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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ing from San Diego -- Nam Hyung Kim wants to make one thing clear
from the start. "We don't hate Japan," the South Korean journalist
insists.
샌디에고 -- 남한의 언론인 김남형씨는 인터뷰를 시작하며 한가지 사실을 확실히 해두고자 했다. "우리는 일본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But just the fact Kim feels the need to clarify that point suggests
that, well, maybe there is more to the two countries' baseball rivalry
than just baseball.
하지만 김남형씨가 그 사실을 확실히 해두길 원했던 사실 자체로서, 양국간의 야구경쟁심리는 단순히 야구의 그것만은 아닐지 모른다는 것을 예고했다.
Not that the games haven't been compelling.
그들간의 경기가 주목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Last summer South Korea had to get by Japan twice to win its first
Olympic baseball gold. Three years before that Japan handed South Korea
its only loss in the first World Baseball Classic en route to the
tournament title.
지난 여름, 남한은 그들의 첫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목에 걸기위해 일본을 두번이나 꺾어야 했다. 그보다 3년 전, 일본은 제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남한에게 유일한 패배를 남기며 우승을 손에 쥐었다.
And now the rivalry is coming to Los Angeles, home to the largest Korean and one of the largest Japanese communities in the U.S.
그리고 이제 그 경쟁은 미국에서 가장큰 한국인사회와, 미국에서 손꼽히는 일본인사회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에 온다.
The teams have already met four times in this month's second WBC, with
Japan winning the most recent matchup, 6-2, Thursday to claim a No. 1
seeding for this weekend's semifinals at Dodger Stadium. If both teams win
there – Korea against Venezuela on Saturday and Japan over the U.S. on
Sunday – they could meet again in Monday's championship game.
양팀은 3월에 있던 제2회 WBC에서 벌써 네번이나 만났고, 마지막 경기는 이번 주말, 다저스타디움에서 있을 준결승 상대를 결정하기 위한 순위결정전으로서, 일본이 6-2로 이겼다. 만약 양팀다 - 한국은 베네수엘라와의 토요일경기, 일본은 미국과의 일요일 경기 - 에서 승리한다면, 월요일 결승전에서 또한번 부딪히게 된다.
But should that happen, a baseball title will be only part of what's at stake.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단순히 야구대회 우승만이 걸려있는 것일까?
"Because of history," says Kim, a baseball writer with SportsChosun of Seoul, "there's bad memories."
서울에 위치한 스포츠조선의 야구전문기자 김남형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역사적으로 안좋은 기억이 있죠."
That will happen when one country invades, then annexes, another, as
Japan did to Korea, leaving only when expelled after World War II. Even
now the suspicions and distrust run deep, leaving the nations as
reluctant allies. But if the bad blood started with history, it also
has become territorial and cultural. And the baseball field has not
been immune to those tensions.
그런 기억은, 마치 일본이 한국에게 그랬던것처럼,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침략해서 2차대전에서 패할때까지 점령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당연할 것이다. 아직까지도, 한국은 일본에 대해 뿌리 깊은 의심과 불신은 가진 채, 일본을 달갑지 않은 동맹국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그런 원한이 만약 역사로부터 시작했다면, 이제 그것은 영토적인 것과 문화적인 면으로 까지 퍼져버렸다. 야구장또한 그러한 긴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It goes back to our history and tradition," agreed former Dodgers
pitcher Jae Seo, who planted a South Korean flag on the mound at Angel
Stadium after his country beat Japan in the quarterfinal round of the
2006 WBC, a ritual the Koreans repeated -- much to Japan's anger --
after beating Japan again this week.
전 다저스 투수였으며, 2006년 WBC 8강전에서 일본을 이긴 뒤 마운드에 태극기를 세웠던 (일본의 분노를 뒤로한 채, 이번 주 일본전 승리 이후, 반복되었다) 서재응 또한 동의했다. "(증오, 혹은 경쟁심리의 원인은) 우리의 역사와 전통으로 되돌아가죠."
"It stems from our parents' generation and us," Seo said. "I'm sure that our next generation probably will feel the same."
"우리 부모님 세대와 우리로 부터 출발해요. 아마 우리 다음 세대도 같은 느낌을 가질 겁니다." 서재응은 말했다.
Yet nobody in the baseball world really noticed the rivalry until South
Korea suddenly shot to international prominence in the sport by beating
Japan to win the bronze medal in the 2000 Sydney Olympics.
하지만, 야구국가들 중, 그러한 경쟁심리를 알아차린 국가는, 적어도 남한이 2000년 일본을 이기며 시드니 올림픽에서 야구 동매달을 따갈때 까지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Second-place finishes in the 2002 Intercontinental Cup and 2005 World
Cup followed. And after South Korea rolled through the Beijing Olympic
tournament unbeaten last summer -- upending Japan twice to send their
rivals home without a medal for just the second time in Olympic history
-- the International Baseball Federation ranked its national program as
the second-best in the world, behind only Cuba.
