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필로폰 밀반입 중국 조선족 검거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국정원과 공조하여, 귀화한 중국 조선족들이 필로폰을 밀반입 후 이를 판매·투약한 진모 (35)씨등 15명을 검거하여, 5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4명에 대해 추적 수사 중이며, 필로폰 62.14g을(2,000명 투약분, 시가 2억7백만원)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밀반입책 진씨가 귀화한 조선족으로 중국 현지에 있는 한족으로부터 필로폰 그램 미상을 구입하여 지난 7월 중순경 중국발 항공편을 이용하여 필로폰을 포장할 때 사용할 전자저울, 비닐봉지 등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필로폰은 봉지 2개에 나누어 양 발목 양말 속에 넣어 국내로 밀반입하고, 특히 이들은 서울 신림동, 구로동, 대림동 주변에 조선족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중국말이 통하여 필로폰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은 마약은 추적이 불가능한 한국인 대신 조선족(전과가 없음)을 상대로 외국(중국 등)에서 필로폰 등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정원, 관세청과 공조하여 공·항만에 대하여 다각적인 첩보망을 총 가동하여 마약사범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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