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를 정리하다가 디아블로 2 CD가 있어서 올립니다.
원래 배틀체스트로 사고 싶었는데 10만원 가까이 해서 포기하고 그냥 일반으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아쉬운 건 베틀넷을 위한 시디키가 안 돼서 장식용으로 두고 있습니다.
대신 중고책 사이트를 뒤져서 공식 가이드북을 구하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스타2 공식 가이드북을 낸 회사를 통해 가이드북을 낸 것을 확인하고 배틀 체스트를 대신해 맞추려고 구매했는데 구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가이드 북은 그 어디에도 구할 길이 없는 걸 힘들게 해외에서 나온 걸 직구로 샀습니다.
근데 희한하게도 해외에서 파는 책임에도 한글로 된 가이드북이었다는 점이죠.
아무튼 그걸로 완벽하게 맞추는데 성공했습니다.
워크래프트 1, 2 리마스터가 나오면서 디아블로 1도 다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비관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과거의 블리자드가 아닌 상태에서 워크 리마스터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또 추억파괴하는 것은 두고볼 수 없으니까 말이죠.
아무튼 3편 한정으로 매년 1월에 트리스트럼 이벤트가 열리는데 1편의 향수를 느끼는 마음으로 저는 그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제발 디아 1만은...
첫댓글 저도 친척분이 디아블로 2 가지고 있어서 그 집에 갈 때마다 자주 구경했습니다. 사실 저도 이 당시 디아블로 2 가지고 싶어서 CD 복사했는데 구동이 되지 않아서 포기했죠.
그리고 디아블로 2는 지금도 (레저렉션과는 별개로) 여전히 PC방에서 현역으로 돌아가는 게임이죠.
다아블로 2는 클래식 버전이 여전히 배틀넷에서 판매중입니다.
워크래프트 2 리마스터의 영상 비한글화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디아블로 1 리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듭니다.
한 시대를 관통했던 게임이죠.
와~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