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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출생 :
1948년 4월 28일 출신지 :
경상북도 안동 직업 :
대학총장 학력 :
경희대학교행정대학원 경력 :
2006년 9월 제5대 세명대학교 총장 2005년 9월 영남대학교 석좌교수 수상 :
2002년 제4회 공공부문혁신대회 대통령상 1999년 홍조근정훈장 |
안녕하세요?
노무현 정부 출범 초기에 한나라당 인사의 추천으로 경제부처 고위 관료로 중용된 사람이 있었다.
그는 김영삼 정부 때 청와대에서 일했고, 한나라당 원로 의원과 절친했다.
그도 2004년 총선 떄 고향에서 출마하라는 여권의 압력을 받았다.
한나라당 절대 우세 지역인 그의 고향에서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여당 후보로 지목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여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겉으론 "아들이 정치하는 것을 싫어하는 어머니 때문 "이라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실은 자신을 밀어준 한나라당에 차마 화살을 겨눌 수 없었던 것이다.
얼마 후 그는 장관의 꿈을 접고 공직을 떠나야 했다.
위의 글은 조선일보 2008. 2. 13.자 34면에 실린 조선데스크 칼럼 내용 중의 일부이다.
조선일보 경제부 차장대우 윤영신 기자는 '철새 관료'라는 제하의 윗 글에서
얼마전 까지 '노무현 코드' 관료로 통했던 자들이
그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한나라당 품에 안겨 국회의원 배지를 달겠다고 나선 행태를 지적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일부 관료들의 지조 없고 정체성 없는 행동을 비판하면서
그 글의 말미에 위의 글을 통하여 익명의 한 고위 관료를 지조 있고 정체성 있는 관료의 모범으로 예를 들었다.
그 모범 관료가 누구인가?
그는 바로 전 재정경제부 차관 안동인 김광림이다.
안동인. 안동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안동인은 절개와 지조가 있음이로다.
안동양반. 안동양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안동양반은 시는 시요, 비는 비라고 말 함이로다.
자고로,
재정경제부 차관은 대한민국 차관회의의 의장으로서 각 부처 차관 중 수석이다.
전통적으로 재정경제부 차관은 장관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데, 김광림 전 재정경제부 차관은 장관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그 이유는 김광림 개인의 능력부족이 아니라 언필칭 그 놈의 '코드' 때문이었다.
코드가 생사람을 잡은 것은 아닐까?
김광림 전 재정경제부 차관, 아니 안동인 김광림.
그는 권력에 굴하지 않은 안동인이었다.
그가 권력과 코드를 같이 했다면, 분명히 장관을 하였을 것이다.
그는 장관 자리 코드 보다는 안동인과 코드를 맞추었다.
그는 시비와 명분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때문에 장관의 꿈을 버렸다.
그러한 그를 감히 참 안동인이라고 칭하고 싶다.
일찌기
안동인 중의 한 분인 퇴계 선생은 벼슬에 연연치 않았다.
김광림 전 재정경제부 차관.
그는 장관이라는 벼슬 앞에 구차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그를 참 안동양반이라고 부름에 주저하지 않겠다.
안동인 퇴계 14손 이 정 원 근서.
산업총재 김광림 전 재경차관 유력 | |||
후임 산은 총재에는 김‘광림 전 재정경제부 차관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고, 양천식 금융감독위 부위원장 등 다수의 전·현직 고위 관료 인사가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26일 “다음달 14일 임기가 끝나는 신동혁 현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에 유 총재가 추천됐고, 유 총재 본인도 이미 자리를 옮길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시중은행장 등 22개 회원사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유 총재를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유 총재의 선임이 확실시되면서 후임 산은 총재 인선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김광림 전 재정경제부 차관, 영남대 석좌교수 임용 | |||
영남대는 김 전차관을 올 2학기부터 1년동안 석좌교수로 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30년간의 공직생활 경험과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특별강의와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前차관은 73년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면서 행정고시(14회)에 합격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선후 경제기획원와 상공부,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특허청 등 국가재정과 관련 있는 부서들을 두루 거쳤으며 2003년 3월에는 재정경제부 차관에 임명됐다. 김 前 차관은 만 2년 3개월 동안 재임한 ‘최장수 재경부 차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지난 6월 1일 퇴임했다. 영남대 우동기(禹東琪, 53) 총장은 “영남대 동문이자 30년간 국가경제를 꾸려온 김 전 차관을 또 한 분의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수십년간의 행정실무를 통해 경험적으로 검증된 이론지식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 자신감과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26일 서울대 경영대학장을 지낸 최종태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명한 데 이어, 30일에는 과학기술처 장관을 역임한 김시중 교수와 시인 김지하 교수, 이순탁 교수를 석좌교수로 각각 임명한 바 있다. 이로써 총 5명의 석좌교수가 2학기부터 1년간 영남대 강단에 서게 됐다. CBS대구방송 권대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