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로 제작한 "바이올렛 에버가든" 애니 한편 감상용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넷플릭스를 10개월정도 시청하고나니 언젠가부터 볼거리가 없어진것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추천해 주는 시리즈들도 개인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나뉘고
어떤 시리즈는 일주일넘게 정주행 했는데 결말이 허무한 시리즈들도 있었고...
오랜만에 애니나 좀 감상해보자 하고 골라본 작품인데....
나이먹고 애니보면서 눈물이 난 건 이 작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스크린샷만 보고는 기계인형이 군에 배속되어서 전쟁터에서 겪는 이야기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이거 정말 인생 애니 중에 하나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군에서 양팔을 잃고 의수(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의수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를 이식한 후
개인우체국에서 고객들의 대필 작업을 해주게 되면서
이 곳 저 곳에서 온갖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들입니다.
마지막에는 약간의 액션신이 있긴 한데,
스토리 마무리에 지장을 줄 정도의 거부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사랑" 이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를 각 화 별로 잘 연출한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애니메이션보고 이런 찡한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카페분들께 시간나실때 꼭 한 번 감상해 보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넷플릭스 말고도 국내 어둠의 루트 대부분에 업로드 되어 있으니
구하시기는 어렵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ps. 이제 2020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회원님들 모두 남은 연말 잘들 마무리 하시고 힘찬 새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첫댓글 바이올렛 추천 감사드립니다 ^^ 안녕뉴건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북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