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 45 분 외항마을 출발.
◐ 15 시 15 분 -16시05분 돌탐 봉우리/휴식50분
◐ 16 시 15 분 고헌산 정상(1,033m) /휴식15분.
◐ 16 시 35 분 산불 감시초소.
◐ 17 시 05 분 소호령 간이 화장실.
◐ 17 시 15 분 소호마을 상단/자전거 빵꾸.
◐ 18 시 15 분 외항재/소호마을에서 도보이동.
◐ 18 시 25 분 외항마을 도착.
◐ 18시 40 분 언양으로 이동하여 빵꾸 수리.
◈산 행 기◈
도깨비 입니다.
♣ 외항마을의 Legend...
와항 : 태종 이방원이 고개마다 진지 번호로 일항(一項:외항) 재항(再項:소호)으로
정한 이름이 그대로 불린다고 하고, 마을 형태가 기와처럼 생겼다 하여
"와항"또는 "외항만디" "기와목"이라고도 칭함......
귀농지 : 196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재임시 실업자 구재책으로
산을 100町을 개간 50세대를 정착하여 농사를 지었다 하여 귀농지라 하였다고 전해진다.(A지구, B지구, C지구)
2박3일 동안 베이스 캠프를 차린곳이 지금의 외항마을이였다.
경주시 산내면은 가도가도 산이요,
봐도 봐도 하늘뿐인, 말 그대로“산속의 고을”이랍니다.
어젯밤은 도로변에 있는 정자에서 호텔을 짓고 밤을 보냈다..
외항마을 식당들이 있는 곳을 물색해봤지만 마땅한 야영장소를 찿지 못했다....
그래서 대현리 버스 정류장맞은편에 정자하나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개울 건너 문복산 가든이라는 입간판에서 발산하는 불빛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양호한 장소였다.....일단 비 걱정을 할필요가 없었다..
간단하게 호텔을 짓고 집에서 가져온 밥과 라면 2개,김치로 저녁을 해결하였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아침에 허리랑 어깨가 쑤셔온다...
잠을 너무 많이 잔 탓이겠지?
아침식사는 밥과 김치만으로 해결을 했다..
귀찮아서 라면은 생략하였다...
구름이 산아래까지 잔뜩 침공을 하고 있었다......보슬비가 간간히 내리는 외항마을의 아침풍경에
기분이 벌써 한풀꺽인다...
밥을 먹고 다시 잠을 잤다....
잠결에 사람들이 주변에 왔다 갔다 하는 소리가 들린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잠결에 소주한잔님의 전화를 받았다.....
소주한잔: 지금어딩교? 출근했능교?
도깨비: 아뇨?
소주한잔: 그럼 어딩교?
도깨비: 산!
소주한잔: 무슨산?
도깨비: 낙동!
소주한잔: 낙동어디?
도깨비: 외항마을!
소주한잔:그기 왜 있능교? 언제 오능교?
도깨비: 비가와서 잠자는중!~~~~~ 3일간!
소주한잔: 우짤라코?
도깨비:몰러!
소주한잔:그만 자고 빨랑 산에가?
산에 간 사람이 이시간 까지 왜 잠을 자!!!
도깨비:알았어여!
소주한잔: 시간이 지금 몇시인데....쯧!!
도깨비: @@@^^^@@@
소주한잔: 끊어요!
도깨비: 예~~~~~~~~~~!
소주한잔 휴대폰 : 딸~~~~깍!
도깨비 핸드폰 : 띠~~~~~깍!
산 행 추 억
▲1. 외항마을은 고갯마루의 초원지대같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세워져있는 마을~~~
▲2. 늦잠을 자는 바람에 소호령부터 이어가야할 산행은
꺼꾸로 종주가 시작 된다...
▲3. 아스팔트를 따라 이동을 하였다...
잠시후 외항재가 나타난다...
▲4. 조용한 외항재...
▲5. 선견지명이 있는 아이의 글이였다....
고헌산 정상부는 등산로 공사준비 중이었다...
▲6. 지난번 까지 이어놓았던 낙동정맥 종주는 소호령 에서
발길을 멈추고 있었다....
약 1달 반 정도의 공백이 있었다....
우연의 일치인가?
