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부터 매출액이 정상화될 것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0원 유지
-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0원 유지. 4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지만 이는 특수한 상황이 겹치면서 발생된 현상으로 동사의 정상적인 모습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 또한 현재 주가가 13F PBR 1배를 하회하고 있어 Valuation상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기 때문
- 외부변수 악화로 상반기까지 이익감소는 불가피할 전망. 다만, 중국법인의 실적개선 및 12년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13년 연간으로는 전년수준의 이익규모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4분기 실적 Review: 분기 중 가장 낮은 매출액 규모가 마진하락 가속화 요인
- 4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음. 일시적인 연비충당금(약 2,000억원), 원화절상, 3분기 파업과 광주 2공장(주력차종: 스포티지) 증설공사 여파에 따른 재고부족/믹스악화가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 요인. 반면, 중국공장 판매호조에 따라 중국법인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은 약 1,400억원(82.6% y-y)으로 크게 증가
- 4분기 글로벌 리테일판매(중국제외)는 약 51.9만대(-0.1% y-y)로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재고부족이 판매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되는데 통상 비용이 집중되는 4분기에 이례적으로 매출규모가 가장 낮았다는 점이 외부변수 변화에 따른 마진 충격이 크게 나타난 근본적인 이유라고 판단. 1분기부터는 매출액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익성 회복세를 보일 전망. 연비충격을 제외할 경우 마케팅비용을 포함한 판관비율 관리도 잘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됨
- 2013E EPS 전망치를 기존대비 4.0% 상향 조정. 중국법인의 수익성 개선을 반영했고 법인세율(27%에서 25%로 변경)에 대한 가정을 변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