2002년 인터컨티넨털컵 2위, 그리고 2005년 월드컵이 뒷따랐다. 그리고 작년 남한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을 두번이나 이기며 라이벌을 그들 올림픽 역사상 두번째 노메달로 집에 보내버린 이후, 국제야구연맹은 한국의 야구프로그램을 쿠바에 이은 2위로 평가했다.
Which, of course, made it the best program in Asia, all the Koreans -- and the Japanese -- really cared about.
그것은 물론 아시아 1위였으며, 모든 한국인들에게, 그리고 일본인들에게까지, 그것은 매우 중요했다.
As sports rivalries go, however, this is much less Red Sox-Yankees or
Lakers-Celtics than it is a Cold War-style showdown between the Russian
and U.S. hockey teams.
하지만 스포츠 라이벌로써, 양국의 경쟁심리는 냉전시대 러시아와 미국 하키경기의 그것보다는 보스턴레드삭스-뉴욕양키스, 혹은 LA 레이커스-보스턴 셀틱스의 그것을 방불케한다.
"Japan was always better than Korea," said Acey Kohrogi, director of
Asian operations for the Dodgers. "And then it became where Korea's
been dominating."
다저스의 아시아담당국장 에이씨 코로기 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본은 항상 한국보다 우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는 한국이 일본을 압도하고 있죠."
Lately it has become ugly too, with some Japanese making statements
that suggest the Koreans have outscored, outhit and outslugged the
small-ball Japanese because of genetics as much as talent.
최근들어 이러한 경쟁심리는 조금 지저분해지기도 했다. 한국인들이 일본의 스몰볼을 점수, 안타, 장타율에 있어서 압도하는 이유가 재능보다 유전에서 기원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일본인들의 표현이 있었던 것이다.
"They have big bodies," Japanese outfielder Ichiro Suzuki, said through
an interpreter. "They play closer to American-style baseball than
Japanese baseball."
일본팀의 외야수 이치로 스즈키는 통역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의 체형이 훨씬 큽니다. 그들은 일본보다는 미국식 야구를 구사합니다."
In Japan, where ethnic purity has traditionally been revered, such
comments smack of racism and ignore the fact that many of the country's
best players were -- and still are -- ethnic Koreans.
일본에서는 항상 민족의 순수성을 전통적으로 숭상해 왔는데, 스즈키의 그러한 발언은 일본 최고의 야구선수들은 민족적으로 한국인이었고, 아직도 한국민족이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는것이다.
Masaichi Kaneda, for example, Japan's only 400-game winner, and Isao
Harimoto, the only player to get 3,000 hits, were both born to parents
who were ethnic Koreans and are permanent residents of Japan but not
Japanese nationals.
예를 들어, 일본의 유일한 400승 투수 마사이치 가네다, 그리고 유일하게 3000타점을 올린 이사오 하리모토는 일본국적을 갖지 않은 영주권 신분의 한국인 부모로부터 태어났다.
"Everyone knows that these top guys are all of Korean descent," says
Kohrogi, who believes the taboo over discussing that topic has faded a
bit as some Koreans in the sports and entertainment fields have
acknowledged their heritage in Japan, where Koreans make up the largest
ethnic minority group. "They're more open about it," Kohrogi says.
과거에는 금기시 되었던 그러한 것들이 스포츠계와 연예계에서 한국계임을 시인하는 사실이 잦아짐에 따라 그러한 금기는 점점 사라져다고 믿는 다저스 코로기 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한국계라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제 그러한 사실을 점점 다들 인정해가고 있죠." 한국인은 일본 최대의 소수민족이다.
Perhaps even philosophical.
아마 이러한것을 철학적이기까지 할것이다.
Ichiro, the Seattle Mariners' star who once called a loss to South
Korea "the most humiliating day of my career" and said his goal was to
prove that Korea won't be able to beat Japan "in the next 30 years." He
now appears resigned to the fact the two countries, in baseball at
least, might as well propose a peace.
시애틀 마리너스의 스타 이치로는 남한에게 패배하는 것을 "내 야구인생 최고의 수모"라고 표현했으며 앞으로의 그의 목표는 한국이 "이후 30년간" 일본을 못 이기게 하는데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그는 적어도 양국이 야구에 있어서는 휴전을 해야한다는 사실에 그 목표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There is a destiny," he said through an interpreter. "It's like a girl
you said goodbye to, and then you bump into the same girl again on the
street so many times because there's a destiny to meet again.
이치로는 통역을 통해 말했다. "운명적입니다. 여인과 헤어지고 나서, 그 여인과 길거리에서 여러번 마주치게되는 것 같은 겁니다. 숙명적으로 또 만나게 되는거죠."
"Might as well get married if we are going to meet this frequently."
"이렇게 자주 만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될지 모릅니다."
kevin.baxter@latimes.com
LA 타임스, 케빈 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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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치로는 남한에게 패배하는 것을 "내 야구인생 최고의 수모"라고 표현했으며 앞으로의 그의 목표는 한국이 "이후 30년간" 일본을 못 이기게 하는데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인들은 이치로의 발언이 예의에 어긋나거나 스포츠맨십에 반한다는 생각은 절대 안 하겠지.. 그렇게 생각해도 절대 입 뻥긋 안하겠지.. 일본인들 댓글 중에서 예의,매너,스포츠맨십에서 일본이 우위라는 글 볼때마다 진짜 내 손발이 오그라든다...
