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 대로변에 위치하고, "한국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을 탐방하였다. 안동 "하회마을"처럼 전통 한옥 선비마을인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며, "尼丘山(니구산 180m)"과 "泗水(사수)"천이 닿아 만든 반달모양의 예담촌은 선비의 고장으로 전통 한옥과 옛 토담의 정겨움이 방문객의 걸음을 느리게 한다.
1700년대 조선후기 사대부 가옥으로 이씨고택, 1930년에 지은 전주최 씨 고택, 하 씨고가, 사양정사, 사효재, 영묘재 등이 있고, 310년 된 부부회화나무와 우리나라 최고령 700년이 넘는 감나무는 지금도 싱싱하게 생존하며 열매가 열린다고 한다.
300년이 넘는 부부회화나무
전주 최씨고택
정겨운 옛 담장
남학정 전망대 가는 길
수령 712년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 반시 감나무(캪춰한 여름사진)
담장 너머 반기는 대봉감
첫댓글 마을의 주산 니구산 과 남사천은 유교의 영향을 받아 孔子의 고향인 중국 곡부에 있는 니구산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