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초보 엄마에요..애가 타요..도와주세요.

아토피가 시작돼었어요. 첨에 얼굴에 조금 있어서 연고 발라주니 괜찮더니 이젠 온몸으로 다 번졌어요. 그래서 저는 아토피 사이트란 사이트는 다 뒤져서 공부(?) 열심히 했어요. 어떤 분은 어린아니라 나이가 지나면 자연히 좋아 질 수도 있다고 하고.. 그런데 아기 키우는 엄마분들 제 심정 아실겁니다. 간지러워서 그런지 애가 안자고 보채요.. 그러땐 진짜..제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어요. 문제는 의사와 제 남편입니다. 제 남편 화학계통의 물건을 수출입하는 사람이라.. 무엇이든지 제품을 보면 그 성분부터 분석해요. 그래서 사람 피곤하게 하죠. 요즘 계속 아이 목욕시키면서 전쟁입니다. 남편은 비누를 쓰지 말고...보습제도 발라주지 말고.. 오로지 그냥... 연고만 발라주래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건조하면 간지럽고 그런데 어캐 연고만 발라요.. 첨엔 얼굴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얼굴보다 배랑 다리가 심해요.. 저 가지고있는 연고만도 4가지에다..오늘 또 병원서 처방해준 것까지 치면... 혹시 제가 가지고 있는 연고 써보신분 있어요. 하나같이 다 스테로이드 연고인데 소아용이래요. 리도맥스,유모베이트,제이알히드로코르티숀 그리고 오늘 받았다는 락티케어에취씨 로요숀(한국스티펠)제품인데 의사 말로는 효과 좋다고.. 혹시 이 제품 써보신분 있어요? 연고바르고 고치다가..좋아지면 이 로션 발라주라고.. 근데 여기도 약간의 부신피질호르몬이 들어 있어요. 이게 무슨 보습제라고 준건지.... 맘에 안드는데.. 저는 싸우는 사람이 두사람이에요. 맹목적으로 의사말에만 100% 신뢰하는 남편과 그리고 의사... 다른 아토피 환자들의 말은 아예 귀막고 제 말은 듣지도 않고.. 보습제나 세정제도 전용으로 좋은거 사자해도.. 말도 안듯고. 오죽했음 제가 혼자 아이를 목욕 시키겠어요. 저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우리 남편좀 설득해 주세요.어떻해야 하죠.. 정말 애가 탑니다..... 병원서 처방해준 약을 안바르는것이 좋을까요? 오늘 더 강한 약으로 하나 더 주고 아주심한대만 군대군대 발라주라고 줬는데.. =====================================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