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목적은 다양했습니다. #1열차와 NDC타보기, 부전선,가야선,진해선 이용하기 입니다. 동해남부선 중 이용못해본 부산진-부전 구간도 이용하고자..
어제 그 동안 타보고 싶었던 #1을타고 부산으로 갔습니다. 오로지 대전과 동대구에만 정차하는 새마을호 중의 새마을호 열차죠.
부산역에서 부전역으로 포항행 통일호를 타고 이동한 뒤(동해남부선 완승) #232를 타고 밀양역으로 갔습니다.(부전선,가야선 이용)
밀양에서 #281을 타고 창원으로 가서 진해선을 탔습니다. 진해선은 정말 재미있는 노선이었습니다.
신창원역..(정말 누구 이름같은..ㅋㅋ) 역 이름도 재미있지만 고속철도 차량을 구경할 수도 있었구요 고속철도 차량말고도 광주지하철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고속철도 차량을 실제로 그렇게 가까이서 보긴 처음이었습니다.
경화역에서는 승차권을 어떤 할머님께서 받으시더군요. 진해역은 정말 작은 역이었습니다. 하루에 통일호가 2왕복하는 역이죠.
진해역 앞에서 33번 시내버스를 타고(무려 800원..수도권보다 비싸군요) 마산역으로 갔습니다.
마산역에서 #298을 타고(처음으로 탄 NDC였습니다) 동대구로 이동했습니다. NDC는 CDC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CDC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일반 객차형 무궁화호보다 진동이 좀 심했지만 소음은 그다지 심하지는 않더군요.
동대구역에서 곧 바로 이어지는 #250열차 특실을 이용하여 영등포로 복귀하였습니다. 94년 한진중공업제작 특실이었습니다. 똥특실이 아니라 다행..
첫댓글 250이었으면 11085였겠네요...제가 월요일날 탔던 객찬데...^^저는 29번자리였습니다....ㅋㅋㅋ잡소리...
250특실... 원래 16일날 저도 이거 타고 복귀하려고 했는데 동생과의 트러블 때문에 ㅠ.ㅠ 결국 호남선 풀왕복 + 석탄4의 악몽(?)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