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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된다던데 뜻대로 안되네요.
손님 한 분이 스코어를 잘 못 세시고 저한테 보기한 걸 더블로 적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분들 보통 자기가 맞다고 우기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보기 적어 드렸습니다. 내기하는 팀도 아니였구요.
근데 후반에 또 그러시더라고요. 요목조목 따질까말까하다 그냥 보기 적었는데 기분이 확 다운 되더라고요. 18홀 좋게 끝났지만 기분 안좋아진 후반은 제썽에 안차게 일했다고 할까요. 그 분들은 좋게좋게 가신거 같은데 저 혼자 일도 제대로 못하고 기분도 안좋고 복잡하네요. 써놓고 보니까 그냥 그런 팀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 일인거 같은데 너무 딮해진 거 같습니다. 나름 나 일 잘하는데 도와준다는 듯이 스코어 알려준게 울컥했나봐요. 한 번 이런 일로 손님이랑 대판 싸운 적 있어서 그 다음부터 그냥 손님이 보기라고 하면 보기 적는데 정말 그 때 그 진상 다시 생각해도 XX패고싶네요. 변호사였는데.
기분 안좋은 글인데 혹시 읽어 주신 분 계시면 감사합니다. 잠들 때 께름칙한 일 없이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본인한테 조금 관대해지셔도돼요..본인이 못한것도 없고 그놈이 병신인걸 왜 본인탓을 하시나요? 그러다 마음에 병나요
같잖은거때메 소중한 님마음 상처입지마세요 제성격이랑 비슷한거같아 안타까워서 댓글답니다...
갠히 울쩍해지넹ㅠㅠ 낼 맛난거 먹구 기분 풀어요~!!
동반자들도 알껍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 하세요!!! 또 안볼사람인데 힘들어하지마세요.
지난번 고객님중 동반자들이 보기로 계산을 끝냈는데 캐디가 따블이라고 지적했다고(실제로 따블한거 맞음) 체인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한테 언니도 체인당하고 싶어? 해서 차라리 체인하라고 할려고 했는데 동반자들이 자꾸 말하지말라고 눈치를 줘서 참았어요. 퍼블릭으로 바뀌였지만 회원이라 회원대우를 받겠다고 고객님~했더니 나 회원이야 라고 티를 내는데 어이가없어서...ㅎㅎ ㄸ밟았다고 생각하시고 어차피 또 만날일은 없길 빌어야죠. 전 그고객님 전에 만났었던 분이셨는데 그때도 뭐라고 뭐라고 자꾸 지적하셨던 분이셨어요.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04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