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
대립된 선악의 세계
1970.11.15
한국 전본부교회
아버지, 당신이 가시는 그 길은 저희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이요, 수욕의 길이요, 한스러운 복귀의 길인 것을 알게 되옵니다. 저희들이 자기 자신을 중심삼은 생각은 많이 하면서도 아버님을 중시삼고 생각하기를 주저했던 사실들을 발견할 적마다 이제 저희들은 개인뿐만이 아니라, 개인들이 합한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구하여야 할 아버지의 처량한 사정을 동정해 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옵니다.
이 세계를 두고 당신이 그리워하는 것은 당신이 소원하는 나라요, 당신이 소원하는 민족이요, 당신이 소원하는 가정이요, 당신이 소원하는 수많은 인류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인류를 몽땅 품고 한 나라의 백성처럼 사랑하고픈 당신의 마음이 있는 것을 느끼옵니다. 저희들은 개인으로 있으되 개인을 넘어서 아버지께서 찾고자 하시는 가정을 그리워해야 되겠고, 가정을 넘어 종족, 종족을 넘어 민족, 민족을 넘어 국가, 국가를 넘어 세계까지 그리워해야 되겠습니다. 언제나 그리움의 표준을 바라보고 그 개인으로부터 그 나라까지 추구하시는 당신의 거룩하신 모습과 그 마음을 본받을 줄 아는 자신들이 될 것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다짐해야 되겠사옵니다.
생명이 없는 목석과 같이 되어서 이와 같은 자신들의 불쌍함을 한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저희의 마음에 감정이 있고 느낌이 있다면 아버지께서 이렇듯 놀라운 내용을 가지고 찾아오신 것을 직시하여 체휼할 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도 그 가운데 나만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같이 외로와하시는 것을 깨닫고, 슬픔을 당할 때도 나 혼자만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같이 슬퍼하심을 느끼며, 억울하고 분한 자리에 홀로 떨어질지라도 나만이 그런 자리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도 그런 자리에 계시다는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효의 길을 가는 자들이 느끼는 마음이요, 효자의 자리를 찾아가는 아들로서 가질 수 있는 마음인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휼신앙을 강조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매일 매일 감정적 과정을 통하여 체득하는 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희들이 이 시간 다시 한번 체휼하게 허락하여 주옵시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文鮮明先生の祈祷
(1970年11月15日)
あなたの行かれるその道は…お父様!あなたの行かれるその道は私たちには想像できない苦難の道であり恥辱の道であり恨めしい復帰の道であるということを知るのです。
私たちが自分自身を中心とした考えはよくしながらもお父様を中心として考えることを躊躇した事実を発見するたびに今や私たちは、個人だけでなく個人個人が合わさった家庭と社会、国家、世界を救わなければならないお父様の痛ましい事情を同情してさしあげようと誓うのです。
この世界において、あなたがお慕いになられるのはあなたが願う国でありあなたが願う民族でありあなたが願う家庭でありあなたが願う数多くの人類であるということを思うときにその人類を丸ごと抱いて一つの国の民のごとく愛したいあなたの心があるのを感じるのです。私たちは個人ではありますが個人を越えてお父様が探し求めようとされる家庭を恋しが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あり家庭を越えて氏族氏族を越えて民族民族を越えて国家国家を越えて世界まで恋しが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常に恋しさの標準を見つめその個人からその国まで追い求められるあなたの聖なるお姿とそのみ心を見習うことのできる自分たちになるという決意をもう一度確かめなければなりません。生命のない木石のようになりそのような自分の哀れさを嘆くことも知らない人になってはいけません。私たちの心に感情があり、感覚があるならばお父様がこのように驚くべき内容をもって訪ねてこられたことを直視して体恤することのできる息子、娘と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困難に遭うときもその中には私独りだけがいるのではなくお父様も共に寂しがられているのを悟り悲しみに遭うときも私独りだけが悲しんでいるのではなくお父様も共に悲しまれているのを感じ悔しい立場に独り落とされたとしても私だけがそのような立場に落ちているのではなくお父様もそのような立場にいらっしゃるということを感じ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れが、孝の道を行く者が感じる心であり孝子の立場を求めて行く息子としてもつことのできる心であるということを私たちは知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ですから、体恤信仰を強調しました。お父様が生きておられるのを毎日毎日、感情的過程を通して体得する生活が必要だということを私たちがこの時間、もう一度体恤できるよう許してくださることを切にお願い申し上げながらすべての祈りを真の父母のみ名を通してお捧げ申し上げます。アーメン。
Prayers, A Lifetime Of Conversation With Our Heavenly Father- Heart
Please Let Us Become Children Who Experience Your Heart Of Love
November 15, 1970
Father! We have come to realize that the path you are going is a path of suffering we cannot even imagine; it is a path of humiliation; it is a path of grief-filled restoration.
Even though we often think centered on ourselves, each time we discover that we have hesitated to think centered on you, Father, we come to determine that we will have to have sympathy for your lonely situation of having to save not only individuals, but individuals connected to families, societies, nations and the world.
When we think that what you are longing for in relation to our world is the country you have hoped for, the people you have hoped for, the family you have hoped for, and the many people you have hoped for, we feel that you have a mind to embrace all of humankind and to love them like the people of one nation.
We are individuals, but going beyond the individual we will have to long for the family which you are seeking, and going beyond the family, the tribe, going beyond the tribe, the people, going beyond the people, the nation, and going beyond the nation we will have to long for even the world. We must determine once again to become people who know how to follow the example of your holy mind and self which are seeking everyone from the individual up to the world, and we must always know how to look up to that standard of longing.
We must not become people who are like lifeless sticks and stones, and who do not even know how to lament over how pitiful we are when we are like that. If we have feelings and emotions in our minds, we must become sons and daughters who know how to experience and squarely face the fact that you have come to us like this with an amazing content.
Even when we go through difficulties we must realize that we are not alone in the midst of them; rather, you are there together feeling lonely. And even when we experience sorrow, we must feel that we are not alone in our sorrow; rather, you are together with us in sorrow. And even if we end up alone in a position of anger and unjust suffering, we must feel that you are in that kind of position, too.
We must realize that this is the mind felt by people going the path of filial piety, and the mind that can be possessed by sons seeking the position of filial sons. That is why you have stressed a faith based on experience. We earnestly hope and desire that you will allow us to experience once again at this time that we need daily lives in which day by day we experience and learn through the course of our emotions that you are alive.
We have humbly prayed all these things in the name of the True Parents. Amen.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