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업무상 몇차례의 번역을 해보았고 번역일이 꽤 재미있어 나중에 회사를 관두게 되면 번역일을 전업으로 할 생각도 있습니다만 현재 저의 실력이 너무나 부족하고 번역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이런 저런 서치를 하던 중에 한겨레교육문화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슨무슨통역학원 번역원 등은 너무 상업적인 느낌이 들어서 썩 내키지가 않았는데, 한겨레문화센터는 그런 상업적 냄새가 덜하더라구요. 제 느낌이 맞을까요?^^;
지금 제 고민은 한겨레문화센터 신촌센터와 분당센터 중 어디에 수강신청을 해야 하는지입니다.
신촌센터는 한성례강사님이시고 분당센터는 양원곤강사님이십니다.
어느분께 배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아예 다른 교육기관을 추천하실 만한 곳이 있으신지요??
대학을 졸업한지 수년이 지나고 주위에 일본어전공자가 거의 없어서 이곳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첫댓글 일본어 번역일은 번역사의 숫자에 비해 일이 너무 적습니다.
특히 일본의 장기불황과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업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미 직장이 있으신 분 같은데 취미로 번역을 하시는 건 좋지만, 업으로 삼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질문의 요지에는 벗어난 답글이지만 일단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업으로 삼는 것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어떤 교육기관에서 어느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좋을지에 관한 고민입니다. 현재 업무적으로도 번역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서요. 교육비 얼마를 내면 나중에 일을 주겠다는 그런 번역학원이 아니라 정말로 번역스킬을 잘 가르쳐주는 그런 곳이 궁금해서요. 일문과 나와서 십년넘게 일본어를 하고 있지만 저 혼자 읽고 이해하는 것이랑 번역은 다르잖아요. 그런 스킬을 배우고 싶다는 것입니다.
지인에게 듣자니 바른번역 괜찮은 것 같은데, 한 번 알아보세요:)
저도 지방이 아니라면 다니고 싶네요ㅠ
저 신촌센터에서 들어봤는데 체계적인 것 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 분당 강사는 모르고요. 말씀하신 목적으로는 바른번역이 더 맞는 듯 한데 제가 직접 듣질 않아서 추천까지는 못드리겠고, 일단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인터넷 정보 한번 보시고 결정하세요. 글밥아카데미라고 사이트도 있고, 네이버 카페도 있습니다. 검색하시면 나와요.
바른번역 아카데미 알아보니 수강료가 엄청 비싸고 개강하려면 봄까지 기다려야 하네요^^; 좀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만,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