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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6 (일) 발왕산의 봄을 찾아
진달래 너머로 보이는 발왕산 드래곤피크
예년 같으면 벌써 초록의 향연이 펼쳐졌을 발왕산은 아직도 겨울의 두꺼운 옷을 벗지 못한 채 올라오는 신록을 기다림하고 있었다.
5월 셋째 주말 발왕산의 봄을 찾아 성우리조트가 자리한 청태산 자락의 술이봉에 들러 부지런한 산꾼들이 흘린(?) 두릅을 이삭 줍고 09:00 용평호텔 주차장에 도착하다.
09:30부터 발왕산의 봄(?)을 찾아 산행에 들어 가파른 불루 슬로프 - 레드 정상 - 골드 파라다이스를 통해 차도변에 남아있는 두릅을 수확하며 11:00경 해발 1,127m의 골드 정상에 이르다.
이미 신록으로 물든 칠,팔백고지에 비해 아직도 겨울 모습의 골드 정상에서 한참을 쉰 후 골드 능선을 따라 발왕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까지 오르며 이제야 피어난 진달래와 곧 자리바꿈할 철쭉을 비롯한 물오른 참나무와 단풍 등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발왕산의 풍광들을 스케치하다.
두릅 채취의 힘든 작업(?)과 따가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아쉬움 속에 드래곤피크와 발왕산 정상을 포기하고 레인보우 파라다이스(차도) 합류지점에서 하산에 들어 곤돌라가 오르내리는 실버 사면을 따라 13:00경 용평리조트로 원점 회귀하다.
발왕산 정상이 신록으로 물들 5월말에 다시 찾을 것을 약속하며......
평창(방림)으로 이어지는 쟁피재 부근에 주차
술이봉 정상을 앞두고
성우리조트 술이봉 정상에 도착
술이봉 정상의 수리정
술이봉에서의 조망(소사리쪽)
이제야 피어난 술이봉의 개나리
술이봉 정상의 곤돌라 & 에코리프트 하차장
청태산으로 이어지는 5월의 신록
초원으로 변한 챌린지 슬로프
등로변의 홀아비꽃대
올려다 본 챌린지2 슬로프
골프장으로 변한 성우리조트
쟁피재로 오르며
술이봉에서 수확한 두릅
쟁피재에서 본 5월의 신록
용평에도 아직 개나리가 한창이다
용평리조트 베이스 풍경
레드 & 실버 정상 사이로 보이는 발왕산
텅 빈 그린피아 콘도 주차장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실버 하단
가파른 불루 슬로프를 오르며
레드 정상엔 마운틴코스터가 운영 중
골드 파라다이스 슬로프에서 본 발왕산 드래곤피크(1)
골드 파라다이스 슬로프에서 본 발왕산 드래곤피크(2)
뉴레드 정상에서 본 대관령
골드 정상으로 이어지는 차도
골드 정상의 하늘엔 여객기의 흔적(Spur)이......
골드 능선의 진달래
골드 정상에서 본 골드 계곡 슬로프
골드 정상의 패트롤 쉼터
골드 정상에서 당겨 본 도암호
골드 정상에서 이어지는 등산로
옷벗은 나뭇가지 사이로 도암호가 보인다
아직 겨울 모습의 능선엔 진달래가 한창이다
수 백년의 연륜이 묻어있는 등로변의 고목
해발 1,140M의 골드능선 쉼터 도착
골드 능선에서 본 발왕산 드래곤피크
이제 한창인 발왕산의 얼레지
노랑제비꽃 한 가족
수줍게 피어난 개별꽃
실버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레인보우 파라다이스(차도)에서 본 용평 곤돌라
아랫쪽은 신록이 한창인데.....
실버 능선의 산괴불주머니
13:00 그린스낵으로 하산
초원으로 변한 메가그린 옆의 베르데힐 콘도
용평곤돌라 승하차장
용평리조트 드래곤프라자
용평호텔 주변 풍경
아름답고 찬란한 용평의 봄
13:20 산행 종료(용평호텔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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