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아침마당은 제 아내가 즐겨 시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내용은 주로 가정사 이야기를 소재로
가정에서 벌어지는 희노애락을
이상벽 이금희 두 사회자와 전문가의 조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신 신경과 전문의와 왕년의 여배우 엄앵란 여사가 함께하며
전문의는 주인공을 상대로 조언도 해주고
때로는 엄앵란여사 특유의 제스쳐로 주인공에게 야단?까지 치면서
세상 살아가는 일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여 그 프로그램은 가정주부가 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7월 17일 아침에 나는 아내와 함께 찰라님 부부의
출연을 지켜보았습니다.
시작하기 전, 혹시라도 두 분이 긴장된 표정이나 하고 있으면
어떻하나 하고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정히 손잡고 나오는 분위기 부터 그런 우려는 곧 사라졌습니다.
찰라님의 자연스러운 캐주얼 자켓은 여행가에 어울리는 모습이었고
각하 박정희 여사는 나이에 비해 오히려 젊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스스로 지혜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가정이기에
신경정신과 의사도 필요없고 엄앵란 여사의 조언도 필요없었습니다.
찰라님과 각하 박정희여사가 번갈아가며
눈물겨운 두 분의 스토리를 이야기 할때면
오히려 분위기가 숙연해 지곤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아침마당과 다른 점은
결손 가정이나 문제의 부부관계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찰라님 부부의 모범적인 사랑을 배우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아직 미혼인 이금희 사회자로 부터
어떻게 하면 부부생활을 슬기롭게 할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찰라님 부부가 이금희 사회자에게 조언해주는 장면은
누가 사회자이고 누가 출연자인지
주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마져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 방영된 프로는 신선하고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데
전혀 손색이 없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부디 두 분의 남은 인생, 황금 빛 아름다움으로 장식하시기 바랍니다.
두 분께 결혼 30주년 사랑의 꽃다발을 드립니다.
- 찰라를 사랑하는 원 베드로 -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아침마당에 출연한 두분 모습에서 참 맘이 평온했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가슴 저밑에서 뜨거운 눈물이 났습니다.감동적이었습니다.흐르는 음악속에 있는 가사사랑~~~~ 참 사랑을 보았습니다 .감사드리고. 축하드리며 두분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정말 축하드립니다..늘 건겅하시고 행복하시옵기만을 발원하겠습니다...
지금이 보리추수때지요? 정부에서 보리는 전부 수매한다고 하네요. 그럼 올해는 늦었고 내년에나 보리꽃(화)를 볼 수 있겠군요.
보리화님~~ 감사합니다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아침마당에 출연한 두분 모습에서 참 맘이 평온했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가슴 저밑에서 뜨거운 눈물이 났습니다.감동적이었습니다.흐르는 음악속에 있는 가사사랑~~~~ 참 사랑을 보았습니다 .감사드리고. 축하드리며 두분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