그놈들습성이 불리한건 항상 회피하죠 .그러면서 말도안돼는거 물고 늘어지는거 저30년 발언이 문제가 있던거는 알고있는거같긴한데 근데 저게 매너,예의에 어긋난다는건 회피하고 있지요.
아~~ 어쨋든 내일은 스포츠 역사상 최대의 한일전네요. 양국의 최고 인기스포츠가 결승전에서 맞붙는날...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투수가 무너지는 팀이 질듯..^^ 암튼 내일 이기는 나라는 엄청 요란하게 설레발 칠텐데 지는 나라쪽에서 조용히 넘어가 주어야...마음같아서는 내일 야구, 그리고 곧바로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모두 한국이 우승해서 1주일에 2번 LA에 태극기가 휘날리길...김연아까지 해서 자~ 내일은 한일국가대항전 제 1차전입니다.
결혼? 아 토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비유가 좀 웃기긴 하네요...ㅋㅋㅋㅋ
이치로 싫어하는 이유 =개념 없음. 일본인들도 이치로개념없는거 몇몇은알더라.제발 일본에 있는 재일교포들 다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한국계빠지면 너네 어떻게 되나 앉아서 구경이나 한번 하게.
22222222222222 난 솔직히 단교했음 좋겠음. 한식도 조낸 다 훔쳐가서 지네 음식인양 자국에서도, 해외에서도 쳐팔고있는데 그런 것들하고 상대를 해야 하나ㅡㅡ
이치로 야구실력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놈의 입이문제..
이치로......너 뭔 소리하니... ? -_-;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과거 정책적으로 혼혈의 펼친 나라가 일본인데 우리보다 덜섞어긴요....,,
섬나라는 원래 대대로 대륙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사는거 아닌가요 ?/영국도 알고 보면 거의 그렇던데
혼혈정책 이런거 없었대요. 항구에 매춘부가 모여서 저절로 혼혈이 많아진 이유가 크대요
혼혈정책 있었습니다. 명치유신의 관리들은 입으로 곧잘, '우리? 일본이 서양의 강대국과 같이 되기 위해서는 서양인과의 교배로 인종개량해야 한다..'라고 떠들고 다니고, 그런 식으로 일본 국민들을 계몽시켰습니다. 육고기를 먹지 않는 일본이 소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도 비슷한 시기입니다. '서양과 같아지기 위해서는 우리 일본도 돼지고기나 소고기같은 육고기 섭취해서 강대한 신체를 가져야 한다...'라고 일본의 천왕이 전 국민에게 라디오로 연설하고 다녔죠. ㅇ_ ㅇㅋㅋ
일본 원주민인 아이누 족이 거의 전멸했죠. 그들은 인위적인 인종정책으로 일본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2ch 번역글을 읽어봐도, '큰 체형을 가지려면, 서양녀가 좋은데, 서양녀는 일본남자들을 거들떠도 보지 않으니, 동구권의 경제력이 약한 백인녀를 들여오자'는 말이 쉽게 나옵니다. ㅇ_ ㅇㅋ
단순히, 아버지가 혼혈이네 이런 것을 떠나서, 일본에는 고조,증조부모, 또는 조부무가 외국인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특히, 신체적인 부분이 매우 중요한 운동선수나 연예인의 경우에도... 현재의 기준으로 증조부모나 조부모가 외국인이 많았던 시기라면 소위 그러한 계몽운동?이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친 명치유신이후과 겹치죠. ㅇ_ ㅇㅋ
풀그림님 잘 읽었어요. 그리고 일본은 아주 오래전부터 동남아에서도 많이 이주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일본애들중에 동남아인처럼 생긴 사람도 많아서 신기했는데....
프랑스랑 영국같은 관계아님..??.어쨋든 내일은 꼭 이겨야함..ㅠ
서울에 위치한 스포츠조선의 야구전문기자 김남형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역사적으로 안좋은 기억이 있죠." <<< 매국 친일 좃선일보가 이런 소리하니까 웃기네...
그런데 왜 우리나라 선거에서는...친일 매국노들이 대거 당선될까????
이런 끝임없는 편견과 시선때문에 한국에서 살인피의자가 얼굴공개를 못하는 이유지요.. 살인마가족과 지인,친척 = 평생 같은 살인마.. 이런 인식을 가지니...
한국은 왈본의 소수민족....이건 왈본에서의 재일동포들의 위치를 말하는 거죠...
차라리 라이벌전이면 말을 않죠.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해서 역사적, 사회적으로 그 다음 세대가 계속해서 그 부작용 속에서 허덕이는데 그저 서로 주거나 받거니 하는 라이벌이라는 건 너무 한가한 표현입니다.
결국 니들실력은 우리에게서 나온거다 우하하하
이치로는 주둥아리부터 꼬매야되
니들도 한국에게 수치를 당하는것이 역사적으로 이치에맞다 그것이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