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반개 찜기에 찜니다.
10분 찌니 잘 익었어요.
뒤집어야 물기가 덜 들어갈것 같아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봅니다.
김치통에 상추 댬고 물을 채운 뒤 그물을 따르어 양념 합니다. 물김치는 다 그렇게 하면 되더군요.
단호박
소금. 새우젓. 마늘. 생강. 함께 갈고
홍고추.1개. 무 조금. 양파 반개. 부추 조금 썰어 넣어요.
오이도 있으면 속 빼고 넣으면 좋아요.
사과즙 두봉 넣었어요.
단맛은 당원도 좀 넣었어요.
상추위에 국물 부우면 단호박 상추물김치 끝
상추도 보이게 찍었어요.
통 뚜껑 덮고 밭에 갔다오니 상추도 숨죽고. . .
그릇에 담아 점심 먹었어요 .
쌉싸름한 상추맛도 나고 달끈한 단호박 맛도 나고 좋아요.
바로 먹어도 맛있고 익으면 잔치국수 말아도 좋을듯 해요.
친정어머니
혈압약 끊으시고
우울증약도 끊으시고. . .
치매도 좋아지시네요.
치매가 좋아지는게 믿기지 않아요.
우울증을 오래 앓으셔서 말씀도 표현도 안하시니 모시고 사는 딸은 답답할때가 많답니다.
며칠전
주간보호센터에서 집으로 오는 도중 바지에 실수를 하셨는데. . .
말씀도 안하시고 침대에 앉아 계시다가 제게 30분 지나서 이야기를 하시는거예요. ㅠㅠ
목욕 시켜드리고 옷 갈아 입혀드리고 이불 걷으면서
“우리어머니 딸 일거리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했더니
“미안타!”하시길래 놀랐어요. ㅋㅋㅋ
어머니 건강 지금 이대로 유지되길 바랍니다.
모든님들 건강하세요.
전통음식만들기 사랑합니다.
첫댓글 깜짝 놀래셨겠네요~
반 치매인가 봐요~
말만 안하시고~
고생하시네요~
놀래지는 않고 미안타 하셔서 생전.그런말씀 안하셔서 . . .치매가 좋아지셔서 남매들이 좋아해요.
따님이랑 손녀가 가서 허전 하시지요?
@손현숙(강원홍천) 아뇨~
시원해요~
냉동에것 이것 저것
차 트렁크에 가득차서
더 갖고 갈것도 못 갖고 갔어요
@이광님(광주광역시) 만나면 뱐갑고 헤어지면 더 반갑고 그런사이 아니시죠?
@손현숙(강원홍천) 가니까 시원하드라구요~
@이광님(광주광역시) 안보면 보고 싶을실텐데........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맛있게 잘하셨네요.
친정어머니 모시느라 애쓰시네요.~
친정어머니가 잘드실거 같아요.~
국대신 상추물김치 좋아요.
어머니는.잘드시는데 랑은 별루인가 봐요. 노랑색이 싫다네요.
와~ 새롭네요
또 하나 배웁니다~^^
상추로 물김치도 담을 수 있다는걸요
전음방은 친정이자
새로운 요리의 보고!!
최고의 요리 선생님입니다~
감사합니다~~^^
상추 절이지 않아도 되고 여름에는 뜨거운 국대신도 좋아요.
단호박 대신 감자 삶아 갈아서 국물해도 좋아요.
친정어머님께서 건강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긍정적인 마인드 넘 좋아요
국좋아하는 남푠 만들어줘야겠네요
입맛다시고 갑니다
긍정의 힘으로 잘 살수 있는것 같아요. 상추 물김치 어제 또 했어요.
남편이 노랑색 국물이 싫다해서 감자 갈아 넣고 다시 만들었어요.
밭에 상추가 넘처나서 다 먹기 힘드네요.
와~우~~~♡
새로운 레시피~~♡
무엇보다도 어머님의 건강에 차도가 있으시다 하니 다행이예요
울 엄마는 뭐가 그리 급하세서 45에 딸이 22 되던 이틀뒷날 저 멀리 떠나셨는지...
몇일전에에 북으로 간 강화 연미정 더 지나서 39년 계셨는데
그리워 너무 그리워서 도보로 30분 거리로 모셔 왔답니다.
부럽습니다
상추물김치 해 보시면 맛이 깔끔해요.
어머니 이야기에 가슴이 멍~~합니다.
울아버지는 53세에 저는 26 하늘나라 가셨어요. 저두 늘 아버지는 그리움이구요.
어머니 가까이 모셔오시니 그리움이 덜 해지셨어요?
그리움... 그립다 그립다하면 곱으로 그리워지더라구요.
울어머니 건강 좋아지셔서 저두 좋아요. 그런데...치매라는게 참 어려운 병이네요.
@손현숙(강원홍천) 울 아브지는 8년전에 돌아가셨어요
엄마생각하면서 잘해 드려야지...맘뿐이고
그냥 우리 오남매의 위안으로는
돌아가시기 일주일전에 중환자실에서 1인방으로 모셔와
손녀들 증손자까지 놀이방처럼 계시다가
30초전까지 큰딸인 저랑 장난하시다가 순간 떠나셨어요
아브지의 장난끼어렸던 마지막 말씀
응 너는 최털보 큰딸이지~~~^^
ㅎㅎ 시간 참 빨라요
어머님의 치매도 지금까지만
더 진전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효녀이십니다~~~^^
@최은숙(경기광주) 어버님의 깨끗한 죽음 부러움입니다.
저두 3년전 시아버지 사시던 집에서 오남매 10명 장손인 우리아들까지 11명이 함께 보내 드렸어요.
울엄마도 집에서 보내드리려고 하는데..어찌 되실지.......
시간은 정말 빨라요.
이 또 한 지나가리라!! 늘 긍적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 합니다.
고맙습니다.
8월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