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을 보내며 추억여행을 떠올려 봅니다~
2007년 1월 21일...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에 결혼한 우리...
우린 잠시나마 따뜻한 곳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말레이시아의 섬!코타키나 발루
코타키나발루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보르네오 섬 북쪽, 사바주에 위치한 항구도시!
에머랄드 빛 해양공원이 한데 완벽히 어우러져 있답니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코타키나발루엔 고급 리조트와 호텔이 수두룩....
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이 있는 도시(코타)`라는 뜻을 지닌 낭만적인 휴양지에요.
바람 아래 땅이라 불리는 코타키나발루는 한겨울에 휴양을 하기엔 최적이었어요 ~
4시간을 약간 넘긴 비행 끝에 도착한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10분거리인 시내로부터 10분 거리에 위치한 초 특급 리조트~탄중아루리조트가 우리의 숙소였져
탄중아루 해변을 바라보고 위치한 탄중아루 리조트는 열대 야자수로 잘 가꾸어진 정원과 주변경관이 매우 아름다우웠요~
또한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등 영어도 못하는 우리가 이용 하기에 매우 편리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리조트였어요~
비치침대가 배치된수영장과 사키섬을 가기위한 선착장까지 마련된 곳이였죠!
깔끔한 객식과 잔디위에서 받을수 있었떤 맛사지..그리고 탁구대가 배치되어 신랑은 다른분들과 같이 스포츠도 즐겼어요
마누칸섬
해상 국립공원인 마누칸섬은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을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해변이라고 하더라구요
깨끗한 해변에서 태닝을 즐기거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닷속이 보이는 곳에 수천마리의 물고기 떼를 만날수 있어요~
특히나 각양각색한 물고기 색깔에 모두 넋이 나갔었져~
수영복을 입고 스노쿨링을 즐기고 BBQ로 점심을 먹을수 있엇던섬~
전 스노쿨링을 하다가 지느러미에 찔려 피도 났었어요 ㅜㅜ
식사후 해양스포츠.. 해양스포츠는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씨워킹, 스쿠버 다이빙등등..
제트스키를 타고 바나나 보트를 타면서 즐겼던 바다위으 추억~
다른커플들은 모두 신랑이 앞에타고 신부들이 뒤에 매달려 무서워 했었는데,..
저희 부부는 반대로 제가 앞에타고 쌩쌩다리고...신랑이 뒤에서 무서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
야자수나무와 애멜랄드빛바다를 지니고 있던 플라우띠가섬!
섬에 도착해 맛난 식사를하고 20분정도 올라가 머드팩을 즐겼어요~!
머드팩이 끝난후 그대로 산을 내려와~ 에멜랄드빛바다에 풍덩!
정말 잊을수 없는 추억이 아닐수 없었네요~
요트쿠르즈는 신랑이 젤로 맘에 들어했던 코스
요트를 타고 바다위를 2시간정도 몸을 싣고 맥주와 과일을 무한제공해주었어요~
막상 무한제공이라고하니 울신랑 별로 먹진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스피드 보트같은 배를 타고 아마존 같은 강을 이동합니다.. 이동중에 프로보시스 멍키나 일반 원숭이등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멋진 석양~~해가 완전히 진후 반디불을 볼수 있습니다..
사바 주청사와 이슬람교 회당 정도가 특별한 볼거리....
말레이시아 전통발맛사지와 전신맛사지까지 받고는 여행의 피로까지 풀수 있었어요!
또한 3년째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라텍스를 무지 싸게 구입해서 왔다는거....ㅋㅋㅋ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의 휴양지와는 좀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다들 습도와 잦은비땜에 걱정을 하시던데 코타키나발루는 습도가 높은편이라 건조한 꿉꿉한 느낌의 더운날씨가 아니었어요~
깔끔한 더운날씨라서 더욱도 겨울에 즐길수 있는 휴양지인거 같아요 ~
또한 아름다운 해변과 야자수,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가 내마음을 설레게 했던거 같아요
세상과 동떨어진 느낌이 들 정도로 소박하고 오염이 안된 청정지역이라는 매력을 가진 곳이죠.^^
직접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하늘과 바다가 넘 이쁜곳이에요..^^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자연과 한폭의 그림럼 아름다운 바닷가에 자리 잡은 리조트..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일몰과 다양한 해양스포츠,쌓여 있던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말끔히 풀어줬던 최고의 여행지였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였다는거.....
첫댓글 비키니.. 말레이시아.. 저 멋진 바다.. 행복해보이는 두 부부 갑자기 울 신랑이 무지 밉다
넘나 넘나 이쁘네요
부럽기도 하고..
아
정말 다시 가고싶은 곳인데....
다시한번 이런날이 올까 싶네요
정말 멋집니다요 정말 좋으셧겟어요..
기회가 되면 또 가고싶어요
코타키나발루..제가 넘 가보고싶은 여행지인데~ 사진작업 하면서 간만에 신혼여행때의 기억을 새록새록 다시 느끼셨겠어요~ 넘 좋으셨겠어요^^~~
매년 결혼기념일날 앨범을꺼내보고는 그날을 그리워 하고 있어요
넘 멋져요~잠시나마 눈으로 따뜻한 기운느끼네요~
겨울에 떠나는 여행으로는져
너무 멋진 결혼기념일을 보내셨네요,신혼부부 같아요^^
저희는 영원한 신혼부부
완전 부러워요 ^^ 두분 사랑 보기 좋으네요^^
다시 가보고 싶어요
저도 부러워요.
나중에 가족여행으로 한번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