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에 앞서 눈물에 대해서 먼저 간단하게 살펴봅시다~
눈물은 물이긴한데 리포칼린, 락토페린, 리소자임, 락크리틴 등의 단백질이 포함된 물입니다 ^^
물론 98%가 물이고 나머지 성분에 이러한 단백질, 나트륨 등이 들어있는 것이지요.
이 눈물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지질, 염분 등이 눈의 표면과 각막을 덮어 이물질과 박테리아 감염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보통 안구 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콘텍트 렌즈의 착용으로 눈 표면의 산소공급과 눈물 작용이 방해받는 사람들은 눈이 뻑뻑하다는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이 때에 이러한 불편을 막기 위해 인공눈물이라는 것을 사용하지요.
첫번째로 sodium hyaluronate 성분을 가진 것입니다.
이 성분은 0.1% 이상의 농도에서 눈물막을 안정시켜주어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지요.
점도가 높아 안구 표면에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에 수성층의 결핍에 의한 건성안 뿐만 아니라 지질층 결핍에 의한 건성안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약청에 등록된 이 성분이 주인 제품은 160여가지가 됩니다.
그 중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약들을 볼까요?
DHP 제약회사에서 나온 티어린 프리입니다. 30개가 들어있습니다.
이 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약입니다.
삼일 제약에서 나온 라큐아 입니다.
두가지 용량이 있지요.
한번 뚜껑을 열면 외부의 불순물들이 들어가게 되기때문에 적은 용량의 것을 여러번 사서 사용하는 것이 위생 면에서는 좋겠죠.
이 약품 또한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을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짠! 소개가 너무 늦었나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히아레인 입니다.
저도 집에 하나 갖고 있지요 ^^
그런데 이 점안액은 하드 렌즈로 인한 증상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합니다.
특히 콘텍트 렌즈를 낀 상태에서는 사용을 삼가주세요^^
보셔서 아시겠지만 sodium hyaluronate 성분의 약들은 거의 모두 전문의약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히아레인 또한 약국에 가서 바로 구입하실 수 없습니다.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으셔야해요.
두번 째로 포비돈을 성분으로 가진 것입니다.
포비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약에 쓰이는 살균소독 성분이지요.
수용성이 높은 편으로 안구 표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습니다. 다른 점안약과 혼합도 잘 되지 않구요.
그렇지만 시야 흐림을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점액층 결핍에 의한 건성안일 경우에 유용하답니다.
이 성분을 가진 약들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바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약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노바티스 제약회사에서 나온 하이포티어스 플러스 점안액이네요.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서 바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옵타젠트라는 약이네요. 삼일 제약회사에서 나왔구요, 마찬가지로 약국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carboxymethylcellulose sodium을 성분으로 갖는 약입니다.
이 성분은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층을 두껍게 하므로 수성층의 결핍에 의한 건성안에 효과가 있습니다.
점도가 증가하면 안구 표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좋겠지만, 시야가 흐려지고 끈적거리는 부작용들도 생기게 됩니다.
중증의 안구건조나 어떠한 안과질병을 앓고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거의 99%는 이 성분의 점안액을 쓰신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점안액이랍니다.
이 성분을 갖는 대표적인 점안액이 바로 리프레쉬플러스 점안액입니다.
많은 분들이 약국에서 이 리프레쉬플러스를 구입하시는데요, 일반약품이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인기에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한미약품에서 나온 눈앤이라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