그때 소호령을 내려설때의 날씨하고 우째 이리도 똑 같은 날씨인가?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7.
▲8.
▲9.
▲10.
▲ 11.
▲12.
▲13. 안개는 물러갈 생각조차 하지않고 있다..
▲14. 숲속이 끝나더니 초원이 나타난다...
방화선인가? 임도인가? 희미한 흔적만 있다..
▲15.야생화를 수 없이 찍어왔지만 아직까지도 처음 보는게 있다..
▲16. 작은키에 저마다 꽃봉우리 하나씩 달고 있다...
▲17. 오이풀은 길쭉한 모가지에 꽃한송이 피우고있다..
▲ 18.생긴 모양새를 보아 물레나물의 열매인듯하다..
▲19. 싸리나무에는 꽃이 얼마나 많이 달렸던지 꽃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줄기가 휘어져있었다.
▲20. 두꺼비도 보았다....떡뚜꺼비...
▲21. 풀섶으로 뺑소니치는 떡뚜꺼비..
▲22. 간다!!!운무속으로~~~
▲23. 소리없는 대화를 나눈다!!!
▲24. 돌무더기가 나타난다...
정상이 가까워 졌다는 말없는 신호~~
▲25. 두리번 거리며 정삭석을 찿아보았다...
길을 잘못 들었나?
허물어진 돌탑 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였다...
▲26.그냥갈순 없잖아!!!
▲27. 셀프로 찍어놓고 화면을보니 별로였다..!
다시 타임을 맞추고 뛰었다.....10초~~~
▲28. LCD를 확인하니 이것도 별로다!!!
다시 10초~~~
▲29. 또다시 확인하니 이것도~~~영~~
걍~~~여기서 만족하자!!!!자꾸 찍는다고 인물이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30. 무릇의 실루엣....
억새사이로 피었다...
▲31. 바람이 많이 불었다..
추웠다..
겨울잠바를 꺼내 입었다...
따뜻했다..!!
▲ 32. 산정의 싸리는 키가 짤막했다...
꽃이 피었다....
▲33.
▲ 34. 구절초~~
▲35. 고헌산 정상쪽으로 이동을 했다...
운무사이로 자재들이 보였다...
개발이 되는가?
방부목 계단 침목..,,,,,,대형 마대포대에 담긴 연장.....쇠파이프..
▲36.
▲37. 서서히 고헌산 정상부가 나타난다..
▲ 38.
▲39.포대속에 뭐가 들었을까?
▲40. 컹~~~~~잡초다!!!!
▲41. 켁~~~헬멧도!!!
▲42.요~~~래 쓰는건가?
▲43. 고헌산
▲44.
▲45. 고헌산 현금영수증~~샷
▲46. ...
▲47. 등산로 정비가 되면 고물딱지 이정목도 사라지겠지!!
▲48.
▲ 49.
▲50. 타고내려온길~~~
▲51. 타고내려 온 길
▲52.타고내려가야 할 길~~
▲53. 돌탱이가 커서 끌고내려온길..
▲54.가난한 절..
▲55. 절옆에 상수원..
▲ 56. 가야할길.
▲ 57. 소호마을로 내려가는길....
승용차가 앞에서 얼쩡거린다....
비켜줬으면 싶은데....
뒤따라가면서 보니 운전자는 통화중이다....
얄미벘다..
▲58.임도를 내려오면서 빵꾸가 났다....
지난구간에 도 빵꾸가 났었다.....
그때도 빵꾸가 났으니 ~~~이번에도 빵꾸가 나야 당연 하겠지.....
끌고가는중~~~
▲59. 계속 걸어왔다!!!!
스피아 튜브를 준비하지 않았기에 자장구방을 찿아야 한다...
산골마을에 자장구방이 어딧어!!!
▲ 60. 빵꾸난 자전거를 끌고 내려온 소호마을..
▲61. 빵꾸난 타이어!!!
▲62. 백운산에 운무~~
▲ 63. 빵꾸난 자전거를 끌고 외항마을까지 가는중....
▲64. 외항재 도착하기전 텅빈 공장...
▲65.외항재 가보인다..
▲66. 외항재에서 뒤돌아보니 제법 S라인이 살아있는 도로였다..
▲67. 외항재..
▲68.외항마을
원위치로 돌아왔다....
