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체취 일소하는 ‘파파인 효소’목욕
" 불쾌한 체취는 물론 아토피, 요통마져 사라져버리게 하는 파파인 효소목욕 입욕제로서 단백질은 완전히 분해되고, 때와 체취도 제거되어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게 한다는데 그 실체를 들여다 본다"
"살아있는 세포는 활성화, 죽은 세포는 분해"
최근 과일가게를 찾아보면 생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수입과일들이 풍성해 우리들의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파파야’는 이미 낯설지 않은 익숙한 과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파파야는 원산지인 남미에서는 과일로 먹을 뿐더러 옛날부터 민간약으로도 사용되어 왔다.
남미지역의 원주민은 상처나 화상에 파파야 나무 수액을 직접 발라 치유한다고 한다.
파파야의 과실이나 나무에는 ‘파파인 효소’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효소에는 아주 뛰어난 작용이 있어 상처나 화상의 치유를 도와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그 파파인 효소를 배합한 입욕제이다.
욕조에 몸을 담구기만 해도 피부표면에 부착한 때나 지질등의 더러움을 분해시켜주기 때문에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체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우선 파파인 효소의 작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효소란 생체내에서 생겨나는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지닌 물질의 총칭이다.
인간을 위시해서 동식물은 갖가지의 효소를 체내에서 합성하고 있으며, 그 작용에 의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것만 해도 1만 1천종 정도의 효소가 있다.
그 작용이 우리들 인체에 유익하게 실용화되는 것은 1천 종류이다.
그 중에서도 파파인 효소는 옛날부터 그 효과가 인정되어온 것 중의 하나다.
파파인 효소의 작용 중에는 단백질이나 지방산을 분해시켜 힘을 우선 들 수 있다.
그 효과를 증명해주는 간단한 실험을 소개한다.
"뜨거운 물에 계란을 넣으면 굳어지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계란의 단백질이 가열됨으로 응고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파인 효소를 계란에 섞으면 단백질이 분해되기 때문에 응고하지 않고, 완전히 뜨거운 물에 녹아버리고 만다"
때나 비듬 등은 오래되서 죽은 세포가 각질층(피부의 가장자리 표면의 층)에서 벗겨져 나온 물질이다.
파파인 효소로 목욕을 하게 되면 바로 이 죽은 세포의 단백질이 분해된다.
때문에 비누나 바디샴프를 사용해 몸을 싹싹 문지르지 않더라도 자연히 더러움이 씻겨나가 피부가 깨끗해진다.
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은 오래되서 죽은 세포에게만 작용하게 된다.
인간의 몸은 참 오묘하게 되어 있어 살아있는 세포는 분해작용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파파인 효소는 살아있는 세포에 대해서는 그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된다.
‘살아있는 세포는 활성화시키고 죽은 세포는 분해한다.
’라는 아주 이상적이며 안성맞춤인 작용을 지니고 있다.
파파인효소의 뛰어난 점으로는 몸의 때나 더러움을 제거해줄 뿐더러 피부의 노화를 예방해주며 피부를 매끈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준다는 데 있다.
"피부의 반란군, 아토피도 진압한다"
"파파인 효소에는 중년, 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취(특히 나이가 들어 몸에서 나쁜 냄새가 풍기는 경우)나 땀냄새를 억제해주는 작용이 있어 매우 유용가치가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의 몸에는 지방산이 증가하게 된다.
피지에 함유된 지방산이 세균에 의해 분해, 산화되면 노네나아르라는 물질이 형성된다.
바로 이 노네나아르가 몸냄새의 원인인 것이다.
"
"그리고 땀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은 이소질초산이라는 물질이지만, 이것도 지방산의 일종이다.
파파인 효소는 이런 양쪽에 냄새의 원인이 되는 지방산을 분해시켜 고약한 체취의 원인을 소멸시켜준다.
그밖에도 민감한 피부나 아토피성피부염에서 피부에 부착한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때에는 파파인 효소 목욕이 유효하다고 생각되고 있다.
실제로 파파인 효소 목욕을 계속하던 사람의 아토피가 개선되었다는 사례는 종종 전해들 수가 있다.
"
"파파인 효소 입욕제에는 그밖에도 건조 유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염화나트륨이라는 세가지 온천성분 게다가 생약인 진피(귤껍질)가 배합되어 있다.
"
이 성분들은 모두가 보온효과를 지닌 물질로써 몸을 체내에서부터 따뜻하게 데워주며 목욕을 한 후 갑자기 몸이 식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이 있다.
혈행을 촉진시키며 냉증의 해소 등에도 유효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재밌는 현상은 파파인 효소와 진피가 합쳐지면 수돗물에 함유된 잔류 염소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나게 된다.
진피에 함유된 비타민 C에는 염소를 분해하는 작용이 있지만, 단독일 경우에는 그토록 효과는 발휘할 수가 없다.
파파인 효소에 의해 비타민 C의 작용이 활발해져서 상승효과가 있던 수돗물의 잔류 염소의 피해도 거뜬히 막을 수가 있어 일석이조다.
"
"보통의 경우, 효소는 유난히 열에 약하지만 파파인 효소는 좀 특이해서 그 작용이 가장 왕성해지는 온도가 40도 전후, 즉 목욕물의 온도정도라고 한다.
"
그렇기 때문에 파파인 효소를 입욕제로 사용하게 되면 그 뛰어난 작용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입욕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욕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각자의 기호에 따라 어떤 사람은 뜨거운 목욕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으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38~40도 정도의 목욕물에 약간 오래 여유있게 몸을 담구는게 좋다.
목욕할 때에는 갑자기 욕조로 들어가지 말고 발쪽부터 상반신을 향해 따뜻한 물을 끼얹은 후에 서서히 들어가는게 좋다.
적절한 입욕은 건강유지와 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
파파인 효소 목욕은 건강과 미용의 양면에서 아주 요긴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 ‘파파인 효소 입욕제’를 욕조의 뜨거운 물에 섞으면 그윽한 장미 향기가 풍겨 마음이 편안해지며 색소를 최소한으로 줄인 녹색으로 물들어 마치 온천에 몸을 담근듯 심신이 상쾌해진다.
온천효과를 즐기면서 몸의 때를 깨끗이 씻어내며 몸에서 풍기는 혐오스러운 냄새마저 말끔히 제거되어 하루를 유쾌하고 상큼하게 출발할 수가 있다.
이런 파파인 효소 약용입욕제는 선진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