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고 예수로 살기를 소망하는 지도자들이 먾아지기를 오락 가락하는 장마기간이다. 차라리 비가 꾸준히 내린다면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우리지역은 비도 별로 안오고 이제는 열대야를 걱정해야 하는 무더위의 연속이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게 된다. 그래도 지난해에 비하면 에어컨 가동이 늦은 편이다.
세상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표징일까? 정치가 계속 불안의 연속이다. 엊0는 미국의 대선후보가 총격을 받았고 한국의 여당대표를 선발하는 경쟁도 진흙탕 싸움이다. 특히 크리스챤이고 안수집사라는 원후보의 마타도어는 도를 넘는다. 설사 그가 입수한 정보가 사실이라 할지라도 나 살자고 상대를 죽이는 전략은 사탄의 전법이다. 그것이 대통령의 의중이라면 더욱 심각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강건너 불구경하는 모습을 보면 그는 은근히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지금까지의 근대 정치사에서 여당후보들의 상대방 죽이기가 결정적으로 악영향을 끼친 사례는 너무 많다. 이명박 박근혜 두사람의 기싸움에서 알려서는 안될 상대후보의 치부를 드러내 결국은 두사람 모두가 정적에게 이용당하는 불행한 역사가 있음을 너무도 잘 알면서 저러는 모습은 너무나 무책임하다.
크리스챤은 내가 죽더라도 상대를 살리는 사람이다. 심지어는 세례요한도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쇄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도대체 한국의 크리스챤들은 왜 세상을 향한 믿음의 증거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일까?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힌국의 좌파는 너무나 선동적이고 무책임하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겠다고 빚을 내 현금을 나눠주겠다는 것은 무책임이다. 물론 노후준비를 못한 노인세대를 위해 복지정책을 강화한다면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우파라는 집단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보수적인 지지자들에게 엎혀서 거저먹으려는 집단들이다. 국가의 장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정치인이라면 자기의 뜻을 이루겠다고 막가파식 정치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보수를 빙자한 정치인들 대다수는 게으르고 무책임하며 욕심으로 뭉쳐진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