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섹터]
-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
편의점 알뜰폰 판매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금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들이 알뜰폰 판매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짐. GS25가 지난 24일부터 전국의 주요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알뜰 휴대전화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세븐일레븐이 오는 28일부터 서울 20여 개 점포에서 옵티머스시크, 옵티머스마하 등 스마트폰 2종을 판매할 예정임. 또한, CU는 29일부터 재생폰인 리하트(RE-HEART)폰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온세텔레콤과 아이즈비전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CJ헬로비전, 한국정보통신 등 일부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 자동차대표주 -
현대차, 기아차의 부진한 4분기 실적 발표에 동반 하락.
현대차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음.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1조8,3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고, 순이익 역시 1조8,9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7,1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고 밝혔음.
기아차 역시 금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041억원, 7,3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1%, 6.7%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2,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음.
시장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와 일회성 비용 등으로 현대차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기아차 역시 환율 변동과 노조 파업에 따른 재고 부족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자동차 업종 전반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지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등 자동차대표주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