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여러분께
제가 재경영해중고 동문회장 임기를 마치기 전에 한번 더 영해고 모교 특강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지난 금요일 다녀왔습니다.
교장선생님과 환담후 11시 30분부터 강당에서 강의를 시작하여 12시반에 마쳤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같이 학교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식사도 참 좋았습니다).
저의 동기들이 4명이 나와서 저를 응원해주었습니다(박창식 축산면장, 남희웅/신명준/권태주 동문).
영해중고를 졸업하신 훌륭한 선후배님을 교수/교직, 공무원, 실업계등으로 분류하여 약 100여명을 간단히 소개하여주면서,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으니까 절대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대학입시를 준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진학하면 재경동문회 및 영덕학사가 있으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SNS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학연, 지연보다 인간성이 중요할 것인데 영해중고는 유학에 기반한 영해에 위치하므로 유리할 것이라고 해주었습니다. 질문도 구체적인 것이 많았고, 학생들 얼굴과 표정들이 상당히 밝아서 좋아보였습니다.
선생님들 말씀이 장학금은 넘칠 정도라고 하시면서 다른 방면으로 동창회에서 모교를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학교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도 말씀하셨습니다. 통상 영덕고 40명, 영덕여고 40명에 영해고는 60명 정도 입학하는데, 올해는 영해가 40명이 되어서 점점 영덕에 처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점점 인구수도 영덕이 줄어드는데, 영해고등이 일류가 되면 자연 학부모들이 모여들 것이니, 영해고를 일류고등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군의 존재를 위하여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특강으로 6번을 다녀왔습니다. 조금 더 조직적으로 동창회 차원에서 동문들이 멘터역할을 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인현 드림
첫댓글 우리 동문회에서 좀더 조직적으로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진학상담을 해주면 후배들이 진학율도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재정적인 지원이 충분하다고 하니 모교의 앞날이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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