁니다.
전 수술전이라 궁금한게 많았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고생하셨고요 동위치료 잘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