택시나 지나가는 차를 타고 오고싶었지만..꾹 ~~참았다....
오로지 혼자힘으로 모든것을 해결하기로 했기때문이다...
▲ 69.빵꾸난 튜브..
언양시내로 와서 튜브를 갈아끼웠다....
▲70. 자전거방은 마침 퇴근준비중이었다...
처음에는 안된다고 하더니 사정이야기를 하니 고쳐주셨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에 대하여 공부를 해봤다!!!
행정구역은 울산시이지만 길을따라오다보면 경북 경주시를 거쳐서 다시 울산시로
들어온답니다.^^
면사무소에 소개된 소호에 대한 설명입니다....
■ 지명유래
본래 경북 경주군 남면의 지역으로서 풀이 많고, 수원이 좋아서 학자들이 소호리라 하였는데,
고종 광무 l0년(1906)년에 울산군 두서면에 편입되고, l9l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종동을
병합하여 소호리라 하였는데, l973년 7월 l일 대통령령제 6542호에 의하여 상북면에 편입됨.
소호국민학교(l934. 5.소호간이 학교로 개교, 1967. 3. 초등학교로 승격)가 있다.
ㆍ지역여건 : 면의 동북쪽 12km 지점에 위치하고, 면의 오지 마을로 분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태종마을
하천을 중심으로 울산 태종과 경북이 갈라져 있음.
ㆍ면 적 : 407.7Ha (답 - 70.3, 전 - 35.2, 기타 - 1,339.8)
ㆍ가 구 : 127 세대 (김씨가 많으며, 그외 다수성이 분포)
ㆍ인 구 : 342 명 ( 남 - 157, 여 - 185)
ㆍ관광명소 : 고헌산
ㆍ특 산 물 : 고랭지 채소, 더덕
ㆍ공공시설 :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궁근정초등학교 이천분교
ㆍ종교시설 : 소호교회
마을소개
1. 대곡 : 「큰골」골이 크다고해서 큰골이 라고 호칭 함.
당리의 남쪽1km 떨어진 곳으로 고현산의 골짜기에자리 잡고 있다.
2. 대리
마을에서 제일 오랜 부락이 라고 하여 대리 라 호칭함. 당리의 남서 쪽 400 m 쯤 덜어진 곳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는 소호리 중에서도 가장 큰 마을로 대리라 하게 되었으나,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큰 불로집 뜰이
모두 소각되었다고 하며, 지금은 소호리에서도 가장 작은 마을로 되어있다.
3. 당리
「당수말」당수나무가 마을복판에 있다는 뜻으로 당리 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당수말이 라고 하는 것은 발음변화임.
한편 소호리 에서도 가장 중심부에 자리 잡은 마을로 옛날 이곳에 느티나무 숲이 우거져 마을의 당제를 모시던
곳으로 당리라 불리웠으며, 현재도 그 숲자리에 소호초등학교가 있고, 운동장 느티나무 거목(巨木)이 있어
지금도 매년 음력당제를 지내고 있다.
4. 와리「기와목,잿목 」
당리의 서쪽 l.5 km쯤 떨어진 곳으로 재목이라 불리우다 재(題)가 재(기와)로 변해서 와리로 바뀌어 졌다고 함.
한편 와리는 기와를 제조하던 곳이라 하여 와리 또는 기왓목 이라 호칭함.
5. 태종 : 당리에서 북쪽3km 떨어진 곳에 있다 하여 태종이라 불리움.
6. 도장곡「도장골」: 골짜기의 길을 감추고 있다고 해서 도장골 이라 호칭함.
7.정남들「경남들」: 소호리 북쪽으로 자리잡은 들인데, 부근에 정남사 라는 큰절이 있었다고 함.
8. 천제바우「천지방우」
당리 부락 남동쪽 300m 떨어진 전답 옆에 400여년전부터 이곳 주민들이 매년 음력6월 15일에
마을의 태평과 농사의 풍작을 축원하는 뜻에서 하늘에 제사 지내는 곳.
9. 소호령 : 두서면 인보리, 차리와 상북면 소호리 경계에 있는 산(높이 669m).
10. 백운산 : 두서면과 상북면 소호리 경계에 있는 산(높이 901m).
- 울주 군청에서 째벼온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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